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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입니다

저는 중3이고 누나는 고2입니다

어제 밤에 누나가 친구들이랑 술처먹고

새벽4시쯤인가 들어왔습니다. 전 1반쯤에 잠자리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것도 잠이 잘 안아와서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4시와서 엄청시끄럽게 들어와서

깨우더군요

잠에서 한번 깨고 나니까 또 잠이 안와서 4시 50인가 5시쯤

잤습니다

그래서 2시간쯤 잤죠 좀 조용한가 싶더니

7시인가 그쯤깨우더군요

속안좋다고 저보고 약사오랍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술먹은게 자랑도 아니고

그냥 씹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나보고 사오라고 시켰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했는데

그런적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가 누나가

전화해서 속아프다고 그래서 같이온 친구좀 시키라고 했다고만

말씀하셨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저보고 갔다와달라고

부탁하시는겁니다

참고로 우리누나(누나라고하기도싫지만)가 논다고 그러나요?

뭐 하튼 그런데 중학생이 엄청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많이 나아졌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는데 전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밤새도록 술처먹다 4시에들어오는것만

봐도 누구나 알수있죠

어쨋든 어머니가 하도 부탁을하시길래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 정말 열받더라구요

만약 누나가 체했거나 다쳤거나 그래서 시킨거면

좀 귀찮더라도 열이나 안받지 지가 술처먹고 속쓰린걸

제가 왜 약을 사다받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옛날부터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놀면서 부터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졌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 엄청 개기구요 정말 별에별짓 다하고 다녔습니다

누나때문에 제가 손해본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가 6학년때 처음으로 책상을 샀는데요(누나꺼 물려쓰다가)

새로사고 2주정도 됬을때  

갑자기 누나가 방을 바꾸고 싶다고 썡지랄을 해서

방을 바꾸는데요  제가 고모랑 방을 같이 써서 좀 큰방을

썼었거든요 그런데 방바꾸면서 누나가 쓰던방엔

책상이 안들어가서 한달도 못써보고 그책상 누나가 썼습니다

언젠가 그러더군요 지가 그책상쓰고 싶어서 그랬다고

그리고 컴터도 보통집들 한대가지고 쓰는데 누나가 하도

지만하고 내가 할라그러면 지랄해가지고

아버지가 컴퓨터 한대를 더 사주셨는데

끝끝내 그것도 지가 쓴다고 해가지고 지가 가져가서

쓰더군요

그리고 핸드폰도 지는 저보다 먼저샀거든요?

그거사고 또 몇번 바꾸고 쓰고있었는데 제가 그때 뭣때문인지

상을타왔었나 그래서 핸드폰을 사주셨는데 그걸보고는

자기도 바꾸고 싶다고 별 쑈를 다해가지고

산지 8개월도 안된 핸드폰 갈아치우고 참..

한두살 짜리 애도 아니고

어쨋든 오늘 아침에 약을 사가지고 오면서

내가 왜 이런짓까지 해야되나 하면서 집에 거의다 와서는

아 그래도 누난데 내가 참자 그랬었는데

제가 집에 들어와서 보니까 옷입고 있더라구요

10분도 안되서 친구만난다고 나가는데

진짜 한대때리고 싶은거 겨우 참았습니다

아 정말 하루하루 집에서 같이 사는거 정말 짜증납니다

밤에도 맨날 친구들 데려와서 졸라 시끄럽게

해서 잠도 설치고

정말 같이 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합니다

아 정말..
Comment '22'
  • ?
    惡의깡 2004.12.31 22:55
    흠. 누님이 활발하게 노시네요 -_-;;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엄하지 않으신가봐요
    밤에 친구를 대려오시고 ;;
    누님이 고2 라고 하셨나요.. 한 2년여 정도만 기다려보세요.
    바뀌실거에요. ㅎㅎ 저희누나는 그렇게 활발하게 논게 아니라
    그런거에 별로 신경 안썼는데.
    그래도 성인이 되고 나니까 바뀌더라구요..
    기다려 보세요.. 남자시니까 맘을 넓게 쓰셔야죠 ㅎㅎ..
    그렇게 속좁게 하시면 여자에게 인기 없어요 ㅎㅎ
    태클은 아니구요 -_-;;;;;;;;;;;
    시간이 약이라는....... 그리고 누님 때리면 안되요. -_-;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정말로 안되욤;;~~
  • ?
    낭만동산군 2004.12.31 23:01
    어머니 아버지께서 엄하지 않으신게 아니라
    누나가 한참 그럴때 때려도 안되고 타일러도 안되고
    그러니까 자꾸 때리고 뭐라하면 더 삐뚤어진다고 안그러신데요
    그리고 저것들 뿐만 아니라 더한일들도 많았구요
    정말 같이 안사라본사람들은 몰라요 얼마나 열받고 짜증나는지
    저 시험때도 친구들데려와서 떠들도 노는데요 정말 짜증납니다
  • ?
    살인미소k군 2004.12.31 23:08
    누나분이 짜증나게 하시면 앞에서서 소리치세요

    " 아 씨발진짜 !!!!!!"

