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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제 얘긴데요...

전 쌍욕 같은걸 안씁니다. 한국에 살아서 그런지 진짜 정신나갈 정도로 미칠거 같을땐 씨ㅂ... 까지 나오더군요. 어렸을땐 저도 썼습니다만 중학교1학년때부터 안쓰기로 하고 안썼습니다.

씨팔 좆 지랄 뭐 이런거... 이런거 안씁니다. 솔직히 저런 말  알고나 쓰는건지...(저 압니다.) 아무때나 막쓰고...알아도 쓸런지...

개새끼 뭐 이런것도 안쓰구요.

인터넷 용어도 안씁니다. 자음이라거나 그밖에 뭐 여러가지.

그리고 불법 다운로드도 안합니다 저는.

쓰레기도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성격 소심하지 않습니다. (사정상 지금은 조금 소심해 보이는 이미지입니다만...)

제가 알고있는한에선 지킬건 지키고 사는 사람입니다. 지킬거 지키고 살면 얼마나 편합니까.

복도에선 좌측 통행. 아 꼭 복도 난장판이죠 그래서 치고 가면 지들이 기분나빠하고. 확 때려주고싶죠. 교실에서 쓰레기 쓰레기통에 버리면 청소 일찍끝내고 집에 빨리가고 얼마나 좋습니까!
꼭 청소도 안하는것들이 아~~~무렇지않게 흘리듯이 쓰레기에서 손을 놔버리죠. 확 죽여버리고 싶죠.

이러다 보니까.

어울릴 사람이 극히 드물더군요.

아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닙니다. 지킬건 지키고 사는것뿐...




Comment '16'
  • ?
    생각하는나무 2007.12.17 04:25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구요. 님의 행동에서는 좀 드물다고 보고 싶습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이것까지는 왠만해서는 다 하는대 복도 규칙까지는..
    초등학생때 이유로 하지를 않죠, 그 이유는 "다른 사람이 않하는데 내가 지켜야하나?"
    이겁니다.

    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한 시대를 주름 잡던 유행어, 패션이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한다. 이겁니다.

    다른 사람이 볼 떄는 님 같은 분이 좀 특이하다고 생각 하겠죠. 원래는 정상이지만
    이미 끼리 끼리 노는 사람은 E.T.K님을 이상하게 볼 수 있죠.

    뭐 한 마디로는 드물다고 보면되요. 그렇다고 님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거는 아니고,
    약간 예외 한 마디로 아직도 그렇게 철저히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신기한
    눈으로 보는 거죠.
  • ?
    라우비스 2007.12.18 01:44
    별로 안 이상해요 그렇게 지키면서 사는게 좋은거 아닌가...ㄷ
  • ?
    똘교킬러 2007.12.18 10:49
    음..다른분들에겐 고지식하게 보일수도 있는 성격이시군요..
  • ?
    먼훗날엔 2007.12.18 23:45
    요즘엔 ㅅㅂ,,존나,, 대화할때 나도모르게 나오시는분들 계시죠
    근데 욕안하고 말이쁘게 하는게 당연한건데 요즘 왜이렇게 말들도 험하고..사람도 험하고
  • ?
    계란후라이 2007.12.19 03:53
    저도 글쓴이와 같이 지키면서 삽니다.

    저도 욕은 정말 제 멋대로 나올때 빼고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요즘 일상생활언어가 욕과 함께 배출되다 보니 참 안타깝네요.

    학생들도 자각없이 습관처럼 쓰는것 같고,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욕설이

    난무하니 더욱 슬픕니다.
  • ?
    시꾸럿 2007.12.19 17:05
    나하고 같이 놉시다. ㅎㅎㅎ
  • ?
    gametv 2007.12.19 23:58
    입이 험하다고 사람이 험하다는 것은 편견이지요.

