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이 아니고 "마이핀" ?! 그게 뭥미?! (5084)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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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년 된, "아이핀" 그러나...

여러분 "아이핀" 아시죠? 벌써 8년이나 되었네요. 2006년,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겠다며 야심차게 도입되었던 "인터넷 개인식별번호" 말입니다. 그런데 잘 사용하고 계십니까?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핀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몇 년 전 이런 저런 해킹 사태 때 경각심을 느끼고 한번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아이핀용 아이디 및 비밀번호 계속해서 오류가 나는 바람에 시발시발 거리며 포기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나 여전히 간편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아이핀 자체가 또 고유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거쳐야 하는지라 만들어 놓고도 안 쓰는 분들도 꽤 많으실 거라 봅니다. 때문에 아이핀은 여전히 "활성화" 라는 측면에서 보면 의문부호가 따라다니죠. 아이핀이라는 것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만들 시도조차 하지 않은 분들도 아마 상당할 거라고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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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핀은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한다는 장점만 있지 헛점도 꽤 큽니다. 이것 또한 결국엔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이 아이핀을 다루는 한 신용평가사가 해킹을 당해 정보가 유출된 사례도 있었다고 하니 아이핀은 단순 대체제이지 확실한 대안은 아니라는 걸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한달 뒤인 8월 7일에 또 이상한 뭔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핀이나 "마이핀"이나...

아이핀2 아니 아니 "마이핀" 이라는 게 나온답니다. 아이핀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고 단지 아이핀이 온라인용이라면 마이핀은 오프라인용을 개발된 것이랍니다. 오프라인이라고 하면 딱히 주민센터 같은 공공기관이나 은행 같은 금융권 정도밖에 쓰임새가 생각나지 않는데 그다지 별다른 효용성은 없을 거 같은데 과연...

지금 아이핀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도, 쓰임새가 요긴하지도 않아 천덕꾸러기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판국에 과연 오프라인 판이라고 내놓은 마이핀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까요? 안 그래도 각종 기사를 훑어보니 여기저기서 마이핀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답니다. "쓰잘데기없는 짓이다","오히려 더 큰 문제만 만들 것이다" 등등...


마치 억지로 만든 듯한...

아무래도 마이핀의 탄생은 최근 있었던 은행 및 카드사 같은, 고객 정보 보호를 철통같이 해야 할 곳이 해킹으로 털려버린 사건으로 인한 것 같은데 취지는 수긍이 갑니다. 뭐라도 하긴 했어야 했겠죠.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졸속이죠. 실효성도 부정적인데다 여기저기서 반대하는데 굳이? 차라리 아이핀에서 더 발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는 게 더 낫겠다 싶습니다.

마이핀, 이거 나와봤자 금새 묻히고 잊혀질 것 같습니다. 현재 홍보도 제대로 안 되어있죠. 곧 한달만 있으면 등장인데 말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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