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택] 외침 속에서 긍정이 되어버린 세상 (2295) 게임 사설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은 게임업계의 행동입니다. 과거 다년간 게임업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던 언론 및 방송사들은 외침 속에 긍정이라는 미학으로 게임을 미화 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무대응이라는 겁니다 대외적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며, 다년간 좋지 못한 부정적 의견을 국민들에게 제시했을 때, 그것이 아니라며 묵인하던 시기는 지났다는 겁니다. 그 단편적인 예로, 게임 중독법을 포함한 제재안 들입니다.

다르면 왜 다른지를 말하고, 틀렸다면 왜 틀렸다고 하는지 이야기 하지 않으면, 그것이 맞다는 것으로 결정되어버리는 외침 속의 긍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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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습니다.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게임을 보는 사람들의 인식이었습니다. 게임에 대해서 아이들이 하는 놀이 수준으로 생각했던 것이 어느 날, 산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당연히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졌고, 정치적으로나 기관의 이익에 따라서 게임업계는 가장 만만한 북이 되어버린 것이죠. 두드려도 반응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여론, 국민이 동조한다는 겁니다.
게임에 대해서 부정적인 프레임을 구성하는 국가기관은 교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교육과 반대되는 것이 놀이이며, 그 놀이에 선봉장이 게임업계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회를 만들고, 놀이를 통한 체득은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이 그들이 원하는 답이겠죠? 또한 부모세대를 흔들고 있는 근본적인 펙트는 자녀의 놀이 형태3자의 입장으로 해석해 보았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컴퓨터만 하고 있는 모습만 지속적’ ‘장기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컴퓨터만 보고 있는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 세대를 자극한 것이죠

즉 교류가 없는 반복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 며, 그것에 중독이라는 색체를 입혔을 때, 그럴 듯하다는 것이죠. 그러나 게임을 통해서 마약이나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것이며, 하나의 논문 발표에 지나지 않은 다년간 검증되지 않은 학설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듯하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소위 특정 기관에서 걱정한다고 하는 자녀의 교육, 미래의 인재에 대한 고민은 사실상 외골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잉 경쟁과 그 경쟁 체제를 통해서만 힘을 얻을 수 있는 특정 기관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여가 활동은 게임이 아닙니다. 바로 여행이죠.
그러나 게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현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건, 공부만이 아닙니다.
경험을 통해서 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바탕이 생기는 겁니다.

 

웃어봐야 웃을 거 아닙니까?


게임 칼럼니스트 1호 임희택



[ 더 많은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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