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08:51

너무 바보 같아요 .

조회 1696 추천 0 댓글 5

우선 .. 이글을 쓰게된건 이미 방법을 알고있으나 어이다가 이 울적한 마음을 표출할 곳이 없어서 쓰게 된거니 ... 그냥 편히 읽으시길 바랄게요 .

 

우선 저는 군인입니다 . 08년도에 입대햇는데 입대한 이유가 블레이드 앤 소울이라는 게임을 보고 아 내가 지금 입대하면 제대할때즘이면 딱 클베기간 or 오베기간이라 계산하고 왓죠

 

그래서 현재 상병 말호봉이구 , 운이 좋아 인터넷을 하루에 잠깐잠깐 할수가 있어서 , 블레이드 앤 소울도 포럼사이트 1차 대협중에 한명으로 뽑혓습니다 .

 

우선 이렇게만 보면 제가 입대한 이유에서보면 우선 저는 성공한거겟죠 . . . 1차클베기간 맞춰서 정기휴가도 나갈꺼니 말이죠

 

근데 제가 입대하기전부터 하던 게임이있습니다 . 던전앤파이터라고 . 워낙 즐기던 게임이라 접고 다시하고 접고 .. 다시하고를 반복하다가

 

휴가나갈때 할게 없다보니 던파를 하게 되더군요 .  . .  그리고 저는 게임에다 돈을 쓰는것을 별로 안좋게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 돈이 좀 잇으면 그냥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

 

그래서 입대하기전에도 한 던파하면서 쓴 돈이 거진 100만원 가까이 되엇구요 ..

 

근데 여기서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쓴건지 아마 던파하시는 사람이면 아실겁니다 . 강화죠 ..

 

 

제가 다른사람이나 가족들이 보기엔 상당히 독하다고 할정도로 집요하고 관리가 철저한 사람인데 , 던파에서 강화만하면 충동이 생겨 자제력이 .. 이상하게 던파만 그렇더군요

 

휴가나갈때마다도 꼬박꼬박 10~15만정도 넣어서 사냥하다 강화하고 다시깨먹고 .. 복귀

다시나오면 또 반복..

 

그러다가 최근에 3개월동안 쓴돈을 보니 40만원돈 육박하더군요 .. 군인월급이 1달에 10만원정도인걸 감안하면 그냥 다 썻다고 생각해야죠 .

 

그리고 오늘도 .. 결국 날렸습니다 .

 

 

왜 이렇게 바보같은걸까요 . 강화로 실패하면 항상 다짐합니다 . 아 지금 내가 이게 필요해서 하는건지 , 아니면 집착인지 다시한번 생각하자고 .. 이건 도박이라고 ..

 

하지만 결국 있으면 강화를 하게 되더군요 ..  참 .. 거의 도박에 중독된 느낌입니다 .

 

에효 .. 글도 왜 쓰는지 모르겟네요 . 그냥 마음이 울적하고 너무 자신에게 화가나서 표출할길이 없어 그냥 글로써라도 작성해봅니다 ..

 

 

Comment '5'
  • ?
    프린세스칸나 2010.05.03 14:46

    던파를 접는 방법은 딱 한가지 입니다.

     

    계정 삭제 밖에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강화한거 다 팔고

     

    계정은 지웠습니다. 다정리하고 계정을 남겨뒀는데

     

    갠시리 다시 복귀하게 되더군요. 할게없을때 말이죠.

     

    그러니 케릭도 계정도 없으면 안하게 되더군요.

     

    머 근본적인 이유는 해킹이지만 말이죠.

     

    블소가 올해 클로즈 베타 하고 내년에 오픈베타를 하는걸로

     

    스케쥴이 짜여져 있는 걸로 압니다.

     

    머 NC특성상 클베는 길게 하고 오베는 딱 한달만 할껄로 보여지네요.

     

    짧으면 보름까지도?

     

    리니지2 가 오베 2달 아이온이 오베 1달 했거든요.제 예상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클베를 하고 중반기 정도 부터 오픈베타 들어갈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오픈베타 기다릴

     

    려구요. 그때쯤이면...하하

     

     

    40만원 모았으면 블소 할 수있는 컴퓨터 존거 한대 맞추는 밑거름 될텐데 말이죠.

  • ?
    석차니 2010.05.03 21:18

    저같은경우는 해킹을 당하고나서 집착이 사라지고 미련도 사라지더군요.

    강화 할꺼면 실패할거란 각오는 하시고 하신거니 누구 책임이라고 할 수 도 없어요

    사람은 항상 후회하면서 잘못된일을 하고 또 하고 그럽니다.

    남자는 특히 더 심해요.

