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캐슬크러시,캐슬가디언스
장르 : 전략,카드배틀
기종 : IOS,안드로이드
개발/서비스 : fun games for free
요금: 무료 ( 인앱결제 )
"클래시오브클랜"의 성공이후에 비슷한류의 게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클래시 로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역시나 비슷한 장르로 게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슬크러시"도 클래시로얄의 아류작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레벨업시스템,길드시스템, 메인화면등이 많은 부분에서 닮았습니다. 늦게 나왔으니 따라하고 있다고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 클래시 로얄 " 아류작들의 성적은 모두 좋지 않고 재미도 없습니다. 그래도 캐슬크러시는 타 아류작들보다 독특한 배틀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타 아류작들은 클래시로얄처럼 위아래 종방향으로 대전을 하는데 이 게임은 좌우 횡으로 대전을 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으로 3개의 라인으로만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클래시로얄은 자유로운 위치에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좌우 두방향으로만 이동가능한 반면에 길이 한가지 더 생겨 전략의 선택지가 한가지 더 늘어난 셈입니다.
그리고 3라인중 가장 앞서 있는 유닛에 따라서 배치할 수 있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최대 절반인 중앙까지 위치가 가능하면 플레이어의 유닛이 중앙을 넘어가면 3라인중 아무곳이나 중앙 부터 유닛을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배치와 배치타이밍에 따라서도 게임의 승패를 크게 좌우 할 수 있습니다.
랭크에 따라 대전의 배경이 바뀌고 새로운 유닛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유닛획득은 대전후에 얻는 전리품상자를 열게되면 랜덤으로 카드를 받습니다. 좋은 상자를 열면 더 좋은등급의 카드를 얻는데 그런상자는 열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뭐 이런 사소한 건 비슷하기 때문에 설명도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길드시스템도 역시나 닮았습니다. 별다른 켜뮤니티보다는 카드를 주고 받고 공유하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굳이 필요한 시스템인가 생각도 들지만 최근 이런류의 게임말고도 타 게임들의 길드시스템도 이런방식입니다.
다양하지만 비슷한 류의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다만 클래시로얄은 큰유닛은 작은유닛에 약하고 같은 상성이 크게 작용했다면 이 게임은 상성이 크게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저코스트에 작은 유닛들로 덩치 큰 유닛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에픽등급의 카드로만 도배해놓으면 낮은등급카드로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습니다. 라인마다 하나씩만 뽑아놓아도 막다가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었는지 밸런스조정이 신경써서 확실히 고쳐야합니다.
게임의 진행속도는 어느 정도 빠른편이라 스피드하게 즐기는 장점이있습니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무승부없이 서든데스로 넘어가서 각자의 성이 공격을 받습니다. 방어성이 없어서 무조건 먼저 성을 치는 사람이 유리해서 공격적인 전략들로 게임을 플레이해서 치고 박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라인이 나눠져 있어서 선택을 잘못하면 쉽게 허무하게 이기거나 질때도 있습니다.
아류작에 밸런스도 맞추지 못하는 흉내낸게임이지만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