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시대의 중심엔 게임이 있을 것이다 (2750)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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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R시대가 성큼성큼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S7을 공개하면서 더불어 VR(가상현실)기기도 선보였다. 이 VR기기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다.

이를 보고 가상현실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거의 한몸과 같이 품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VR기기가 접목되기 시작하면 대중화가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 피쳐폰 시대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세대교체가 된 것도 사실 순식간이었다. 아마도 VR기기 또한 어느 순간 눈 깜짝할 새에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와있을 가능성이 크다. 


#2. 영화와 게임이 한단계 도약할 계기

항간엔 VR시대에 가장 수혜를 받을 문화 장르로 영화 및 게임을 꼽고들 있다. 나 또한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VR기기가 한껏 증폭시켜줄 사실감에 의한 "몰입도"는 분명 영화나 게임과 접목되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 분명하다. 단순히 재미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거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지의 파급효과들은 다가올 VR시대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3. 게임을 더 주목해보자

개인적으론 VR시대의 "게임"을 더 주목한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화면에서 시청자로의 일방향 소비 컨텐츠이지만 게임은 그와 다른 "쌍방향"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영화가 다소 수동적이라면 게임은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가상현실과 접목됐을 때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 보다 높은 현실감과 몰입도는 게임 세계를 훨씬 넓혀주는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2D 게임 시대에서 3D 게임들이 등장했을 때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줄 걸로 본다. 물론 기술 발전이 좀 더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4. 나름의 부작용도 예상

VR시대에 따른 부작용도 예상되긴 한다. 지금 현재에도 스마트폰 중독, 게임 과몰입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데 높은 몰입도를 보여줄 VR기기에 의한 가상현실은 최소한 그에 못지 않은 부작용을 보여줄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가상현실을 소재로 다룬 SF영화 속의 부정적인 미래도 왠지 터무니없어 보이진 않는 것도 같다.

고로 개인적으론 부작용도 가능한 한 상쇄할 수 있는 방안 또한 연구하는 흐름이 이어졌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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