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존: 쉐도우 폴] 평범했던 PS4 런칭작 (3387) PS4 게임 리뷰 (2016 ~

『킬존: 쉐도우 폴 
(KILLZONE :SHADOW FALL)

기종 : PS4  독점 타이틀/ 2013 11월 15일 (PS4) 출시

PS진영의 독점 타이틀로 이름 날린 킬존 시리즈는 PS2 시절부터 독보적인 PS 진영 독점 타이틀이었다. XBOX 진영에 FPS 장르를 떠올리면 <헤일로> 시리즈를 떠올리듯, PS 진영에는 <킬존> 시리즈를 떠올릴수 있었고, 특히 킬존 쉐도우폴은 PS4 런칭 타이틀이라는 이름하에 처음 PS4를 접하게된 유저라면 한번쯤 거쳐봤을 게임입니다. 

거기에 PS4 런칭 당시 런칭 소프트 라인업이 이전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타이틀과 특히 PS4 독점 타이틀보다는 멀티로 발매된 게임이 많다보니, 당시에 PS4 독점 타이틀로 가장 눈에 띄었다. 물론 발매한지 무려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터라, 당시와 현재 보는 느낌은 확연히 다르겠지만, FPS 장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런칭작 답게 성능 체감을 제대로 보여준 그래픽

killzone shadowfall™_20161104071448.mp4_20161114_133539.870.jpgkillzone shadowfall™_20161024071648.mp4_20161114_133539.870.jpg

PS4 성능을 실감할수 있을 만한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6년이나 된 PS3 그래픽 성능에서는 낼수 없고 신형 콘솔이라는 입지를 당당하게 보이듯, 전체적인 모델링과 광원 효과가 눈에 띄었고, 주변 도시를 보는 재미까지 푹 빠질만큼 눈이 즐거운 그래픽이였다. 물론 게임의 연출은 대부분의 FPS에서 볼수 있는 익숙한 연출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아 있었지만, 심지어 게임 진행에 있어서 자주 등장하는 로딩도 없다싶이한 백그라운드 구동 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프레임 드랍이 거의 없다싶이 한 모습이 플레이 하는데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느낀건 그래픽에서 비주얼적인 입지를 다지며 PS4 런칭작 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밖의 요소들은 충족시키기 어려웠다고 단정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플레이는 평범한 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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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작품이 '킬존'인지,  정체성을 다른 FPS와 차이를 못 찾을 정도로 이 작품의 독창성을 느끼기 힘들었고, 마치 그냥 평범하게 보던 FPS 게임을 혼합한 느낌과 너무나 평범한 전형적인 FPS 게임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그래픽이 보기 좋았을 망정이지, 플레이는 그다지 재미를 느낄수 없었던게 참 아쉬운 부분으로 한 가득으로 모아져 있었습니다. 플레이는 그냥 적들을 보면 쏘는 단순한 FPS 구성이며, 미래 지향적인 모습에 비해, 그렇게 놀랄만한 무기가 등장한것도 아니였습니다. 차라리 미래전으로 간 콜오브듀티의 현재 등장하는 무기들이 더 미래에서 온 듯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최첨단 무기에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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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나마 이 게임의 플레이 하면서 즐거웠던건 모든 구간이 전부 총질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적들이 많거나 잠입해야하는 구간은 '드론'을 이용해 직접 적들을 몰래 쓰러트리거나 대거 사살해서 드론으로 적들을 제거해 경로를 확보하는 드론은 주변을 스캔해 가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서, 드론을 통해 전투와 협동 그리고 플레이어가 전투 도중 쓰러질 경우 바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을 통해 직접 아드레날린 팩을 이용하여 부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눈에 띄였으며. 와이어를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수 있는 집라인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수월하게 이동도 가능했습니다. 

확실히 이동하기에 편하고, 적의 위치를 파악한 이후에는 마음만 먹으면 돌격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드론을 가장 많이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적이 경보기를 울리게 되면 적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드론이 없으면 게임 공략이 거의 불가능 할정도로 팔방미인 같은 존재였습니다.

불친절한 게임설명,
 지루할 정도로 너무 큰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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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른 게임에 비해 이번 리뷰작이 독특했던건 너무 게임이 불친절했던 점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길찾기가 초반부터 너무 어려웠고, 플레이 해보기 전 들었던 악명 중 하나가 챕터2에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뼈저리게 느낄거라 했던 것을 그대로 느꼈죠. 길찾다가 게임 접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을 정도로 다른 게임들이 동선을 딱 봐도 길이구나 알기 쉽게 해준 반면 킬존은 다양한 방법에서 찾으라고 내놓은 건지, 그냥 플레이 타임을 길게 끌고 싶어서 비선형적인 구조로 내놓곤 화려한 비주얼에 집중한 게임들의 경우 대부분 주변 배경을 보여주는데 집착해서 굉장히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킬존 쉐도우 폴>은 말그대로 배경 때문에 잔뜩 꼬아놓은 게임이라 볼수 있었습니다. 

주변 광경을 보는 재미와 PS4 런칭작 다운 놀라운 그래픽이 눈을 즐겁게 해준 반면에 너무 많은 곳을 보여주고, 대체적으로 맵은 쓸뗴없이 크고 다양한 수집 요소들이 맵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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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애먹게 만든 구석이 많이 있었고 특별히 해킹같은 시스템으로 게임 플레이에 흥미를 유도한것 같은데, 오히려 게임을 진행 하는데 있어서 거슬리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FPS 게임 느낌이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PS2 시절부터 발매된 타이틀인데, 기대에 한참 못미친 작품으로 인식 될 수준으로 다가왔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게임 전체적인 난이도 밸런스가 완만하기 보다는 정신없이 올랐다가 내린 느낌이 강해서 어렵다가 너무 루즈하게 쉬운 구석이 있다가, 후반부로 들어서면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한 느낌이 들정도로 너무 들숙 날쑥한 부분 게임 흐름은 역시 혼란을 불러 오기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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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볼 유저라면 그래픽 비주얼은 PS4의 성능을 자랑하듯 보여주는 런칭작인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데 확실히 성공했고 그래픽도 다른 PS4 게임과 비교해도 지금도 나쁘지 않은 정도로 좋은편에 속하지만, 게임 내용에 있어서는 너무 평범하거나 부실하다는 평을 말할 수준으로 아쉬웠습니다. 이 작품이 나온지 벌써 PS4와 함께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후속작 이야기가 없는걸 보면 실패작인지, 제작할 가치를 못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픽 감상용 또는 넓은 맵을 좋아하며, 이것저것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플레이어분이 아니면 그다지 추천하기에는 조금 그렇네요. 그래도 자주 할인 목록에 올라오는 게임이니, 시간 때우기 용 게임으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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