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31 15:21

가출을햇는데....

조회 441 추천 1 댓글 16
가출을햇어요... 이유는 화장실에서 응가만 싸구잇엇는데 예전에 담배를 피다 부모님꺠 걸렷엇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의심하구선 문열어보라그래서 딱 응가를 다쌋엇거든요 그래서 나왓는데 화장실 냄새맞아보구 입냄새를 맞더군요 그러더니 담배를 폇다는거에요 형하구 엄마하고 자꾸 담배폇다구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아빠가 놓고간 말보로 담배꽁초를 저가 폇다는거에요 그래서 서러워서 아니라구 눈물까지 흘리면서 말햇는데도 자꾸 못믿구 의심만 하는거에요 그래서 가출을햇는데...
친구들이 엄마가 걱정해서 전화햇다고 집에 들가라는거에요
근데 오늘 아빠가 오해받은걸로 친절하게 말하기는커녕 집에안들어오냐고 욕을막하시는대 그거때문에 들어가기가 싫어졋어요 혼날거 같고
어떻게 안혼나고 쉽게 들어갈수잇는방법없을까요? 심하게 다치는거 뺴고요 ㅜ.  욕즐이에요
Comment '16'
  • ?
    †화천† 2004.12.31 15:29
    참..

    그 까짓일로 가출하시다니...

    그리고 오해받으실 짓 하셧네요..

    담배피다 걸리셧으면 충분히 오해받으실만 하죠..

    만약 들어가시면 싹싹 비세요.
  • ?
    ㉪ㅐ널™ 2004.12.31 15:29
    가출은 왜 하셨는지..-_-;;;집이 제일 좋은겁니다..;;
    부모님께서 얼마나 속이 탔으면 욕까지 하시겠습니까...?
  • ?
    №두더™ 2004.12.31 16:03
    참고로.... 26일날... 9개월동안쌓아왔던게 아빠가 한말도 안되는말때문에 터져서 가출했었는데요..
    졸라춥습니다.. 약2시간쯤10시~12시까지 걸어다니니.. 얼굴근육은 굳어가고.. 몸은 슬슬안움직이기시작하고.. 얼굴에 표정을지으면 그다음에 휙사구 사라지는게아닌 그 매직폼같은거 보듯이 슬슬돌아올떄의 당혹감이란..... 그냥 아빠 좋아하는거 하나 들구가셔서 아빠 집나간건 잘못했어요 그런데 저는 진짜로 담배 피지않았어요 믿어주세요 라고하세요
  • ?
    하늘이되어 2004.12.31 16:28
    세상에 살다살다 별거 아닌걸로 가출하시는분 처음보네요...
    의심좀 받고 욕좀 먹었다고 칩시다...그런걸로 가출같은거 하다보면
    습관됩니다...나중에 사회생활할때도 힘들고요...직장다닐때
    직장상사한테 이런저런일 의심받고 욕좀 듣는다고 그 직장 바로
    때려 치웁니까?...생각있으신분이라면 그만 들어가세요...
    괜한 고생마시고...
  • ?
    어스 2004.12.31 16:30
    별것도아닌것같은데요 ;;그냥들어가세요
    쩝 세상이 만만한것도아니고 나오면 고생이에요..
  • ?
    쾌액 2004.12.31 17:01
    요즘 초등 학생도 가출하는거 보면
    별것도 아닌거 태반인거 같던데
    애들은
  • ?
    №한비광™ 2004.12.31 18:32
    서울 갔다 와봤셈?


  • ?
    치우 2004.12.31 19:46
    들어가셔서 용서를 구하신 후에,

    아버지 담배를 모조리 빼서 필터부분을 다 태워주세요
  • ?
    로망스 2004.12.31 19:58
    이왕 가출한 김에 부산다녀 오세요.
    어제 부산에 눈왔다는데.
    한번 얼어 보시면 정신 차리실 겁니다.
    집나가면 고생이죠.
  • ?
    elite 2004.12.31 20:48
    담배왜피노?

    담배피면 존나빨리디지는데.
  • ?
    惡의깡 2004.12.31 22:21
    집이 최고에용..;;
    아무리 잘곳이 있다고 해도..
    집아니면 불안하고 불편합니다.
    집에 들어가서..
    가출한건 정말 죄송하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계실때 들어가세요.
    그다음 담배 정말 안폈다고 하세요.
    때리실려고 하시면.
    걍 맞으세요 남자답게
    맞으신다음에 담배 안폈다고 하시면.
    더 믿음이 가겠네요..
  • ?
    낭만동산군 2004.12.31 22:56
    가출한 님도 잘못이지만 무조건 의심부턴한 부모님도
    잘못하셨네요
    님이 얘기를 잘 해보세요 들어가셔서..
    엄마(아버지)가 그렇게 의심할수록 "에이 어차피 피는줄알텐데뭐
    그러면서 자꾸 피고싶다고 그리고 그렇게 아들을 못믿으시냐고
    그렇게말하시고 정말 엄마(아버지)가 절 믿어주시면
    담배같은거 안핀다고 말하세요
  • ?
    걸인아놀잨 2005.01.01 13:20
    가출하면..ㅡㅡ; 자신만 고생..
    집이 최고!!
    집에가면 식구들을 한자리에 모여서 진지 하게 대화를
    나누는게..; 어떠 실런지?ㅡㅡ;
  • ?
    호석기사 2005.01.01 19:52
    저는 담배폈다고 하면 증거를 제시해보라고 했는데; 그래서 누나랑 엄마가 증거를 못찾자.... 각자 방으로 들어가던뎀..
  • ?
    대한건아 2005.01.02 10:04
    사내자식이 한번쯤은 아버지한테 화를 한번내봐야지
    맞는걸 두려워해서 ㅉㅉ...나도 물론 가출많이해봤지~
    물론 존나게 맞았지~ 이제는 안아퍼~
    아버지가 칼로 새끼발가락 짤려서 봉합수술도 해봤지~그런데 별거아녀~새끼발가락 짤려봐도 하나도안아프던데?진짜야
    느낌이 무감각이야~바람이 불때마다 존내 따가운거뿐이야~

    남자새끼라면 한번쯤은 아버지에게 큰소리칠때도있고 반항을 부려야한다 그게 바로 남자의세계를 이끌어나가는법
  • ?
    간장계란밥 2005.01.08 19:44
    ↑위에분 왜 렙밸이없죠? 아디만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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