2016년 소프트맥스의 부활을 예고한다? (6651)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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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5년은 소프트맥스에게 있어서 중요한 해였다. 특히 많은 게이머들이라면 이름 한번쯤 들어봤을 창세기전의 최신작인 '창세기전4'가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해였기 때문이다. 창세기전4는 올해 4월과 9월 2번의 테스트를 실행하였고, 많은 유저들이 관심있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결과물은 추억보정과 많은 게이머들이 명작의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추억보정과 함께 큰 기대를 했던 만큼 클로즈베타에서 보여준 결과물은 사실상 실망에 가까웠다. 기존 SRPG의 전작과는 다르게 MMORPG 형식으로 기틀이 바뀌었고, 특히 PC패키지였던 기존의 플랫폼과는 다르게 PC온라인 버전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논란거리가 되었고, 특히 유저들은 후속작인 만큼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스토리를 보기 이전에 게임 전체적으로 혹평밖에 보이지 않는 평가가 대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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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토리가 이어진다기 보다는 일종의 드림매치 처럼  창세기전4는 기존의 창세기전 세계관의 시간대를 통해 역사를 제대로 흐르게 만드는 일종의 시간을 흐르게 하기 위해 시공이 뒤틀려 과거나 미래가 바뀌게 되어 정상적인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 모이는 장소로 플레이어는 기존의 뫼비우스의 우주에 생긴 에스카토스를 통해 여행하며, 다양한 역사대의 창세기전 인물들을 만날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실상 이어진다는 스토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과거 시리즈들의 인물들을 만날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그것을 어필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그외에 요즘 시대와 너무 다르게 뒤떨어진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은 가장 큰 비난을 받았던 부분이며, 그래픽도 문제지만 발적화도 한몫했다는 것과 버그도 여전히 창세기전 기존 시리즈의 명성처럼 그대로 4에 담아왔다. 그리고 특히 비난을 받았던 부분은무엇보다 소프트맥스에서 한때 운영하였던, SD 캡슐파이터를 보는듯한 갓챠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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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는 그것에 반영하여  CCG(Collectible Card Game)류의 게임과 다를바 없는 '아르카나 수집'이 바로 주 컨텐츠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창세기전4의 메인 핵심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창세기전4는 창세기전3 파트2 이후로 햇수로만 15년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생각나게 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추억을 바탕으로 '아르카나 수집'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추억의 창세기전에 등장하였던 캐릭터들을 수집할수 있다는 점이고, 당연히 이올린, 시라노, 로베르토 데메디치 등 창세기전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동료로 데려와 자신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영자 조합기를 통해 극악의 확률을 통해서 4가지 등급의 캐릭터들을 획득이 가능한데, 대놓고 과금 유도하는 컨텐츠가 눈엣가시 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2차 클로즈베타의 문제를 조합한다면 시대와 뒤떨어지는 그래픽 최적화와 게임성 그리고 소프트맥스 전통을 이어온 번잡한 버그들을 고스란히 나열되있다는 것, 과연 이런 사태에서 올해 연말 출시를 예정했었지만, 2차 클로즈베타 이후 대거 유저들은 실망감에 사로 잡혔을 정도로 기대를 한껏 저버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얼마전 소프트맥스 측은 창세기전4의 일정을 공개했는데,  2016년 2월 말 오픈베타를 실시 한다는 소식을 밝혀왔다.

그리고 또한 지난 4월 이후 티저 영상 공개 후 언급되지 않았고 소프트 맥스의 창세기전 외에 아직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채팅게임 '4LEAF'의 유일한 게임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자신의 말이 골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보드게임 형식을 취하고 있는 '주사위의 잔영' 소식을 전해왔다. 우선 올해 4월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한다는 예고를 했었고, 기존 4LEAF 시절의 주사위의 잔영은 창세기전 3와 창세기전 3: 파트 2의 도트를 재활용하여 만든 주사위 보드 게임으로 등장해  캐쥬얼 보드 게임으로서는 유례없는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그리워했던 '주사위의 잔영' 소식도 창세기전4와 함께 전달되었는데, 우선 '주사위의 잔영'은 3월말 예정되어 있다. '주사위의 잔영'과 '창세기전4'는 특히 다가오는 2016년에 있어서  소프트맥스의 사활이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올해 2015년 소프트맥스의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던 SD건담캡슐파이터의 서비스 종료가 있었고, 창세기전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TCG 게임 '이너월드' 역시 서비스 종료하였다. 그외에 모바일 게임으로 '트레인크래셔'와 '낚구낚구'가 있지만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성적을 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1차례 주식거래 정지도 있었던 만큼 그 입지가 무척 좁은 상태이고, 현재 창세기전4의 IP를 조이시티에 매각하여 어느 정도 이어가고 있지만, 도박이나 다름없는 오는 2016년이 큰 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연 소프트 맥스는 2016년 과거의 업적만큼 큰 효과를 이루며 기대에 부흥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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