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조회 18298 추천 95 댓글 15
▶ 오리엔탈 판타지 墨(묵) (개발: 제논인터렉티브, 서비스: 메가엔터프라이즈)



[1부]에선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1차 클로즈테스트 내용과 [무크]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도록 하자.

올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무크엔 유난히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럭셔리' , '스타일리쉬' , '에니메이션' , '명품' , '무협' 등등이 무크를 소개할때 꼭 들어가는 말들이다. 1차 클로즈테스트에서 공개된 무크는 이 모든 수식어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어올리는 기대작다운 모습이였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내용]
- 클라이언트 최적화, 서버의 연결 및 실행 상태
- 존 이동에 대한 테스트
- 타이밍 어택 시스템에 모션 효과가 가미된 전투 시스템
- 케릭터의 성장(스킬,스탯) 및 아이템 획득
- 상점 NPC, 사용자들간의 아이템 거래
- 무리(파티) 구성
- 금조각, 금괴의 획득과 환전
- 아이템 착용 및 해제시 능력치의 정상적인 반영 여부 테스트

이밖에도 서버 부하 테스트 등이 있었고, 테스트 진행중에 일어난 버그등의 문제점은 그날 그날 패치가 되면서 점차 나아지는 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 서버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클로즈 테스트가 시작된 첫날엔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서버가 상당히 불안해 수시로 다운되었으며 접속도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테스트 시작후 약 3일간은 적은 인원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테스트를 할수없었다.

서버의 불안정한 점이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됐으나 하루 하루 지나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테스트 마지막날에는 좀더 최적화된 클라이언트를 다운받게 하고 서버를 일찍 열어 마지막 테스트를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여 서버 관리에 대한 우려를 잠식 시켰다.



▶ 무크의 세상속으로~

무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였는데, 이는 이름이 가진 의미와 세계관 분위기만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였다.

시꺼먼 먹물과 같이 혼탁한 세상을 표현하기 위해 한자'墨(먹 묵)'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무크의 세계관을 살펴보면, 천계의 지도자 제석천과 아수라계의 지배자 아수라존 사이에 벌어진 두 차례의 '천계전쟁' 이후 인간계에 큰 변화가 오게되고 이것이 혼란스런 무림 탄생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에 얽힌 이야기가 바로 유저들이 앞으로 겪게되는 무크의 배경이 된다.

보통 무협 게임들이 특정 지역이나 실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 무크는 동양의 무협을 모티프로 하여 창조한 새로운 '무크'만의 가상 대륙을 무대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픽은 마치 무협 만화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한 8등신의 케릭터들과 NPC등의 모습과 동양화 처럼 펼쳐진 게임내 배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크의 슬로건인 '고품격 애니메이션'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고해상도가 아닌 고정된 옵션의 1차 테스트 버전인데도 비쥬얼적인 면에서는 참여한 테스터들에게 박수를 받을만큼 그래픽이 깔끔했고 케릭터들의 움직임과 다양한 효과음은 무협 영화의 장면을 연출할 정도였다.

이것은 마비노기, 씰온라인, 카르페디엠 등으로 이미 익숙해진 카툰렌더링 기법을 사용한 그래픽에 애니메이션 연출을 도입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움을 갖추었으며, 케릭터의 동작을 실제 우슈 챔피온의 동작 600가지를 모션캡쳐하는등 차별화된 개발과 노력의 성과일것이다.

1차 테스트에서 경험한 사운드 또한 그래픽 못지않게 만족스러웠다.
몹들의 소리, 케릭터의 발자국, 물 소리 등등 전투시 타격감나는 음향과 케릭터와 몹의 신음 소리까지 1차 클로즈테스트 치고는 사운드까지도 세심하게 준비한 모습이였다.

시스템적으로도 신선한 맛이 있어서인지 참여한 테스터들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였고, 게시판에선 게임 내용과 앞으로의 개발 계획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으며, 특히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체험한 그래픽 연출에 호감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무크는 이번 테스트에서 럭셔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리쉬 무협 온라인게임임을 자랑했다.



▶ 아쉽지만, 그런대로 성공적인 1차 클로즈테스트

윈도우 98과 윈도우ME 의 운영체재의 사양에서는 실행이 안되고 서버가 불안해서 접속이 수시로 끊기는 등 온라인게임 베타 테스트에서 익숙했던(?) 문제점들이 그대로 무크에서도 일어나고 보편적인 인터페이스,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조작법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지만 참여한 테스터들은 대체적으로 기대작다운 모습이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최근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이 대작임을 자처하고 개발되어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무크' 역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 첫 신고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번 1차 클로즈테스트 종료 이후의 소감과 테스트 일정에 대해 운영팀에 직접 물어보았다.

[미니 인터뷰]

- [ON]=온라이프21, [MooC]=무크

[ON] 1차 클로즈테스트를 끝낸 소감과 인사 부탁 드립니다.

[MooC] 온라이프21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단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성공리에 끝나서 무척 기쁘고요, 유저들 성원에 힙입어 성공리에 마감 하였습니다.

[ON] 유저들 반응이 좋아 보이는데, 테스트 진행은 어땠나요?

[MooC] 1차클로즈베타 초기 며칠은 튕김현상이나 윈도우 버전 문제 등이 있었으나 계속되는 작업을 통해 막판 이틀은 큰 무리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ON] 차후 개발 계획과 테스트 일정에 대해 알려주시죠.

[MooC] 우선 이벤트차원으로 6월3일부터 6월5일까지 1.5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간내에 24시간 운영되며 기존1차 인원은 그대로 가고 500명을 2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을 것입니다.