    이러면 누나분이 무시하거나 혹은 밟겠죠 -_-

    그래도 그렇게 한번하면 누나분도 한번쯤은

    쟤가 왜저러나 하고 생각하실지도 ..(어쩌면 .. )


    -_-...
  • ?
    퓨어마인드♬ 2004.12.31 23:16
    읽기만해도 열받네

    생각해보니까..-- 정말 졀라 웃긴 누나심..-_-

    저같아도 열받았겠어요..

    그런누나는 성 구별없이 배트로 사정없이 갈궈줘야 다음부터

    뭐 안시켜요

    어머니 아버지한태 맞을준비 단단히하시구!!

    아버지가 왜그랬냐구하면" 누나가 얼마나 괴롭혔으면 재가

    때릴생각까지하게만들어요....!!"

    라고대들어주심이.`-`

    그럼 아빠의생각도 달라질수도!!~
  • ?
    惡의깡 2004.12.31 23:24
    퓨어마인드님 자기 가족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막말 하시면 안돼죠

    아무리 못되고 그래도 나의 누나이고 나의 가족인데

    그걸 보고 배트로 갈구라구요?

    생각이 있는분이세요? 님 가족이라면 그렇게 하실래요?

    제발 생각좀 하고 말합시다.

    그리고 필자님은.. 기다리시는거 밖엔 없어요

    일단 참으세요... 아무리 뭐같고 사는게 짜증나도

    그런거 때문에 누나 때리고 그러면

    안돼는거에요..
  • ?
    №두더™ 2004.12.31 23:55
    절대~~
    저~~얼~~대로 쳐서는안돼구요..(사실.. 저는 부모님이 없고 누나 가2명인데요 누나들하고만있을때...
    누나(둘째)누나랑 좀심하게 싸웠어요..뭐였는지 기억이 나지는않지만.. 흠.. 필자의 심정보다 조금높았을거에요.. 그래서 갑자기 눈뒤집어져서 큰누나가 말리는거 넘어가서 딱 2대..때렸는데...
    쩝... 여자라그런지.. 아님사람이 다그런지.. 2대에.. 고막에 상처 생겼다더라구요;;;쩝.. 피도 조금났었고...
    먼저 치고 일이 그렇게 돼니깐.. 부모님들도 제말은 들을생각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무슨일이있어도 때리지는 마세요.. 목수할방법을 찾으시더라로예를들어 음 시험끝날날 부모님한테만 허랍받구 친구들왕창 대리구 오서 자고 논다던지 ㅋ 그런식으로로요...
    다시한번 말쓰므드립니다 먼저 치지 마세요.. 맞아도 도망가세요..
    치면.. 저처럼.. 한달 넘게 구박당하고 후회하실겁니다..
  • ?
    프리지안 2004.12.31 23:57
    음.....누나라서...어떻게 하시지도 못하고 난감하시겠네요...
    위에분들 답변중에 뭐; 누나앞에서 욕을 한다거나 그런거 있는데..
    누나분께서.....노신다면...빽이좋으시다면..성격까지 만약 안좋으시다면 친구들이 와서 밟을수도.......;;
    이러세요~ 내년이면 수능봐야되고 ~ 대학가야되는데
    정신안차려?ㅡㅡㅋㅋㅋㅋㅋ따끔하게 충고해주세요
  • ?
    좀비 2005.01.01 00:07
    그냥 내버려두세요 시키면 그냥 시키는대로 다하구요 좋은쪽으로만

    생각해버리세요 괜히 짜증난다고 열만 냈다가는 안좋아져요-0-

    지 잘되던지 말던지 내비두세요... 운동도 돼고 좋잖습니까 ㅋㅋ

    아니면 운동을해서 몸을 키운다음에 누나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못하도록 하는겁니다-0-ㅋ
  • ?
    프렌치카페。 2005.01.01 00:08
    딱 우리누나랑 똑같다...
  • ?
    하늘이되어 2005.01.01 00:31
    부모님들이 참 속상하시겠네요...
  • ?
    치우 2005.01.01 09:56
    흐응~ 고삐리되면 다 그럽니다.
    술약속이 널렸죠,
  • ?
    퓨어마인드♬ 2005.01.01 11:42
    깡님 전 그렇게 낭만님처럼 참고 못살아요..ㅡㅡ

    나이몇살작다고 심부름다해야하고 골려먹는 누나가있다면

    남녀 구분안하고 무작위로 갈궈버리고싶거든요?

    근대저한탠 동생이있어요..-_-

    동생이 있기에 참을수있는거지 누나나 형있었으면

    맞아도 일단 무작위로 갈굴 생각을함니다..-_-;

    아아..

    남의가족 함부로 말한건 낭만님께 죄송하다는말씀 드림니다..(__)
  • ?
    걸인아놀잨 2005.01.01 13:16
    저희누나도 한때는 외박 까지하고 술도 엄청나게 마시고
    기본 이 집에 오는 시각이 새벽 2시 이상이고..;
    하빠한테 엄청나게 맞고..ㅡㅡ;
    그렇게 1년가량 그러다가 요즘 들어서.. 다시 옛날에 착한누나로
    돌아왔다는..
    글쓴님 누나도 옛날에 착한누나로 돌아올겅에요^^
  • ?
    惡의깡 2005.01.01 14:02
    퓨어마인드//

    남녀 구분안하고 무작위로 갈구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님 동생이 그런생각 하고 있다면

    님은 이해 하실수 있으세요?

