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리듬게임에 RPG까지!? (4189)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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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하이파이브(for kakao)

*게임장르: 리듬

*플랫폼: 모바일

*OS: Android, iOS

*개발사/퍼블리셔: 피닉스게임즈/블루홀

*서비스상태: 상용화


2년 전쯤인가 리듬게임 "탭소닉링스타"를 재밌게 즐긴 적이 있었는데 그 게임 개발진 일부가 이 하이파이브란 리듬게임에 개발진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었었죠.

단순함을 한단계 뛰어넘어 다이내믹함을 보여줬던 탭소니링스타였기에 그 개발진이 참여했다는 소식은 자연스럽게 이 게임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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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은 "리듬게임" 입니다.

혹시나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음악의 리듬에 따라 등장하는 특정 오브젝트들을 일정 타이밍에 맞게 터치하면 되는 방식의 장르이죠.

단순하지만 쉽지 않고, 쉽지 않지만 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적응이 관건이죠.

적응이 되면 개인차는 있으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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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게임은 곡 라인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역시나 최신 게임답게 최신곡들도 꽤 준비되어 있고 조금 지난 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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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히트송도 많진 않아도 눈에 띄네요.

젝스키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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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중반이었나?

한 때 대세였던 이효리의 유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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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진 않아도 소수 매니아들을 위한 애니나 게임 OST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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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 게임해볼까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난이도가 존재하는데 리듬게임 초심자이신 분은 적응이 중요하므로 "easy" 를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리듬게임 경험은 있으나 그닥 잘하지 못하는 저 같은 분들은 "normal"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난이도는 캐쉬를 써야 되는데 이벤트 등으로도 꽤 얻을 수 있으니 그걸 활용하셔도 될 것 같고 충전을 하시든가~

리듬게임 좀 하신다는 고수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모바일게임이다 보니 전체적인 난이도 높은 편이 아니라네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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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오브젝트는 크게 세가지가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저 동그란 원이 아래 곡선 바에 닿는 타이밍에 터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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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동그란 오브젝트 사이에 선으로 연결된 게 나올 때는 선이 끝날 때까지 터치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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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모양의 오브젝트는 그냥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고 있다가 터치를 떼시면 됩니다.

경험자들이라면 바로 아시는 내용일거고 초심자라 하더라도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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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이 끝나면 경험치 및 게임머니 등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물론, 실패를 많이 해 HP게이지를 다 소모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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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샷에 화려한 캐릭터들이 눈에 띄셨을 텐데요.

이 캐릭터는 리듬게임이지만 중요 컨텐츠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육성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들을 육성시킬수록 유저는 각종 보너스 능력치를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총 5명의 캐릭터를 팀으로 구성시킬 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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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는 여타 모바일RPG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별로 표시된 등급이 존재합니다.

얘는 3성이죠? 더 높은 등급으로 성장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유 능력치가 존재하고 고유 스킬까지 존재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고 무려 장비도 장착할 수 있어요.

이것만 보면 무슨 RPG 소개하는 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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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장비 또한 캐릭터처럼 등급이 존재하며 고유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듬게임하러왔다가 RPG를 더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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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죠.

대체로 보면 높은 등급일수록 화려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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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장비까지 등급에 다양한 능력치가 존재하다보니 여느 RPG들처럼 캐쉬뽑기는 당연한 것처럼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뭔가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랄까?

리듬게임이지만 철저히 수익을 감안하다보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핵심 유료 모델을 위해 캐릭터 등급이나 장비까지 도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저의 다양한 취향을 취합한다는 장점도 있을 순 있겠지만 리듬게임의 정체성이 조금 약해진 느낌이네요.

더구나 탭소닉링스타 때보다 리듬게임 수준이 낮아졌어요. 더 단순해진 겁니다.

다이내믹함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캐릭터와 장비가 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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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게임들에서 유행하는 건 다 갖다붙였네요.

이건 "월드투어" 라는 컨텐츠인데 익숙한 스테이지식 구성입니다.

단계별로 클리어해나가면서 진행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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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으로 곡 하나가 선택되고 이를 클리어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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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엔 역시 쉽다가 점점 진행할수록 어려워지는 패턴이죠.



msn032.gifGOOD

이 게임 하나로 최신 음악을 바탕으로 한 리듬게임, 여느 RPG 안 꿀리는 육성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msn033.gifBAD

리듬게임에 요즘 유행하는 건 다 갖다 붙인 듯해 상대적으로 리듬게임의 정체성은 조금 약해진 느낌. 게다가 리듬게임적인 요소만 놓고 봤을 땐 오히려 탭소닉링스타보다 퇴보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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