2차 테스트는 그동안의 테스트 내용을 바탕으로 약 6월 중순쯤에 실시할 예정 입니다.

[ON] 끝으로 무크를 사랑하는 유저분들께 한마디~

[MooC]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클로즈 베타 테스터들이 지적해 주신 버그테스트내용을 적극 수용해서 좀더 게이머들에게 다가가는 친밀감 넘치는 게임 무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이프21 회원 여러분들과 무크를 사랑하시는 유저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게임 내용에 관한 소개와 자세한 분석은 [2부]에 이어집니다.



고품격 애니메이션 MMORPG 무크 [2부] - 보러가기 클릭!!



[온라이프21 - www.OnLife21.net]

Who's 투고

profile

각종 게임 정보를 업체 또는 게이머에게 투고 받아 등록을 대행합니다.
투고 아이디로 등록되는 자료는 저작권 등 일체 문제가 없는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Comment '15'
  • ?
    어설픈넘 2004.05.27 13:31
    기대하고 잇는 게임 ~~
  • ?
    샤드공작 2004.05.27 16:23
    와우!!~하고싶다~정말 애니메이션 같군요.
  • ?
    이타치 2004.05.27 16:25
    잇힝~/ 카툰랜더링에 8등신,,,, 굿쟙 ㅋㅋㅋㅋ
  • ?
    홍차왕자 2004.05.27 19:00
    저 그림보니 순간 G건담의 그 러브러브 무슨 권! 이라고 외치던게 떠오르네요.

    아 그런데 저 스샷에 촤라락 이라고 있는데 그렇게 겜상에서 뜨는건가요.
  • ?
    고독한놈 2004.05.27 20:17
    촤라락 같이 글자가 뜨면서 화려한 효과가 나오는데 음~ 일종의 크리티컬 효과라고나 할까요? 몹한테 잘못맞으면 콰직~ 하더군요. 흐흐
  • ?
    변심 2004.05.28 00:45
    메가엔터프라이즈면 울 사촌형이 근무하는 곳인데.

    자체제작 게임은 아직 거의 없는걸로.

    으음.. 왠지 반갑군..
  • ?
    어노니 2004.05.28 10:05
    니네 사촌형이 근무하는데 뭐 어떻하라고...?

    "메가엔터프라이즈면 울 사촌형이 근무하는 곳인데.

    자체제작 게임은 아직 거의 없는걸로.

    으음.. 왠지 반갑군.." <- 이런 코멘트는 니 마음속으로만 해라. 또라이 같으니...
  • ?
    레브라도 2004.05.28 15:24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게임...
  • ?
    카즈 2004.05.28 16:21
    여자사진이좋군-_-[변태자식 퍽!]
  • ?
    변심 2004.05.28 20:00
    어노니//그 말도 속으로 하시죠...추합니다.

    욕이라니 어이없군요 왜 저를 신경쓰시나요^^

    고작 그딴 코멘트 달려구 로그인했나요?

  • ?
    두두을 2004.05.28 23:20
    무크 상당히 기대되는 게임중의 하나입니다...저는 무크같은 그래픽이 좋음..약한 테두리형식 같은 2D면과 3D면이 조합한 분위기 같은 그래픽이 저는 정말로 좋아염..무크 오픈베타 빨리 됬으면 좋겠습니다.^_^
  • ?
    과자가될래z 2004.05.30 12:40
    헉!! 순간 끌리는 느낌;;
  • ?
    .hack 2004.06.01 13:27
    하고싶어!! 으흑...아크로드도 떨어졌단 말이다...
  • ?
    똥꼬에시금치 2004.06.01 15:03
    그새끼 누구지? 하여튼 그새끼 졸라 아 시발. 아 씨 파알!!!!!!!!!!!
  • ?
    bogty 2004.08.27 00:04
    흑흑..

    이건 정말 기대하고 잇는 게임입니다..

    ㅋㅋ.. .빨리 나왓으면. 하네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X / 댓글 작성: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46 캐막장 바스티안 리턴즈~ 망해봐야안다~ 2 뒷골 02.26 3999
1045 <케로로파이터> 3차 클베후기! 7 오우예 02.11 3409
1044 [텐비] 횡스크롤 게임계의 주목할 만한 새 주자 1 9timez 01.13 4535
1043 [워로드]와 [창천], 간단한 비교와 리뷰 5 천공 01.07 4302
1042 [풍림화산] vs [아틀란티카] 26 이즈 01.07 5386
1041 [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 ‘해적’ 체험하기 3 투고 12.15 4730
1040 [브리스톨 탐험대] 파이널 테스트 ~! 4 조오온 11.28 3331
1039 [라이딩스타] 이게임을 알고계시는가? 5 절망선생 11.28 3755
1038 [우당탕탕 대청소] 신개념 흡입 액션 게임 1차 CBT 미리보기 4 투고 11.23 3950
1037 [아바] A.V.A 리뷰 평점 - 7.1 15 임희택 11.20 3897
1036 [공박] 공치기 박치기! 뭐냐고? 족구 게임 공박이야 6 최누 11.20 3480
1035 [킹덤하츠I] 우리 마음의 빛을 찾아서....어른들의 동화 6 프리스트 11.19 4808
1034 [스폐셜포스] 리뷰 평점 - 6.7 8 임희택 11.19 3726
1033 [마그패라그] 열혈피구게임 마그패라그!! 6 ≥∇≤부끄™ 11.19 4050
1032 [그라나도 에스파다] 15 팬더 11.18 4282
1031 [군주] 또하나의 태양 군주 14 에겅 11.17 3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