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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 주의의 사람들은 저에게 "공부가 세상에 다냐! 그냥 한가지만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라는 말을 듣곤 했어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아..그래 공부 안해도 되 ..나중에 다 어떡해 되겠지.." 라며 전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초등학교 졸업을 하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도 공부에 그리 신경도 안쓰고~

올해 졸업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깨달았어요~

" 다 구라였어"

네~ 전 특별하다고 생각됬고 ,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 간다고 생각했고~

공부 말고 할건 많다고 생각했어요~

막상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상황에서..

"아! 내가 정말 멍청했다! 난 왜이렇게 무식했었지!"

라는 생각이 맴 돌았어요~

전 너무 힘들어서 학교 오는데 정말 눈물까지 흘렸어요


오늘 , 저희 엄마가 학교에 찾아와서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나오면서 엄마는 울었어요

엄마가 우신건 태어나서 딱 2번 봤어요

바로 그 두번쨰가 오늘이었어요

엄마가 눈물 흘릴때

공부 안해서 가장 후회한 일이 었어요~

엄마는 일때문에 헤어졌고

전 친구들과 집에 왔어요~

버스 저 혼자 타고

진짜.. "아무리 후진 실업계 가도.. ..나와 가족을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어리석죠~ 전 무식했거든요?

버스 안에서 눈물이 났어요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요~ 정신만 살아있다면 전 쪽팔려서 언넝 내렷겠죠~

정신이 없었어요 전 그냥 창문 보면서 서서 울었어요~

참 많은걸 깨달았어요~ 지금 이 순간 후회는 되지만


제가 어느 책에서 "늦었을 것이라고 포기하지말아라"라는 구절이 생각 났죠

그거 보고 힘이 났어요

그래서 전 이번에 가는 고등학교 아무리 후졋다

깡패 소굴이다

좆같다

복도에 담배 널렀다

그런 학교여도 신경 안쓰고 제가 하고자하는 일에 책임지고

열중하기로 맘먹었어요~

목표는 우습지만 대학이에요


진짜~ "난 특별해 나중에 어떡해 되겠지 뭐"라는 생각은

무식한거라고 생각해요~


노력을 하면, 지금 부터라도 준비를 하면

나중에 분명히 특별한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되요~

저도 지금 이 상황을 겪었고~

지금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생각해낸거에요~

전반전엔 전 패배했어요~ 하지만 후반전에서

노력해서 꼭 제가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요

이상 마침;
Comment '10'
  • ?
    ELΘ소주 2004.12.07 16:58
    사람들다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는..
    공부안해돼 라는 소리는 초딩때 털고 중학교 올라왔어야죠..                   
  • ?
    치우 2004.12.07 17:10
    전 어릴적부터 공부해라 공부밖에없다
    네 부모꼴나고싶냐 라는 소리 듣고살아왔으나
    자리 깔아주면 안하는법이죠 안하고
    저도 고등학교 개후회했어요 크하
  • ?
    초록빛물고기 2004.12.07 20:46
    저도 후회되네요..
    너무 후회되서 저에게 억지로라도 공부를 안 시킨 부모님이 원망 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리석죠..
  • ?
    하늘다람쥐 2004.12.07 21:11
    그런 마음가짐으로 가셔서 그런꼴통학교에서 공부못하면
    쪽팔리지 않습니까?
    공부 열심하셔서 장학금 타면서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세요.
    그리구 초심 부디 잊지 마시길..^^
  • ?
    *이누야샤* 2004.12.07 21:56
    이그...........;;
  • ?
    티티새 2004.12.07 22:22
    모든 사람이란 잃은 후에 후회하고 낙심하고 그러죠,,

    하지만 자기의 꿈이 있다면 그꿈을 향해 가길 노력하세요
  • ?
    세나드 2004.12.08 00:16
    하아.. 내일이 기말인 나는 무얼 하고 있단 말인가-_-?


    (컴하고 있지)

    -_-;
  • ?
    ★비보잉굿☆ 2004.12.08 17:15
    화이팅입니다!
    흠. 학교 분위기가 나쁘면 공부하기 힘들겠지만....
    결론적으로 그런건 다 핑계 ㅎㅎ;
  • ?
    공부안한게죄 2004.12.08 19:45
    전 겜땜에 너무 놀아서 저두.. 인문계 몬감니다;
    아 진짜 셤 다 처넣고 후회해여 전- _-;
    미련스럽고 만약에 과거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전 공부란걸 택하겠습니다. 꼭! ! ! ! ㅠ
  • ?
    유론 2004.12.12 15:00
    비슷 똑같은 후회를 하시는분이 게시군요..
    저도 중학교대 그냥 될대로 돼겠지 하는 식으로
    공부를 않하고 살아왓습니다. 막상 고등학교 들어갈려고 하니까
    약간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나쁜성적에도 인문계 쪽으로 가자!
    공부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인문계를 썻습니다.
    그리고 노력은 하나도 않했는대. 1년이 벌써 지나갈려고 하는군요/
    저도 이제와서야 후회중입니다... 더군다나 저희학교는 유급제도
    까지 있어서... 이번 방학떄 유급시험을 꼭잘봐서 친구들에게나
    나자신에게나 가족에게나 달라진 모습을 꼭 보이고싶어요.
    님도 힘네세요... 세상사는건 힘들지만.... 살다보면
    한번 쯤은 즐거울떄가 있을겁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공부열심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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