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하면 가장 먼저 마블류 게임이 떠올린다. 오프라인에서만 아니라 국내에선 '모두의마블'이 PC에이어 모바일에서도 대 히트를 치면서 주사위를 굴려 말을 이동시키는 마블게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파이러츠워'는 기존의 마블류 보드게임이 주사위의 운이 많이 작용했다면 이 게임은 캐릭터의 성장과 여러가지 조합으로 전략적인 요인이 더 크게 승부에 작용하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부제가 '주사위의 왕' 인건 주사위 사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시 인터페이스은 일반적인 마블류게임들과 비슷합니다.무인도,우주여행,도박등 비슷한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종승자는 상대플레이어들의 현금이 바닥나거나 턴수가 끝나고 나면 남은 금액이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일단 눈에 뛰는 다른 점은 모두의마블이 4명이서 플레이 했다면 파이러츠워는 최대 3인이소 턴 36턴 플레이어당 12턴으로 모두의마블에 비해서 빠른 게임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출발점에와도 자신이 점령한 지역의 세금을 받는 방식이고 점령한 지역이 없다면 출발점을 돌아와도 얻는 혜택은 없습니다.
앞서까지의 차이점만 보면 그냥 빠른진행의 게임 같지만 이제부터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상대 점령지역에 주사위숫자가 나오더라도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바로 약탈입니다. 캐릭터에는 공격과 방어 능력이 있는 데 공격은 약탈할때 방어는 점령지를 지킬 떄 사용됩니다.비슷한 능력치라면 상대유저의 점령지에 도달했을 때 악탈로 통행료를 주지 않고 오히려 뻇거나 실패하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약탈성공으로 상대플레이어의 현금을 다 갈취해서 게임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주사위도 다시 주사위를 굴러서 주사위 숫자를 공방능력치에 플러스되기 때문에 부제가 주사위의 왕라고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약탈로 캐릭터빨이나 주사위굴려서 운빨갔지만 실제 플레이해보면 그런 운보다는 캐릭터의 조합과 전략이 더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캐릭터의 종류는 선장 캐릭터와 배 그리고 다양한 해적연합의 선원들입니다. 각 선장과 배마다 스킬이 있고 해적단의 조합에 따라서 최대 4가지까지 스킬을 사용가능하고 조합하면 수십가지 스킬 선원 조합이 나옵니다. 선장선원에 따라서 상성관계는 없지만 스킬의 적재적소의 사용에 따라 승패과 나눠질 수 있습니다.
해적이라는 것이 영화 캐리비안해적이나 원피스들의 통해서 너무 낯설지만은 않기 때문에 크게 거부감은 없고 특히나 일러스트가 상당히 잘만들어졌습니다. 디즈니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비슷하면서 해적단마다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잘살리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개발한 게임느낌을 받았는데 한국개발사가 게발한 게임이라서 더욱 우리나라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배경을 느낌있게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점이라고는 아직 서버가 가끔식 좋지 않은데 점검을 통해 좋아지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전략적인 게임성을 더욱 추구하기 위해서 캐릭터는 아직 충분한편이고 다른맵들도 개발해서 서비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