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2600(ATARI 2600)'
지금의 콘솔을 주도하고 있는 콘솔은 SONY의 PS4, MICROSOFT의 XBOX ONE, NINTENDO의 SWITCH 등 3가지의 콘솔이 현세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오래 전 태초라 할수있는 콘솔의 시작은 바로 아타리(Atari)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아타리는 1972년 시작해, 몰락하기 전까지 무려 10년동안 독점 체재나 다름없이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아타리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게임 시장 자체가 축소됐기 때문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개발기간 5주만에 만들었다 불리는 E.T라는 게임을 잔뜩 찍어냈다가 팔리지 않아서 결국 '아타리 쇼크'가 발생해 큰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아타리 박스 (ATARI BOX)'
그렇게 아타리는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처음 기반을 잡았다는 선봉주자라는 타이틀외에 계속 나락의 길만 걸었습니다. 심지어 회사도 여러번 인수를 겪는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타리 2600이 탄생한지, 30주년이 되는 현재의 2017년에 새로운 소식을 가져옵니다. 바로 아타리의 최신 콘솔인 아타리 박스를 공개했습니다.
아타리 박스는 과거 1977년에 '세계 최초의 콘솔' 타이틀을 내걸며 출시한 '아타리 2600'이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전면은 우드 패턴으로 위쪽은 최신 스타일에 맞게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그외에 블랙과 레드 컬러 조합의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였고, 1개의 HDMI와 4개의 USB 단자, SD 카드 슬롯 외에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최신 게임들도 아타리 박스로 출시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기에 과거 아타리 콘솔로 출시했던 게임을 위해 에뮬레이터 기능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출시 시기와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소니, MS, 닌텐도의 3파전으로 콘솔 시장을 주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타리 박스는 과거의 세계 최초로 콘솔의 기반을 가졌던 '아타리2600' 처럼 다시 그 시절의 위압감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나는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