    솔직히, 불법 다운로드 - 하지 않고, 쓰래기 쓰래기 통 버리고...
    - 다 이런 성격을 떠나서 내성적이지 않다고 적으셨는데

    그렇다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실 텐데말이죠...
    참고로 저도 입 험하다는-_-;;이게 잘 안고쳐지더군요.;
  • ?
    타마마임팩트 2007.12.20 11:29
    거짓말이 아니라 한때 저도 님같이 살았었습니다.
    헌데 세상을 삐뚤게바라보다보니 저까지 삐뚤어지더군요.
    그 맘 초심잃지마시고 자기 신념대로 사세요.
    그렇게 살기 때문에 어울릴사람이 별로없는것이아니라,
    어울리는데 익숙하지않아서라고 봅니다만..
  • ?
    기루† 2007.12.20 22:00
    지킬건 지키고 산다라.. 저도 중학교떄까진 E.T.K님 처럼 소희 행실바른 아이?
    처럼 중학교를 다녓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지금생각해보면 고지식했는거같습니다
    1학년떄 다들모르니 친해질려고 노력하고.. 2학년땐 몇몇아이들이 저를 좀 놀리더군요
    그런데 그놀림이 점점 확산되더니 이젠 뭐 놀림을 떠나서 아주 왕따를 시키더군요
    아니 저도 모르는새에 왕따가 되어있던겁니다 3학년떈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도했구요
    혼자죽으면 억울하니 누구랑 같이 죽겟다는.. 뭐그런 생각하지 해봣습니다
    왕따란 사실을 누구한테 말하고 다니면 좀 그렇지 않습니다..
    나중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한명과 피터지도록 싸우고 난뒤론 건드는일은 없엇습니다만..
    그일후로 친해져볼까 라는 생각도 해봣는데 중3말기라 이래저래 말도 잘못걸어보고 중학교
    생활이 아주 더럽게 끝낫습니다 고등학교와서는 나도 이제 달라져야지 너무 바르게 사는것도
    아니라는걸 꺠달앗습니다 정말 친구들이랑 어딜가나 따라다니고 뭐먹으러 가자그러면 먹으러가고 노래방가자고 하면 노래방가고 중학교떈 생각지도 못하던 일들인데 말입니다
    아 글쓰다보니 너무 길어졌군요-_-; 한번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내가 너무 세상의 룰에 의해 사는게 아닌지
  • ?
    치우 2007.12.21 18:15
    내 주위에도 그런아이 있다
    지킬거 지키고 사는거, 규칙적인거
    정말 멋있는 일이야
    나완 정반대라서 그친구와는 좀 안맞았는데

    그게 대인관계에 걸림돌이 된다면 문제는 하나밖에 없어
    네가 규칙을 잘 지키는것을 남들에게 강요를 하는거지
    강요를 안해도 티를 냈을수도 있어 뭐 추측이니까 아니면 말고.

    너 혼자 끝까지 훌륭하면 넌 훌륭한사람이 될거야
    다른 주위에 나같은 쓰레기들은 그냥 냅두고
    정의롭게 살아가는거다.
  • ?
    쪼코마루 2007.12.23 11:10
    와, 나랑같은 스타일 이시네 인간들 증말 수업 끝나고 청소 다같이 빨리좀 하면
    집에 빨리 가는데 하는 사람만 하고
    조또 다~ 끼리끼리 모여서 대화나 하고,개니 죄없는 선생님한테
    빨리 안보내주냐고 소리나 지르고 에휴 증말
    씨발같은세상 정말 씨발스럽네
  • ?
    참봉마왕 2007.12.26 03:09
    그다지 깊게 고민할 껀덕지는 아닌것같네요
  • ?
    오픈베타중 2008.01.02 07:01
    ㅋㅋㅋ 멋진성격입니다 저도 바르게 살아가려는 스타일입니다 꼭 철없는 놈들이 문제죠~~하하하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는 잘모르지만(저는 22살입니다) 아직 어리기때문에 주변분들은 님께서 바르게 사는척 꼴깝떤다 이런생각 할지도 모르죠 그게 바른것인줄 모르는것이죠 단지 잘난척한다고 생각할수도있습니다 뭐 자기 신념대로 살아가세요 좋은친구 많이 생길겁니다. 단지 제가 추측하기엔 어떤분이 댓글다신것처럼 님께서는 그렇게 바른생활을 하면서도 친구에게 강요를 한다거나 지적을하는게 친구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도있고 나쁘지는 않지만 님이 참 깐깐하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 친한친구라면 님의 생각을 친구에게 말하면서도 장난식으로 말한다던지 농담으로 말하세요 자칫 명령하는식으로 말씀하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리고 재밌는 유머를 자주 하고 공감대를 찾으면 친구를 만들수있습니다^^
  • ?
    너나잘해 2008.01.02 13:24
    바르게 사는것 도덕적인것을 생각하면서 지킬것은 지키면서 사는것은 옳은것입니다 근데
    정말 다른사람들이랑 말도 안통하고 어떨때 보면 내가 가식적인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것은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ㅋㅋㅋ
    음 그러니까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질서는 지켜야죠 근데 또 세상 살다보면 그냥 흘려듣고 흘려봐야 할때도 있습니다. 너무 안좋은것만 보려하지 마시구요 자꾸 재밋는걸 찾아내세요.
    제 신조는 "현실을 직시하자" 입니다. 글쓴이분 욱하는 성격 있으실거같은데 ㅋㅋ
    뭐 그냥 저런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세요
  • ?
    2008.01.05 05:50
    삶이 혼자 지키려고 지켜지는거 아닐까 쉽네요 상대방이 욕을 하면 욕으로 받아치게 되는게 사람이고 주먹이 나오면 주먹 발이 나오면 발 다 뻔할 뻔자 입니다.. 하지만 지키려고 하시는 노력은 보기 좋네요.. 저도 왠간해선 욕을 안하고 폭력도 자제 하는데 터지면 다 죽어 시발
  • ?
    교복보이 2008.01.05 21:42
    친구들까지 정화시켜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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