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1994 로봇킹
지원기종 : IOS,안드로이드
장르 : 아케이드,슈팅
개발/서비스 : 이노디스/4:33
추억의 만화영화를 게임속으로
요즘은 대세인 복고바람이 게임계에까지 불어 온것 같다. 1994로봇킹은 이름도 다소 촌스러운면이 있는 로봇과 몬스터들은 8090년대 TV만화에 나올법한 로봇들을 등장시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니다.
로봇킹은 활,수호지.회색도시등 특색있는 게임성과 높은 순위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퍼플리싱하는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을해서 다른 게임보다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게임은 요즘젊은세대보다는 30~40대 연령층을 타겟으로 나온 것같고 실제로도 30~40대남성층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횡스크롤슈팅으로 상하로만 움직임과 필사기 터치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치한 캐릭터들이지만 수준높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우와 추억의 BGM
국내 유명의 성우 8인이 직접 성우를 해서 게임의 몰입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캐릭터마다 성우가 투입되었고 미션이나 튜토리얼등 빈틈없이 목소리가 출연하고 있어서 티비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BGM은 만화주제가 같은 익숙한 멜로디의 곡들이 나옵니다. 다소 유머스러우면서도 8090년대의 티비만화를 어설프지않고 정말 제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75만종의 로봇
머리,몸,팔,다리,날개등 로봇조합을 통해서 75만종의 로봇을 만들수 있습니다. 각 부분별로 형태가 변형되는 건 물론이고 능력치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세트가 아니라고 해도 로봇의 형태가 많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아쉬운건 로봇의 세트를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해도 로봇만의 특징은 외형적인 부분밖에 없습니다. 로봇만의 특별한 기술이나 필살기가 없다는 건 로봇을 만드는 매력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의 재료들은 포획시스템으로 소형몬스터들을 포획해서 로봇의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8090년대의 추억과 좋은 그래픽등 티비만화를 보는 듯 하지만 슈팅게임으로 재미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슈팅게임이면 적의 공격을 피하는 재미가 있는데 단지 상하로 밖에 움직이지 못합니다.
움직임의 제한뿐 아니라 타격감도 타게임들에 비해서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필사기사용할때 빼면 적들이 죽긴하지만 강력하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타격감까지 복고로 만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