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에 얼마 전 큰 폭풍을 몰고온 사건, 밸브에서 운영중인 디지털 게임 유통체제인 '스팀'이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의 유저모드를 유료화로 선언하며 판매하게 된 많은 유저들의 질책과 게임사 측과 유통체제 측의 일방적인 수익 분배도 역시불만을 보였으며, 후에 다른 게임까지 영향력을 받을것이라는 우려 속에 결국 밸브의 CEO인 게이브 뉴웰이 사과문을 올리면서 결국 4일만 에 사라졌던 이 사건을 통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저모드가 생긴건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언제 부터 시작 된건지 사실 알수 없지만, 어느 게임의 컨텐츠를 유저가 직접 개발하거나 수정하여 만든 모드가 다른 사람과 공유되고 유통되면서 실제로 모드로 인해 게임이 생겨난 예로 들어서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팀포트리스'(하프라이프1 모드)를 통해 탄생된 만큼 모드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 [엘더스크롤3 :모로윈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부흥을 일으킨 유저모드
특히 이번 사건의 주 논쟁거리가 되었던 엘더스크롤5:스카이림의 경우도 이전 작인 '엘더스크롤3: 모로윈드' 부터 지원된 유저 모드가 시리즈를 부흥시킨 절반의 이유라고 앞세울 만큼 그만큼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 엘더스크롤 외의 모드가 지원되는 게임을 살펴볼때 매스이펙트, 심즈, 인서전시, 아르마 등 여러 게임들도 유저가 수정하거나 직접 제작한 모드를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유저모드 판매를 통해 모드들의 수익창출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실행한 행동이 스팀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큰 오점을 남겼던 만큼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생긴 피해 만큼 한번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실상 모드를 제작하는 모더들은 기분좋아서 공짜로 만들어주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과 모더들 중에 자신이 제작한 컨텐츠를 이용해 정말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모더들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유저모드 판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십니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By WATAROO
긍정적
14 (16%)
부정적
48 (55%)
중립(기타의견)
23 (26%)
나는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