    아 나도 누나나 형이 있으면 그럴거라 생각했으니까

    이해 해야지 이러실수 있어요?

    아니잖아요, 누가 뭐래도 나보다 먼저 났고

    1년이든 2년이든 나보다 먼저 살았기때문에

    존중은 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무작정 참고 기다리시면 누님이 철드실거에요
  • ?
    낭만동산군 2005.01.01 16:23
    그런데 그게 아닌것 같아요 중1때부터니까 약 5~6년 됬었네요
    제가 보기엔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고3이 된다고 대학생이 된다고 나아질까요?
    모르겠습니다..왠지 무작정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참는다면
    제가 너무 억울하네요
    부모님은 자기 자식이니까 어떻게든 기다리고 해보시겠지만
    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도 아니 싫어하는 누나를 계속
    참고 기다리긴 힘들것 같아요..
  • ?
    호석기사 2005.01.01 19:36
    이 글을 보니 슬퍼 지는군요..
    저와 상황이 똑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당했죠..
    제가 밥이 안남아있어서 라면을 하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화장실을 갔는데 누나가 친구들을 대려와서 라면 하나 더 있던거 꺼내고 제 껏도 가지고 가서 누나와 누나 친구들이 끓여 먹었습니다. 전 참았죠.. 안 참으면? 맞으니까요 ㅠㅠ 나참 여자가 그렇게 쌘줄 몰랐습니다. 누나랑 싸워보고 세상에 이런 여자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누나를 학교 기숙사에 고립시켜라 이겁니다! 이것도 안되면 자취방하나 마련하라고 말해봐요..
  • ?
    대한건아 2005.01.02 10:15
    ㅋㅋㅋ 친구들이랑 술쳐먹겠냐... 남자들이랑 술쳐먹고

    남자랑 응응 할수도있는디~ 여자들은 은근히 남자보다 조올라 변태야
    내가 얼마나 많이당할뻔했는데~여자들이 음흉하게 다가와서
    할러고하더라~ 그런여자들은 난 항상 싸대기때리고 냉정하게
    집에가라고 손짓하고 보냈소이다.
  • ?
    낭만동산군 2005.01.02 13:45
    어쩌라구요





  • ?
    야쿠자™ 2005.01.02 14:09
    대한건아님
    물론 가능성도 있는 애기지만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씀 하시면
    낭만님 기분 나쁘시죠.......
  • ?
    대한건아 2005.01.02 17:39
    기분 나빠하라는게 아니라

    사내자식이 태어났으면 우렁차하게 울고
    씩씩하게 크면서 남자답게 살아야지 누나한테 빌빌맞으면서
    누나한테 눈초리받으면서 그러는게 남자에요?ㅋㅋ
    남자라면 반항심도 가져야할테시기일텐데
    그러다가 나중에 결혼해서 마누라한테 바가지긁지..ㅋ
  • ?
    겜이조아요잉 2005.01.03 18:13
    대한건아님 지금이 조선시대인줄아세요--??
    요즘 남자도 부드러운면이 있어야 남자죠--....
    대한건아님이 코멘다신거는 낭만님이 원하는답과 무지 많이떨어졌네요--
  • ?
    베타족?짱~ 2005.01.08 02:44
    흠. 제가 여자 형제가 없는 관계로 머라못하지만.. 전 남자 형제중
    형입니다 21살이구요.. 동생이랑도 중고딩때 치고박고?(주로패서..)
    했지만은 나이먹고 크니깐 동생을 안때리게 되더군요 미안한 감정이.
    그래도 심부름 다시킴니다.;;; 2살차라.. 아무튼 형이였다면 ...
    저도형이지만 개기지말고 그냥 불평하고 좀 하십시요 라고할텐데.,
    전 적어도 자는놈 깨워서 심부름까지.. 술먹고 고생해도 ㅠ 라면하나;
    아무튼.. 누나 관수 잘하십시요.. 저도 중고딩때 개짓하고 다녀서..
    아는대.. 님누나.. 패서라도 그러고 못다니게 하십시요... 설마 미쳣기러 친동생떄매 친구들 불러 떄리라고 시키겟습니까? 골빠진 짓
    (남자면 그나마..) 여자가 그러면 위험하죠? ㅡㅡ; 아무튼...
    정신차리게 만드시구.. 제친구놈 누나가 있는데 님경우랑 비슷한데
    개는.. 불상해서 못치겟다고 하더군요 차마 여자라 욕하고 그래도
    정신못차리고 며칠 술처먹고 안들오고 남자 만나고 ㅡㅡ; 뻔히 할꺼
    다해뎁니다 성인되도 정신 못차립니다.. 그냥 무시하던가.. 아님
    정신차리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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