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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공부와함게 깊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저의 대학진로와 평생의직업에 대한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수학은 중1때 포기했으며 나머지또한 공부를 열심히한편이아니라서

모의고사 합하면 4.5~5등급을 맴돌고는 합니다. 이거가지고는 어디 대학 들어갈데도 없다고봐도무방하죠..

이정도는 애매한정도인데 전문대가기에도 좀그렇고 4년제들어가도 낮은대학밖에 못가는정도죠..

그래도 제가 생각해본게 제가 문과인데 4년제대학(지방)을 들어가서 언제 짤릴지 모르는 회사원이아닌 전문적인일을 하고싶습니다

사실 공무원이나 사무직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또 누구나 할수있는 일이기때문에

경쟁률이 몇백:1이 넘어가는건 태반인경우니.... 제가 거기에 될생각도없고,,

전문적인일 , 제가 적성에 맞는일을 찾아서 밑바닥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10년이되고 20년이 되어

그직업의 최고가 되고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뭘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잘하는것도없고 . 할줄아는것도 게임뿐입니다. 그렇다고 게임쪽으로 가는것은 싫구요..

여러모로 정말 복잡합니다.. 전문적인일......

어떤게 있을지 추천이나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바닥이 비록 힘들더라도 그분야의 최고가 되고싶습니다

누구나 할수없는일.... 정말 그런일 4년제 대학에 무슨과가 좋을까요...

너무 제자신이 답답하네요
Comment '6'
  • ?
    가드로스 2009.04.12 14:46
    일단 독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로 안면도 모르는데 초치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님의 글을 평가하자면
    "공부하기 싫은데 전교 1등은 하고 싶어요" 또는 "정치하기 싫은데 대통령은 하고 싶어요 입니다."
    본인이 쓴 글을 본인이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공부도 열심히 한 편이 아니라
    대학은 힘들 것 같고라고 쓰셨는데... 당연합니다. 본인이 공부안해놓고 대학 좋은대 가길 바라면 집에 돈이 미친 듯이많던가 전산오류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는 전문직 종사자가 되고 싶다고 하시면서는 언제짤릴지 모르는 회사원은 되기 싫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다른 경쟁률 심한 직종은 피하고 싶다고 하셨군요. 이 말이 손안대고 코풀고 싶다는 거랑 뭐가 틀린지 아십니까?

    우선 아기님의 문제는 무엇인가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두려운거죠. 그리고 회사원이나 전문직종사자나 자신이 소속된 분야에서 도태되면 자연히 퇴출당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죠. 복잡한 전문직 종사자가 되고 싶으시다구요?
    지금 당장 중1 수학책을 펼쳐서 미친 듯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적성에 안맞아서, 집안 환경이 안되서... 이런 거 다 핑계고 뻥입니다. 그런건 진짜 못사는 대한민국 최하층 1%나 본인에게 치명적인 장애가 있을 때를 빼곤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의욕도 없는 사람들이 흔히 주장하는 핑계일 뿐입니다.
    정말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현재 자신의 직분에 맞는 일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지 않고 먼 미래의 일을 논한다는 것 사치일 뿐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공부란 100% 학교공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고등학생이시라면 아직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확실성 때문에 많이 불안해하실 나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수수방관하면서 막연히 무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지금 당장 아무거나라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아무 것도 할게 없다면 공부를 하십시오. 그러다보면 다른 게 하고 싶고, 또 길이 보일 겁니다. 허나 시작도 해보지 않고 이건 나랑 안맞아 라고 하신다면 당신의 세상을 포기한 사람일 뿐입니다.

    -인생의 끝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다.-
    -술 맛이 쓰다면 당신의 인생은 아직 행복한 것이다. 정말로 인생이 쓴 사람들은 술 맛이 달게 느껴진다.-
  • ?
    싸이코서커스 2009.04.12 15:14
    문과에서 전문적으로 나갈수있는건 우선 경제학과를 나오는정도가 되겠네요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같은 경제관련일의 경우 전문직이며

    특히 펀드매니저 같은경우 학벌보다 어느정도는 실력위주라고 볼수도있겠습니다

    물론...경제 공부할때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긴합니다만

    미미한 수준이죠

    그다음은 법대

    지방법대라도 로스쿨을 졸업하면 변호사 시험볼 자격이 생깁니다

    변호사 판사 검사 아니더라도 변리사는 할수있음

    또 회계사나 세무사도있구요

    아니면 외국어 관련 학과를 나와서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이 되는것도 생각해볼수있겠네요

