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이젠 세상 밖으로! (2370) 게이머가 말한다

블소.PNG
▲NC소프트의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바탕으로한 뮤지컬이 공개되었다.

최근 게임사들이 게임 IP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보통 게임 IP를 사용해 사업을 벌이던 모습은 대부분 TCG와 같은 카드 게임 사업에만 손을 벌렸던 과거와 달리 게임 IP을 다른방법으로 활용한 모습이 포착 되었다. 최근 NC 소프트는 자사의 인기 MMORPG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소재로한 뮤지컬을 선보이는 등 게임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대외적인 활동도 겸해서 게임 IP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정황을 보였다. 

특히 이런 게임 IP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데 바로 그 주인공은 누구나 게임업계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넥슨이 최근 이런 게임 IP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이 포착 되었다.

mahs1.jpg
▲ 최근 오픈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활용한 브랜드샵이 판교에서 열렸다.

특히 최근 넥슨은 지난 16일 마비노기 영웅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샵을 한달간 판교에 현대백화점에서 매장을 오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월 16일부터 다가올 12월 31일까지 오픈되는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샵에서는 10여종의 마비노기 영웅전 굿즈 판매와 게임 시연을 지원하는 것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오프라인 매장이 생긴 것인데,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이전에 판교를 기점으로 마비노기 카페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에 이어서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샵은 넥슨이 내놓은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article_30184511935466.png
▲넥슨의 오프라인 매장의 첫 시작을 보여준 '마비노기 판타지 카페'

이런 넥슨의 행동의 첫 시작을 선보인 마비노기 판타지 카페는 서울 서초 방배동에서 6월 24일부터 8월 24일 까지 열렸었다. 

마비노기 게임 속 캐릭터와 각종 이미지로 꾸며진 오프라인 테마카페로 운영되었고, 카페 외관이나 내부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나오와 로나 등 마비노기 플레이어에겐 익숙한 NPC 캐릭터로 장식되었다. 특히 마비노기와 관련된 각종 캐릭터 피규어와 제작물도 전시하는 것을 통해 카페의 분위기가 마비노기 카페라는 인식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카페의 이용객에게는 오픈 기념 '마비노기 캐릭터 부채'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카페의 방문객 중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후 카페 직원에게 보여줄 경우 '캐릭터 스티커' 등을 지급하며, 카페에 마련되어 있는 마비노기 엽서를 작성해 카페 앞 '부엉이 우편함'에 넣으면 실제 적혀있는 주소로 엽서를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접수되는 엽서 중 매주 특별한 사연이 적힌 엽서를 선정, 별도의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각종 이벤트들을 통해 전달하는 등의 게임IP를 적극 활용하여 선보인 마비노기 판타지 카페에 대한 반응은 좋았다.

restmb_idxmake.jpg
▲현재도 운영중인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

2달간 운영된 마비노기 판타지 카페로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은 마비노기를 즐기는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까지 쉽게 접근할수 있는 접근성을 활용한 좋은 반응을 확인한 넥슨은 10월 17일부터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를 개장하였고, 이때부터 제대로 브랜드 샵 경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IP 활용 굿즈들을 판매하며 현재도 운영중이며 여전히 반응은 좋은 편이다.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의 운영은 내년 2006년 1월 초까지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게임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굿즈를 활용하여 아기자기함에 중점을 둬서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web_3745438592_915322d1_20151120_154751.jpg
▲오프라인 매장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2번의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큰 수익을 낼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넥슨 측에서는 이번엔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샵을 3번째로 오픈하였고, 이에 대한 반응은 조금 다르다. 전연령을 대상으로 했던 마비노기 판타지 카페와 메이플스토리 팡법 스토어와 달리 마비노기 영웅전은 그보다 조금 높은 연령을 대상으로 해 유저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 샵 매장이 열리고 있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마비노기 영웅전 오케스트라 특별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 문화로만 인식되던 게임이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게이머들이 게임 외적인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즐길수 있는 장소이자,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게임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계기가 될 좋은 기회로 보고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은 아직 국내의 대부분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든 그 경계를 깨기 위한 게임업계들의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By WATAROO

포스트.jpg

▲ 네이버 포스트 구독하기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335 오늘 1,256
377 어제 1,607
2,342,067 전체 17,276,536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