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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 2구요..
그누나는 중 3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우선 저희 학교는
일진 같은..담배피고 하는 애들이 있는 학교가 아닙니다..
시내 학교랑 비교하면 참 착하죠..

그렇지만 어느학교든..한마디로 노는 애들이 존재할것입니다.
저도 그 노는애들중에 한명이구요....

그 누나도 3학년중에 노는애들이란 축에 속합니다..~


으음..우선 얘기를 시작하자면......
지난 9월 8일로 올라가야겠네요..
그 누나랑 만난지 엄청 오래됐는줄 알았는데..
3~4달밖에 않됬네요...아무튼..
그날은 체력검사 날이었습니다~ 체력검사가 다 끝날쯤
저희반이 체육관에 홀로 남아 나머지 한종목을 남기고
다른학년들과 다른반들은 다 점심먹으러 교실로 갔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체육관 입구에서 떠들다가..
제가 원래 막 주접떨고..귀여운척하고 유머있는 성격이라~
막 귀여운척하고 깝치고 있는데 ..ㅎ
그 누나하고 친구 한명이 본겁니다~

그래서 어쩌구저쩌구에서 친하게 되고..
문자도 하고..전화도 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어쩌면 전 저한테 아는척을 해준
그때부터 누나를 좋아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휴....그렇게 2달?정도가 지나고..
저랑 최고조로 친해졌을때 3학년에..또 노는형이
그 누나를 좋아하나봅니다....
그래서 뭐 학교건물로 불러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좀 멀어졌으면 하나봅니다...
근데 저는 그 형이 너무 .......불쌍합니다.....
제 친구랑 상황이 비슷해서요......그 상황이라는것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그래서 전 어쩌다가...또 어떤 누나를 좋아한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데.......휴..그렇게 좋아하게되는겁니다..
그리고 저희학교에는......
의남매,자매같은게 딴학교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그 누나와 저랑 친한 친구가 ..남매를 맺었다는겁니다.

처음 그 친구한테 들었을때는..엄청 태연한척했는데..
마음속으로..말하지 못할..무언가가...휴;
아..막 괜히 누나 뺏긴것같고..
친구도 누나 좋아하는것같고...

정말...누나 정말로..좋아하고..
만약 사귀게되면..정말 잘해줄수있는데
고백을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네요....
친구도 그렇고..그 형도 그렇고..
너무 미안하고..그래서..
그리고 누나도 몇달있으면 졸업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친구 싸이에 있는 누나 사진만 봐도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날것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수십번씩..한시간도 빠짐없이
누나생각나구요.....

아참..그리고 제가 한달전에 핸드폰을 정지시켜서
한달동안 문자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그래서 지금 연결했긴했는데 예전같지가 않네요~
그래도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문자는 맨날은 당연하고 하루에 문자패드 터질정도로 합니다.
전화도 제가 자주 하구요..
막 만나면 어색한 사이가 아니고
장난치고 그런사이입니다~ 사겨도 그럴자신은 있구요..

휴..조언좀 해주세요~
Comment '11'
  • ?
    사랑합니다 2005.12.25 23:02
    너무 내용을 않말한게 많네요..
    그래도..좋은 말좀 해주세요;
  • ?
    모도리 2005.12.25 23:08
    누난 내여자니까







  • ?
    신정환:D 2005.12.26 00:14
    좋아하면 좋아한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하면 되는거지요.

    뒤늦게 후회하기 싫다면 잡을수 있을 때 잡기를 바랍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에 한 여자애를 좋아햇는데

    같은반 복학생 형이 그 여자애를 좋아하셧더군요.

    저희반 애들은 물론 복학생형도 제가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학생형은 그여자애랑 사귀고있다고

    허풍을 치더군요.

    그이후에 복학생형이랑 대판싸웠습니다.

    학교끝나고 선배들한테 겁나게 맞고 병원에서 2달보냇습니다 -,.-

    그래도 그 여자애는 제껄로 만들엇엇죠.

    사랑앞에 문제되는것은 없습니다.

    사랑앞에 깔려있는 걸림돌을 넘지 못하고 의기소침하고 있을뿐이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가치있는 것 입니다.

  • ?
    천상연검 2005.12.26 21:59
    너는 내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게
  • ?
    허공의별 2005.12.27 01:28
    저도 신정환:D 님 의견가 같습니다...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고

    눈물이 날것같고.. 그정도로 글쓴님이 그 여자분을 사랑한다면

    용기를 내어서 사랑한다는 말 쯤은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

    계속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고백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놓치고

    후회 할수도 있습니다.. 그때 한번이라도 내 속 마음을 전해봤으면

    지금 이런 후회도 안할텐데.. 이런 생각 하기전에

    한번 용기내어서 사랑한다는 말 한번 건내보세요 ^^

    뒤 늦게 후회 하기보다는 결과가 어찌되든.. 한번 용기내어 고백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
  • ?
    2005.12.27 10:46
    아 난 사랑앞에 안되는거 있던데?
    돈이 항상 겐세이 걸던데 -ㅅ-
  • ?
    하이델룬 2005.12.28 03:52
    음- ㅅ-....저는 고백을 받아봤지요...어이없게도
    좋아하는사람에대해서 상담하더니 그게 저랍니다- ㅅ-;
    뭐 쓸때없ㅇ는 이야기같지만 이런식으로 하시면 상대방황당해하기도하고....차입니다...일단 고백은 해보세요
    가슴 졸이면서 짝사랑을 하는거보단 한번차이는게 다음을 기약할수도있을테고....힘내세요- ㅅ-~
    그런데 말이죠 상대방이 그저 친한 동생으로 생각한다면 고백하고 나서 수습하는게 좀어려울껍니다.
  • ?
    컴맹이닷 2005.12.28 15:04
    신정환:D // 물론..그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고 무턱대로 고백했다간 서로 서먹해질수도 있죠. 상황을 잘 봐가면서..

    신정환님..용감하시네요 ;ㅅ;.. 전 함부로 복학생들한테 못개기겠던데 -┌...(깡이 없어서.._
  • ?
    플뢰브 2005.12.28 21:05
    훗...로리가 좋은 겁니다.(퍽퍽퍽!!)

    쿠..쿨럭..어......어쨋든 행운을 빌어드리겠습니다..털썩..
  • ?
    신정환:D 2005.12.31 01:30
    사랑앞에 두려울께 뭐가 있나요 -,.-

    전 무식하고 순수한게 무기입니다.

    그 사건때문에 이사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조용히 숨어 살기로

    결심을 했죠 ㅋㅋ 그래서 집밖에 잘 안나가요..

    군대가서 재수없게 선배들 만나면 뭐..2년동안 -,.-;;;

    사랑하는데 끙끙 속앓이 하다가 훌쩍 떠나보내는것보단

    비록 일찍 떠나보낼지라도 당당하게 고백해보는게

    훗날에도 후회하지 않고..

    내가 이여자를 사랑했었다고 남한테 자랑도 할 수도 있는것이고..

    고백하기가 두렵다..고백해서 떠나버리면 어쩌냐...라는 생각은

    꼭꼭 접어서 휴지통에 버려주세요.

    사랑이 꼭 쉽게 얻어질 수 있는것도 아니고,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니..
  • ?
    〃꼬맹Ol━ 2006.02.08 15:49
    그 누나한테 매력을 보여주고, 유혹을 좀 해주고.....
    그리고 난 다음에 하는게 더 넘어올 가능성이 잇지 않을 까요???
    그 누나 이상형을 알아보시는게.....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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