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넥슨을 대표했던 게임 중 하나인 '퀴즈퀴즈(큐플레이)'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얼굴만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성격까지 새로운 게임입니다. 모바일로 나온 퀴즈퀴즈는 넥슨에서 서비스중인 게임이 맞나 의심이 들정도로 별다른 현금유도가 없다는 겁니다. 겉치장이 없이 심플하면서 오로지 퀴즈에만 집중해서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퀴즈퀴즈를 나타내는 두단어라면 퀴즈와 대결입니다. 퀴즈로 상대방과 대결하는 것이 주 게임의 테마입니다. 혼자 퀴즈를 풀이하는 것 보다 박진감과 집중력이 소모되고 퀴즈의 풀이로 얻는 쾌감과 승리의 쾌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퀴즈들은 객관식과 OX 양자택일들 다양한 형태의 식으로 나오고 대결에서 단순히 먼저 맞추는 것 이외에 아이템들의 사용으로 대결을 더 재밌게 이끌어 갑니다.
게임모드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퀴즈테마를 골라서 플레이나 각종언어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대전도 가능합니다.
게임모드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아레나,레이스,스피드 3가지인데 아레나는 3일마다 새로운 리그가 열리고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과 하나의 리그로 매칭이 됩니다. 그리고 아레나를 플레이시 실시간으로 대전하며 체력 300을 가지고 랜덤매칭된 유저와 먼저 체력을 많이 깍는 사람이 승리를 겨뤄서 포인트를 얻고 3일안에 가장 높은 포인트를 가진 유저가 승리하고 보상을 획득합니다. 일반 스포츠에서 리그전형태입니다.
레이스모드는 개인적으로 주로하는 모드인데 역시 랜덤매칭으로 타유저와 1대1로 대결합니다. 한번씩 플레이 턴이 넘어가는 데 퀴즈를 풀지 못하고 오답을 선택하면 상대에게 턴이 넘어갑니다. 최대 2일까지 진행되고 실시간이 아니라서 틈틈이 접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말을 이동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고 중간지점과 마지막지점은 연속으로 정답을 풀어야 클리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피드는 최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는데 주어진 시간에 많이 푸는 문제입니다. 보기2문제로 빠르게 풀이 가능하고 랭킹시스템이 있어서 친구 혹은 글로벌 랭킹이 확인가능합니다.
요즘 모바일게임들은 캐릭터에 추가적인 능력치를 부여하고 뽑기를 통해서 확률로 캐릭터가 등장하게 하는반면 퀴즈퀴즈는 뽑기는 하지만 캐릭터가 별다른 능력이 없습니다.그냥 수집과 관상용 정도입니다. 보너스를 주기는 하지만 대결게임에 집적적으로 관여하는 건 아닙니다.
퀴즈만 아니라 대결구도가 있어서 퀴즈와 대전게임 못지 않은 대결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