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G제너레이션프론티어] SD건담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게임성 (7572)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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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SD건담 G제너레이션 프론티어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개발사/퍼블리셔: 반다이남코/액토즈소프트

*OS: Android, iOS


SD건담 배틀스테이션에 이은 SD건담시리즈 두번째!

이름이 너무 길어서 마음에 안 들죠? 아, 이 게임은 일본에서 이미 인기리에 서비스 중에 있던 것을 국내에도 출시한 겁니다. 때문에 이미 게임성은 검증됐다고도 볼 수 있죠.

아마, SD건담 시리즈 3개 중에 건담의 세계관을 가장 잘 담고 있고 있고 게임성도 괜찮은 게임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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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화면인데 이 게임이 일본에서 언제 출시한 게임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터페이스가 좀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3,4년 전 제가 처음 모바일 게임을 하기 시작했을 때 게임들의 느낌이 드는 인터페이스...

무난하지만 세련된 느낌은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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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건담을 비롯한 각종 메카닉을 여러 대 편성해 전투에 나서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여타 게임들과는 좀 더 아기자기한 면이 있는데 바로 편성 부분부터 그런 면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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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팀은 필히 한대의 "전함" 및 여러 대의 메카닉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각 메카닉을 조종하는 파일럿을 배치할 수 있죠.

그런데 중요한 게 "COST"라고 있습니다. 전함의 최대 COST에 맞춰서 메카닉이나 파일럿을 태울 수 있죠.

각 메카닉과 파일럿은 고유의 COST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이를 잘 맞춰야 합니다.

참고로 높은 등급의 메카닉 및 파일럿일수록 높은 COST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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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건담 배틀스테이션처럼 이 게임도 수많은 건담 및 기타 등등의 메카닉이 등장합니다.

다만, 그 게임보다 나은 점은 각 메카닉 별로 세부 스탯이 살아있습니다.

즉, 디테일이 더 낫는 거죠.

각 메카닉마다 고유의 특수 능력까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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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은 파일럿까지 육성을 신경써야 해서 육성에 관한 재미가 타 게임보다는 더 쏠쏠하다고 할 수 있죠.

메카닉과 마찬가지로 카드 별로 등급이 있고 고유의 능력치가 존재합니다.

대신 뽑기도 두 종류를 신경써야 하기에 그걸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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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육성과 강화"

이 게임도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강화를 잉여카드로 실시합니다.

카드 수급은 크게 힘들진 않은 거 같아요. 이벤트 등으로 자주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다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게임머니가 꽤나 부족한 경우가 잦을 겁니다. 카드는 남아도 게임머니가 부족해서 강화를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카드 강화 외에도 옵션파츠라고 해서 원하는 메카닉에 따로 특수 능력을 갖춘 부품을 장착해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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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부대가 완성됐다면 이제 전장을 나가야겠죠?

 이 게임에선 "퀘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점이자 이 게임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퀘스트입니다.

실제 건담시리즈의 스토리를 차례로 스테이지식으로 구성해놓고 유저가 하나하나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여타 게임에선 흔히 느낄 수 없었던 스토리나 분위기를 즐기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타 게임에선 그저 몬스터잡고 끝 아닌가요?

건담매니아라면 친숙해서 더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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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가 시작되면 항상 실제 건담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출동해서 몇마디씩 던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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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임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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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는 모바일게임답게 참 아기자기하게 진행됩니다.

앙증맞은 SD캐릭터들이 서로 치고 받습니다.

이때 유저는 각 유닛들을 직접 터치로 이동시킬 수 있고 적 유닛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이때 전진이나 후퇴 등의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일괄적으로 움직이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하죠.

혹여 전함이 파괴된다면 패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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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이 재밌는 건 적을 이기고 있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언제든 적 증원부대가 아군 전방이나 후방에서 기습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 콘솔의 "슈퍼로봇대전" 이라는 유명 게임을 해보셨다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게임 진행 간에 쏠쏠한 재미 중 하나죠.

그냥 등장하는 것도 아닌 나름 스토리와 연계가 되어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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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어한다면 당연히 보상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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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아들을 위한 도감도 따로 존재합니다.

친절하게도 로봇, 파일럿, 전함을 구분해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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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각 건담시리즈 별로 세분화하기도 했습니다.

각 시리즈에 등장한 메카닉이나 파일럿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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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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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육성이나 편성 시스템이 꽤 전략적이고 아기자기한 면이 있기에 사실 별도의 과금없이도 충분히 즐기면서 하는 게 가능합니다. 게임성이 출중하다는 증거지요. 게다가 이벤트로 뽑기 등의 지원이 꽤 잘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좀 욕심을 부린다면 캐시아이템의 유혹이 끝도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 강력한 원작의 유닛들이 그 이유죠. 게다가 이 게임은 파일럿까지 뽑기로 구할 수 있기에...


msn032.gifGOOD

일본에서 괜히 인기있는 게 아닌 듯? 탄탄한 원작을 비교적 게임에 잘 녹여냈으며 육성, 편성 시스템은 캐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는 원동력.

msn033.gifBAD

다소 오래돼 보이는 인터페이스. 건담에 대해 잘 모른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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