     

    한번더 깊게 생각해보시고... 자신에게 뭐가 부족한지 깨달으시고 더 낳은방안으로 채워나가세요.

     

    군인이라 아시겠지만... 자기자신은 자기가 책임져야합니다. 그 누구도 책임 못집니다.

     

    어쨋든 더 낳아지시길 바랍니다.

     

  • ?
    고성능 2010.05.03 22:52

    일단 계정은 삭제하면 안됩니다.

     

    계정 삭제하는것은 안좋은 행동이죠.. 계정에도 현금가치가 있는데

     

    그것을 삭제하는것은 그냥 돈을 갖다 버리는 행위입니다.

     

    일단 돈이 있으면 강화를 위해 던파에 갖다 부으시잖아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되죠

     

     

    일단 강화 충동이 사라질때까지 돈을 부모님에게 전부 맡겨버리세요

     

    돈이 없으면 강화 하기도 불안하겠죠?

     

    돈이 있다면

     

    "에이 뭐 깨지면 돈 더질러야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돈이 없다면

     

    "이거 깨지면 나 끝장인데...."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참다참다 못해 강화를 했더라도 강화할 돈도 템도 없잖아요?

     

    저절로 안하게 되는거죠

     

    핵심포인트가 강화를 어쩔 수 없이 안하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강화 안하는 버릇 들어서 나중에는 진짜 안하게 되요

     

    제가 강화나 도박 이런건 아니라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압니다.

     

    그냥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면 그게 익숙해져서 괜찮아집니다.

     

    계정삭제도 한 방법일수도 있지만

     

    계정은 삭제해도 다시 만들면 되잖아요? 돈있으면 계정사도 되고

     

    이 모든것의 근원은 돈이죠, 돈만 없으면 됩니다.

  • ?
    Dino 2010.05.03 23:09

    같은 던파유저로써 글을 남겨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무래도 이거같습니다

     

    쉽게들어온돈은 쉽게나간다

     

    즉 고생하나없이 번골드로는 아깝다는생각이 안들고 막쓰게되지요

     

    물론 현돈의 가치가있지만 현실에서 번돈과 게임에서의 생각이 달라지니까요

     

    여하튼 저도 님과 같은 짓을 하던유저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하나키우면서 캐릭터에게 현금을 투자한것은 딱 7500원

     

    만우절 웹툰아바타 패키지 하나 질렀습니다

     

    그리고 현질 하나안하고 지금 돈으로따지면 3~4천만원을 벌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운이따라주긴했지만 딱히 득탬이라고는 없고 레어아바타가 공짜로 얻은 황금바인드에서 튀어 나왓다는 거뿐이지요 아.. 장난으로 지른매직이 12강간거도있구나 그래봐야 300..

     

    저같은경우는 하멜농사 아시지요?

     

    그걸 열심히 했습니다 딱히 지를돈의 여유는없고 돈이 모질라니 선택한 방법이였지요

     

    그래서 약 10일정도를 한거같습니다 그랬더니 돈이 펑펑 모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골드를 벌기위해 캐릭터로 열심히 농사를 짓다보니

     

    영 아까워서 빙구짓은 자제하게되고 아끼고 최대한 절약해서 사는 검소한 생활을하게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뭔가 득탬이떠서 돈을 좀쉽게 만진날에는 어김없이 항아리나

     

    강화같은짓을해서 손해봣습니다 (아마 카드항아리만 20개정도 지른듯.. 다른항아리를 사서지른건 없지만요..  페럴라이즈드 캐넌 +7짜리(합성법으로만듬) +10만들어서 판다고 나대나가 바로+8가다 미끌)

     

    여하튼 골드를 현질로 지르시지 마시고 농사같은걸로 한번 벌어보세요

     

    그럼 강화같은 짓하기보단 벌어서 최대한 싸게산다는 마인드가 되실겁니다.

  • ?
    커피우유 2010.05.04 21:52

    카지노에서 여 딜러가 있는곳 도박하는거랑 비슷하네요.

    키리 일러스트가 화면정면을 바라보죠? 이게 심리현상인데 아무튼 충동적인 요구를 저지르게 됩니다.  님이 블소하는 날까지 던파 강화 계속하실겁니다. 또한 던파 시스템이 강화를 부추기게

    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누구가 12강에 성공했다. 누구가 15강에 성공했다. 이런 말을 들으면

    한번쯤 강화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누가 12, 15강에 성공하는 사람보다 많이 강화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던파의 묘미가 12강성공할때는 누가 성공했다라고 뜨지만 11강에서 12강갈때 실패하면

    메시지가 안뜹니다. 말하고자하는건 '12강은 누구다 다 성공하네. 왜 11강실패한 사람은 없지?'라 생각하면서 강화지를 사람이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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