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1:1 PVP'아레나' 업데이트 후기 (10007) PC게임 후기

[마비노기 영웅전 - 아레나 모드 PVP B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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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 새로운 PVP 컨텐츠로 기존에 있던 (P매치, X매치, 프리매치, 갓매치)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 된 5번째 1:1 PVP 컨텐츠 '아레나'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PVP 컨텐츠 아레나 모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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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존에 유저간의 1:1 대결 모드로 내놓았던 X매치가 있지만 X매치와 아레나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아레나' 모드의 특징은 64인의 서버로 구성된 방에 입장하여 매칭을 통하여 4개의 대전 방에서 1:1로 8명의 유저가 대결을 하는 방식의 게임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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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접속을 할려면, 업데이트 되고 난후, 생긴 우측 아래 하단에 PVP 버튼이 생겼습니다. PVP를 통해 갓매치, 데스매치(프리매치), 아레나를 굳이 로체스트 까지 갈 필요없이 마을에서 바로 참가할수 있게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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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본것 처럼, '용사의 인장'을 모을수 있었던 PVP 모드 로는 多대多 전으로 밖에 즐길수 없던 데스매치(프리매치), 갓매치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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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간의 1:1 대결은 그냥 던전에서의 X매치를 통해서는 가능하여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아레나'는 1:1 대결 형식을 가지고 만들게 된 모드입니다.
확실히 프리매치나 갓매치는 12명의 사람이 있어야 게임이 시작 한다는 점이 있지만, 그의 반대로 아레나의 경우 2명만 있으면 2명의 유저가 1:1로 대결을 할수있으니,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는 수고를 많이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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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개의 서버가 64명을 수용할수 있으며, 거기다가 서버 하나에 대전장이 4개의 방에서 8명의 유저가 대결을 벌일수 있습니다. 1:1로 대전하는 유저들의 모습을 기다리는 동안 WASD 키나 조작키를 이용하여 프리캠으로 움직이며 유저들의 컨트롤을 자세히 구경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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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당시에 언급한
상호간의 밸런스 격차 조정에 대한 공지

어느정도 신경을 쓴것 같지만, 이제 아래나 모드에 대한 설명은 그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점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첫번째 여전히 심각한 PVP밸런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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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PVP 시스템에 대해서 무척이나 불만을 가졌습니다. PVE 밸런스도 제대로 못잡은 게임이 '허크'라는 새로운 케릭터를 선보인 점도 그렇지만, 애초에 마영전 자체가 PVE에 편향된 게임인데, PVP에 매년 목숨을 거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굳이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면 이런 불만이 없겠지만, 게임 플레이상 어쩔수 없이 PVE쪽을 맞춰서 만든 게임이기도 하며, 굳이 PVE를 신경써야 할텐데, PVP에 매달리는 점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마영전을 제대로 접하시지 않았거나, PVP를 접해보시지 못한 분들은 이해하지 못 하시겠지만, X매치때도, 확실히 보정이 ★의 5가지중 갯수로 밸런스를 조정하면서 유저들이 사냥터에서 대결을 벌이면서 1:1 대전이 없다는 것을 X매치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번 아레나의 경우 보정 기능을 통해 밸런스 조정을 하고 업데이트를 했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PVE 밸런스도 안맞는데, 'PVP 밸런스가 제대로 맞을까?' 하는 제의심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로 나온 신규 케릭터 '허크' 나 다른 몇몇 클래스의 케릭터를 지정해서 말하겠습니다. 정말 그전의 PVP 모드의 프리매치, 갓매치에서도 특정 클래스들의 밸런스가 너무 오버밸런스라서 손도 못댈정도로 강력한데, 마영전 측에서는 전혀 손댈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래나에서는 회피기 사용시에 스테미나 30을 먹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고 패치를 한것 같지만, 지금 PVP를 보면 대부분 허크를 만날 경우 승리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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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의 승률 상위권에 드는 활카이블래스터카록 ]

더군다나, 허크는 스매시는 물론, 평타의 경우 스매시와 견줄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허크만 너무 강한것 아닌가 하는 불만의 목소리도 많았고, 물론 개인적인 직업들이 약하기 떄문에 불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실수도 있겠지만, PVP에서 공격할때,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식별이 전혀 안됩니다. 분명 자신은 맞았다고 딱 상대방의 케릭에서 출혈을 보이지만, 막상 보면, 피한걸로 표시가 되어서 슬쩍 넘어가고, 더군다나 평타후 스매시에 의존 해야하는 케릭들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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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전혀 무관한 밸라 클리어 스크린샷)

그리고 PVP의 논라인 가장 큰 스펙에 따른 격차를 15000이하, 6000 이하의 케릭터(이비는 3500)의 경우 저 수치대로 고정을 해두고 밸런스를 맞췄다고 내놓은것 같은데, 앞서 말한것 과 스크린샷을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전혀 부질없는 짓이라고 느껴집니다. 케릭터의 밸런스가 자체적으로도 크게 나는데 스펙을 똑같이 한다고, 그게 밸런스가 맞춘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귀찮아서 대충 내놓은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해머든 검이든 어디서나 고통 받는 피오나)

밸런스는 어떤 게임이든지 크게 논란이 되니, PVP의 문제도 아니고 PVE도 문제있는 마영전에서 이야기 하는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번째, 기사단 레이드, 서버 문제도 해결 못했으면서 무슨 64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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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답답한 건 이겁니다. 업데이트 전에도 64인이라는 점에 왠지 짐작은 했지만, 저의 짐작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렉으로 여전히 업데이트때 부터 문제있던 기사단 레이드보다 인원이 많아 져서 그런지 더 심각합니다. 더욱이나 웃긴건 제작진 측에도 업데이트 후 아니다 라는걸 알게 된것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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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후 이틀뒤 64 → 32명으로 패치를 했습니다.
그래도 렉은 여전합니다. 기사단도 해결 못했는데, PVP서버는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까요? 지금도 렉이 64명때 보다는 덜하지만, 기사단 레이드 만큼 신경쓰일 정도로 뚝뚝 끊켜보이고 심합니다.
하는 사람도 물론이고, 구경하던 사람도 짜증이 나죠. 

3번째, 설명이 필요없는 버그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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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딜 가도 반박할수도 없고, 아직도 이러니, 답답합니다.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래나는 1:1인데 왜 2명 거기다가 상대방은 안보이고, 팀매칭도 제대로 안되고, 이런 버그도 빈번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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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어디갔습니까? 이거?이거??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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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데 무슨 매칭이냐..?

더이상 그냥 말을 안하겠습니다.


마영전이 패치할때 꼭 버그를 하나씩 들고 업데이트를 하니까요. 그전에 테스트서버를 거쳐서 내놓긴 하지만, 꼭 완벽한 상태로 내놓는걸 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PVP하면서 느끼지만 밸런스의 문제도 여전히 심각하고, 매칭도 제대로 안돼고 버그투성이에 랙까지 겸비한 아래나, 개인적으로 피매치 이후에 정말 최악의 업데이트 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할지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얼마 못가서 고스펙 유저들을 제외하곤 버려질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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