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브레이커M] 조립한 프라모델이 내 캐릭터가 된다! (12466)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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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건담브레이커M

*게임장르: RPG,수집형

*플랫폼: 모바일

*개발사/퍼블리셔: 반다이남코

*정식서비스: 2019.08.09

*공식사이트: https://g-b-kr.ggame.jp/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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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프라모델?

독특하게도 이 게임은 "건담프라모델"을 소재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프라모델의 각 부위를 유저가 원하는 대로 조합을 해서 나만의 건담을 만들어 전투를 하게 된다.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기존 게임과 별다른 차별점이 없어 식상해질 수도 있었던 부분을 완전히 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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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부터 독특

개인 방을 컨셉으로 한 로비는 매우 신선한 느낌을 준다. 건담 관리, 미션, 뽑기 등등 각종 기능을 다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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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을 조합해보자.

전투를 하려면 건담이 필요한데 이는 부품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다. 딱 이 게임의 컨셉으로써 건담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처럼 다양한 부품을 가지고 유저가 원하는 형태의 건담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기존에 그저 캐릭터를 뽑아서 활용하는 것에 그치는 스타일에선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이 강조된다.

프랑켄슈타인이든 뭐든 일단 각 부위에 아무 부품이나 다 꽂아넣으면 어떻게든 건담이 완성이 된다. 물론, 부품마다 고유 능력치 및 특징이 있기에 아무렇게나 조립을 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건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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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건담

각종 부품을 조합해 만든 나만의 건담들이다. 이를 가지고 전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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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미션

가장 기본적인 컨텐츠로써 그닥 필요없을 것 같은 스토리를 통해 스테이지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는 기존 게임 스타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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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대체로 등장하는 적을 모두 처치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기본적으로 주인공으로 선택된 유닛을 제외한 다른 아군 유닛은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이때 주인공 기체는 직접 컨트롤이 가능한데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다. 유저가 직접 탭을 하거나 명령 옵션 등을 이용해 이동 및 공격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조작감이나 타격감은 괜찮은 듯 하다.

근데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가 꽤 심한 편인 것 같다. 나름 고퀄리티의 그래픽에 최적화가 상대적으로 덜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일정시간마다 정해진 스케줄이라는 듯이 앱이 튕겨나가 재접속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매우 컸다. 이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플레이해보려던 계획을 무산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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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접 공격

원거리 무기를 활용해 보다 편하게 전투를 할 수도 있지만 근접 무기로 강력한 근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다. 부품의 조합을 통해 원거리에 최적화시키느냐 근거리에 최적화시키느냐를 결정할 수 있기에 유저 취향을 잘 고려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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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메인 무기 부품에 포함된 스킬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무기가 존재하기에 역시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 이는 다양한 부품으로 건담을 조합이 가능한 부분에 뒤따라오는 또 하나의 묘미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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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각 부품에는 특수 옵션이 부가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를 잘 활용하고 조합해 유저가 원하는 스타일의 건담을 재창조할 수 있다. 이에 조합하는 것 자체가 큰 묘미가 될 수 있다. 물론 때에 따라 선택 장애가 발생해 큰 고민에 빠질 경우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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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설정

앞서 말한, 각 무기 부품에 부여된 스킬들이다. 각 부품마다 제각기 고유의 스킬이 존재하지만 장착 가능한 스킬 수엔 한계가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잘 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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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강화

각 부품엔 고유 레벨이 존재하고 이를 특정 강화 아이템으로 상승시키는 게 가능하다. 레벨에 따라 능력치 상승폭이 꽤 큰 편이다. 그리고 부품은 고유의 희귀 등급이 존재하며 대체로 높은 등급은 뽑기를 통해야 얻을 수 있으므로 부품의 비중이 큰 게임의 특성상 뽑기의 비중도 그만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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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컨텐츠

기본 스토리 미션 말고도 여러 서브 컨텐츠가 존재하지만 기존 게임에서 흔히 보던 그런 스타일일 뿐이라 특별할 게 전혀 없다. 스토리 미션에서 스타일만 살짝 바꾸고 특수 보상만 따로 해주는 식이라 건담 프라모델 조합이라는 이 게임의 강점과 비교되어 다소 실망감을 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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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색

자신만의 건담에 더욱 애착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부분이고 또 하나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도색만 해도 똑같은 건담이라도 왠지 크게 느낌이 다르다. 개성있게 한번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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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감

수많은 원작 건담 시리즈에 등장했던 각종 건담들의 부품을 수집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원작 팬이라면 반가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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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뽑기

시스템은 기존 게임과 거의 같다. 다만, 온갖 부품을 조합해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내는 컨셉이라 각 부품마다의 중요성이 크기에 그만큼 게임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그 비중이 꽤나 큰 편이다. 고로 이는 뽑기의 비중으로 이어진다. 좋은 부품을 가져야 내 건담이 더욱 강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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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뽑기의 비중이 꽤나 크지만 다행히도 각종 퀘스트나 이벤트 등으로 뽑기 이용권이라든지 캐쉬 등을 적잖이 퍼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라이트 유저라고 하더라도 뽑기를 제법해서 내 건담에 괜찮은 부품 몇개 씩은 장착해줄 수 있는 정도이다.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캐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 본다.


msn032.gifGOOD

부품 조립해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신선하다.

msn033.gifBAD

과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 그리고 접속 불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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