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포스 후기]마인크래프트 + FPS = ??? (14028) PC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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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픈형 테스트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캐주얼 FPS 게임 '브릭포스', 그내막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브릭포스를 알게된건 제가 입대하기 전의 일인데, 드디어 나오는 군요. 안그래도 국내 온라인 게임 중 FPS 장르가 요즘은 뜸한 것에 비해, 나타난 것만 해도, 마른 땅에 물이 샘솟는 것처럼, 물론 그렇게 반갑다고 생각할 게임은 아니지만, 많이 수그러 진 FPS 장르의 현재 상황에서, 나와 준것만 해도 필자 입장에서는 많이 반가웠습니다.

튜토리얼 영상

튜토리얼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임의 대표적인 컨텐츠는 두가지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상대방을 쏴죽이며 진행하는 FPS 장르와 마인크래프트처럼 창작을 할수있는 부분 두종류입니다. 게임모드도 두가지이며, 대전모드와 (맵제작툴)제작모드 두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전모드는 말그대로 싸우기 위해서 있는 모드입니다. 대부분의 대전모드에서는 우리가 잘아는 대전 모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번지모드의 경우, 자신이 직접 블록을 이용하여 맵을 만들거나, 다른사람의 맵을 받아서 놀거나 또는 같이 만들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마인크래프트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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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겉으로만 보면, 네모난 상자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마인크래프트입니다. 딱 처음 본 인상이 마인크래프트인데, 마인크래프트와 게임 컨셉이 똑같습니다. 더군다나, 마인크래프트에서 내세우는 컨텐츠를 브릭포스에도 똑같이 블럭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맵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부분이 어찌 보면 득이 될수도, 어찌 보면 독창성 없이 어느 인기 있는 게임을 배끼는 대부분의 한국 게임들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나 다름 없는 부분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똑같습니다. 다만 마인크래프트와의 차이점은 마인크래프트는 용량만 있으면 어느 정도의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 마음대로 확장하며 만들수 있지만,

그러나 브릭포스는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크기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맵도 제한된 사이즈의 맵에서 제작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특징은 그맵에서 대전모드를 진행할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맵을 공유하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맵을 다운받아서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은근히 이부분에 대해서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마인크래프트와 비교해서는 나쁜 부분으로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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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드의 경우 말그대로 FPS 모드처럼 적을 죽이는것이 가장 목적이 되는 모드입니다. 석궁, 스나이퍼, 돌격소총등 대부분 FPS게임에서 볼수있는 무기들로 나열되 있으며, 그전의 맵제작툴에서 제작한 맵을 불러와서 하거나, 다른 사람의 맵을 할수도 있습니다. 플레이 소감을 말하자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총을 들고 적을 맞추는 느낌만 들고, 기본적으로 있느 헤드샷이라던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제작모드에 비해서는 전투에 관련된 모습은 특별한 모습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맵들도 무척 좁아서, 플레이 하기에도 맵밸런스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게 평할수가 없군요. 다른 게임과 비교해서 본다면, 여태 본 온라인 FPS 게임 중 투워와 비교해서 최악이라 생각할 정도로 진부하였으며, 전투모드가 재밌기 보다는 오히려 지루하고, 독특하다 할 점이 없어서 그렇게 재밌다고 와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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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모습에 누구나 거부감없는 만화같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브릭포스, 마인크래프트의 텍스터로 끊켜보이는 조각보다는 부드러운 네모로 된 브릭포스, 어느 방면에서 보면 마인크래프트의 표절 게임이라 할수있지만, 마인크래프트처럼 눈이 불편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도트 박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FPS게임인데, 전투 컨텐츠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있던 FPS게임들에 비해서 뭔가 독특하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진부했다는 느낌이 많이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실망스러웠지만, 맵을 제작하고, 맵을 공유하고, 만든 맵을 전투에 사용 할수있는 이 3가지 요소는 딱딱 들어 맞는것 같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도트그래픽이 너무 불편하고, 온라인을 크게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적절하다고 여겨질 게임이 아닐까 하면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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