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신기했던 마비노기 (1845) 게임 사설

나에게 신기했던 마비노기

안녕하세요. 게임 칼럼니스트 임희택 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가장 장시간 플레이 했던 게임은 아마도 마비노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는 볼 수 없었던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아기자기한 카툰렌더링 기법과 가위 바위 보와 같은 스킬 구조는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신기했던 것은 캐릭터가 나이가 먹는 것이었죠.

나이에 따라서 무기의 숙련도와 캐릭터의 외형이 달라지는 모습은 이 당시 게이머에게는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시스템이었죠. 그러나 나이라는 시스템을 왜 넣었나? 라는 의문을 가지고 나서 한번 살펴본다면 상업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시스템입니다.

 

캐릭터가 나이가 어리면, 스킬 포인트를 얻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죠. 그 밖에도 음식섭취에 따라서 캐릭터의 외형이 달라졌는데 음식으로 몸짱을 만들 수 있었던 기능도 있었죠. 사실 외형에 따라서 능력치 변화가 있었다면 더욱 재미 있었을테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마비노기가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나 운영적인 측면이었죠.

거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이어나갔고, 6개월 단위로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였기 때문에 게이머 또한 지루한 기다림이 아닌 기다릴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겼기 때문이었죠. 지금은 게임을 하지 않지만, 한번씩 생각나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 다시 마비노기와 같은 게임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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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에게 애정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는 것이 이 사진인데..

점검 시간 때, 이런 걸 만들고 온라이프에 업데이트 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네요!

그런데 모바일 용으로 만들었나요. 풉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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