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젤타의 온라인게임 순위분석 (7006) 게임순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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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의 재도약? 과연 온라인게임 시장 부활의 신호탄 될까?"  

   

※ '젤타의 순위분석' 포스팅은 매주 월요일 밤 or 화요일에 포스팅 됩니다.

※ 정보의 신뢰성을 위해 다양한 매체가 제공하는 순위를 종합하여 분석합니다. 

(인벤, 게임노트, 게임트릭스 순위를 참고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게임메카 순위를 포함시켜볼까 생각 중입니다.)

 

◐ 2013년 7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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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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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UN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이런 명언을 남겼죠.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게임 포스팅에서 뜬금없이 무슨 맥아더 얘기냐구요? 금주 순위 분석에서 일명 '노병'이라 불리는 올드 게임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가 존재하고 있죠.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와우'는 이미 MMORPG의 교과서가 되어버린 게임입니다. 지난 10년간 온라인게임 시장의 전설로 회자될만큼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게임이기도 하죠. 퀘스트 중심형 MMORPG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장본인이자, 봇물처럼 쏟아졌던 수많은 아류작들의 '위대한 아버지'로 군림했던 게임입니다.

비록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을 기준으로 완연한 하락세에 접어들긴 했지만, 아직 전세계 게임계에서 그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블빠나 애플 빠돌이와는 이야기를 나누지마라 (피곤하니까)" 는 속담(?)까지 있듯이, 서비스 10년차인 현재까지도 꾸준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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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와우'의 상승세는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승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와우'는 지난 한 주간 네이버 검색순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얼마 뒤 공개될 '5.4 대규모 패치'에 대한 유저들이 기대감이 한 몫 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5.4 패치에는 감히(?) 스랄 형님을 배신한 호드의 역적 '가로쉬 헬스크림'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니까요! 아울러 '와우' 최초의 1인 던전인 '수련의 장'과 새로운 지역인 '영원의 섬' 도 공개될 예정이기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과연 서비스 10년차에 접어든 '와우'가 2013년에도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와우 이제 끝물이잖아?" 라는 우려는 잠시 접어두도록 합니다. 지난 주 '메이플스토리'와 금주 '와우'의 상승세 등, RPG계의 큰형님이라 볼 수 있는 올드 게임들의 선전이 우울한 온라인게임 시장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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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비스 9년차에 접어든 '마비노기' 또한 금주 순위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6일 서비스 9주년 축하 '판타지파티'가 개최되었고, 1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앞선 '와우'와 더불어 '마비노기'의 상승세는 올드 유저 입장에서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유의 감수성 넘치는 시나리오와 강화된 생활형 콘텐츠도 인기 비결이지만, '마비노기' 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커뮤니티'에 있었죠. 수많은 여성 유저들이 열광했던 게임, 그리고 마치 '여왕벌의 법칙'을 보듯이 그녀들을 뒤따랐던(?) 수많은 남성 유저들.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커뮤니티'의 정점을 찍었고, 마침내 대작 게임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과거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기' 식 마인드를 지닌 먹튀 게임이 난무했기 때문일까요? 서비스 9년차 '마비노기'의 선전은, 온라인게임의 수명에 있어서 운영적인 측면과 커뮤니티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마비노기'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 이라는 것. 과연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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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배우 '하연수'를 홍보 모델로 발탁한 점도 마음에 드는군요. (아이~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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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순위는 '올드 게임들의 향연'이라고 해야 될까요? '와우'와 '마비노기'의 뒤를 이어 '엠게임'의 12년 장수게임 '나이트 온라인' 또한 2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게임노트에선 아직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인벤 기준으로 5단계 상승, 메카 기준으로도 6단계 올랐습니다.

상승세의 핵심은 역시나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죠. 11년 만에 첫 선을 보인 신규 캐릭터 '포르투'와 그에 얽힌 탄생 시나리오, 80여 종의 퀘스트 추가 및 다채로운 이벤트 등,  현재 나이트 온라인에서는 풍성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엠게임측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신규 가입자가 213%나 상승했다고 하니, 실로 괄목할만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수준입니다.

여담이지만 게임계 비운의 업체 중 하나인 '엠게임'의 선전이라 그런지, 다소 이색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왜 비운의 게임사인지는 묻지 마시길.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 _-; 여하튼 지난 과거 '아르고'와 '열혈강호2' 등 핵심 타이틀이 도미노처럼 무너진 상황에서, 12년 된 올드 게임이 다시금 각광받는다는 사실은 엠게임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나,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 있어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올 여름 꾸준한 상승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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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실의 전설 EZ2DJ 부활? '이지투온' OBT 돌입

   '톡톡플러스'가 리뉴얼하고 'SG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이지투온'이 지난 16일 오픈 베타를 실시했습니다.  리듬게임 기대작이라 그런지,  베타 테스트 때부터 검색순위가 엄청나게 상승했던 게임이죠. 이런저런 문제점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는 있지만, EZ2DJ의 추억을 지닌 유저라면 관심있어 할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리츠2.jpg ◐ '블리츠2 배틀라인' OBT 실시 (시뮬레이션)

   '크리엔트'의 신작 '블리츠2 배틀라인' 또한 지난 7월 18일OBT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5년 서비스했던  '블리츠1941'의 후속작으로, 전차 대전의 재미를 계승한 게임입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전선 확보'라는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외적으로는 'PC방 과금 무료화'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게임입니다.

 

 절대쌍교.jpg ◐ 웹게임 '절대쌍교' CBT 진행 중 (웹 RPG)

   '쿤룬코리아'의 웹 RPG '절대쌍교'의 비공개 테스트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절대쌍교'는 양조위와 유덕화 등 유명  배우들이 출현했던 '절대쌍교' 무협 영화 소재의 게임으로, 유니티 3D 엔진이 사용된 그래픽과 자동이동 및 자동전투, 혼자서도 즐기는 '협객시스템' 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웹게임 팬이라면 CBT에 참가해 그 가능성을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금주 온라인게임 시장은 말 그대로 '올드 게임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마비노기', '나이트 온라인'의 상승세 이외에도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또한 신규 캐릭터 '허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위가 상승했으니까요.

신작 게임들의 연이은 몰락으로 다소 침체되었던 온라인게임 시장이기에, 증조 할아버지 뻘인 이들의 재도약이 업계 전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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