    아니면 신문방송학과나 미디어 관련 쪽으로 나와서 PD가되는것도 전문직이라 할수있겠네요

    기자도 괜찮구요

    그외에도 찾아보시면 문과에도 전문직이라 할수있는 직업 꽤 있습니다
  • Xeppie 2009.04.17 14:01
    #싸이코서커스
    경제 : 수학이 미미함? 통계학과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 미분 적분은 하는데요..;

    법대 : 사법시험은 2016년 1차시험, 2017년 2차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라지죠
    10학번부터는 기회조차 없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죠
    그렇다면 로스쿨인데.. 돈도 많이 들고 입학도 어렵습니다
    로스쿨도 로스쿨마다 뽑는 기준이 있는데(반영비율의 차이가 있음), 학점은 기본이요 리트는 으음;;
    학벌도 많이 보죠 전반적으로; 로스쿨 초기에는 지방 로스쿨에는 그나마 인서울 좋은 대학 출신들이 덜가는 추세겠지만
    (의전도 초기에는 지방 의전 빵꾸가 예상되었었죠 전 지방 로스쿨도 그렇게 봤고, 또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지금 고등학생인 사람이 로스쿨 갈 때가 되면 그런 것도 없으니 어쨌든 결론은 어렵다..가 되겠군요

    회계사도 시험 쳐서 되지요
    공무원(7급, 9급)시험이 어려울까요 회계사 시험이 어려울까요
    경쟁 이런 거 싫어서 공무원 싫다 회계사 되겠다 이건 말이 안되죠

    피디 학벌을 보세요.. 신방과나 커뮤니케이션 같은 과를 나온 사람이 많은가
    신방과는 낚시과라고들 하죠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신방과를 나와서 실제로 피디가 되는 비율은 생각보다 낮아요

    공부를 잘하신다면 또는 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사관학교나 경찰대를 추천하겠지만
    전 그냥 해양대 갔다가 배타는 걸 추천합니다
  • Xeppie 2009.04.17 14:15
    #싸이코서커스
    본의아니게 싸이코 써커스님께 태클을 건것처럼 됐군요 이건 죄송합니다;;
  • ?
    무량수 2009.04.13 10:28
    이건.. 문과 문제가 아닌데요.. 일단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아마도 대학은 누구나 가니까 나도 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가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들어가는 것은 쉽지만 그에 대한 여러가지 면에서 실망하고, 곧 다른 길로 가실듯 하네요.

    대학이란 것 굉장히 커다란 벽이지요.

    다들 말로는 대학 안나와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막상 안나오면 무시하고 보는 것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특징이지요. 또한 대학을 나와도 어설픈 대학은 대학이라고 생각도 안해주는 것이 이 웃기는 사회입니다.


    먼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찾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무리 쉬운 글 아무리 쉬운 문제라고 하더라도 관심이 없으면 그러한 글이나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과 문제가 되는 법이랍니다. 반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든 문제라 하더라도 내가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다면 그렇게 쉽고 재미있는 문제가 없는 법이구요.

    좋은 대학 가고,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관심도 없는 것을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덤벼서 승리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이들의 노력에는 정말 박수를 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것에 흥미를 느껴서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지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선택은 두 가지 입니다.
    좀 고생되고 어려운 길이라도 내가 원하는 길을 찾아 가느냐. 아니면 미친듯이 독하게 공부를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그런 직업을 가지느냐. 라는 선택이 남지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아무도 장담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일반적인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최대한 이름 알려진 대학을 가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직업에 맞는 여러가지 자격증을 취득하시구요. 그러면 돈이나 명예는 어느 정도 되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안정된 삶을 살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과는 공대나 의대, 예체능등의 전문적 기술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들을 특별히 요구하는 곳도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긴 하지만요.
  • ?
    Xeppie 2009.04.17 14:07
    문과의 경우 학과가 바로 직업이나 사무로 연결되는 건 많지 않죠 문과의 비애임
    택할 수 있는 길이 많다는 건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단점으로 작용하죠 ㅠㅠ
    수학을 포기했다고 하셨는데, 뭔가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또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우예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쓴소리 좀 했습니다)
    (사실 중1수학이 수학인가 싶기도 합니다)

    음; 제가 이거다 싶은 대안은 제시하기 힘들군요 암튼 힘내시고 열심히 사시길
    (나는 살면서 한번이라도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있는가? 돌아보세요)
    (습관이라는 건 쉽게 변하는 게 아닙니다 막연히 바뀌겠지 어떤 분야에 가서 밑바닥부터 하면 최고가 되겠지 이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거든요 지금 공부 시작해서 전교1등이 되는 것 정도의 난이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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