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7 03:49

거짓친구

조회 3272 추천 0 댓글 10
대학에 들어와서 같은 침실에 말이 맞는 애랑 아주 친하게 지냈죠 근데 걔가 평시엔 저를 잘 도와주고 좋은 말도 자주 하지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저를 리용하거든요 제가 엄청 손실을 받을정도거든요 겉으로는 친구라 성난척하지 않았지만 마음으론 딴 생각이였죠 매일 식당에가면 자기 음식도 사오라고 하는 정도지요 시간이 갈수록 제가 리용당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침실에서 딴 침실로 옮기기도 했지만 그애가 자꾸 저와 친한척을 합니다 꼴보기싫은데 말이죠 제돈을 만원빌려가구선 돌려줫다 하며 주지 않더군요 저는 겉으로 친한척 하느라 제가 잊어먹엇다고 거짓말을 하고 하여간 지금도 겉으로 친한 관게지만 저는 시간이 갈수록 그애를 보기 싫거든요 같은 반이고 맞은켠 침실인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Comment '10'
  • ?
    태희♡ 2009.08.07 04:02
    그분이 말걸어도 말드시구요

    아는척해도 시선그쪽으로 가지말고 사뿐히 무시.

    만약 그분이 와서 왜 아는척 안하냐고 하면

    그것도 사뿐히 무시. 또 그러면 조용하게 " 아는척 하지말자."

    남자라면 이말 한마디 들으면 쪽팔려서 다신 아는척 안할겁니다.
  • 소녀시대 2009.08.07 04:05
    #태희♡
    공감. 그런데 성격이 아주 이상한분이라면 분위기 파악못하고 " 너 왜 그래~? "

    성격이 나쁘면 " 야이 xxx아 뭐라고? 하겠지요...그 친구분 성격이 어느쪽인지 잘 확인하시고..

    최대한 상처를 주지않게...남남사이되시는게..
  • ?
    인피니티찰스 2009.08.07 06:40
    그의 바람에 안움직이시면 됩니다.

    정말 이용하려고 했다면 이용가치가 없으면 지가 떠나겠죠..
    친구라고 생각한다면....무언가 변화를 갖겠죠...
  • ?
    Suck It 2009.08.07 12:34
    대학에도 반이 있었나요..? ㅇㅅㅇ
  • s운무s 2009.08.07 12:44
    #Suck It
    고등학교때까지의 반개념과는 좀 다르지만 반이라는게 있긴합니다. 학부제여서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1학년때

    A부터 G반인가 F반인가 까지 나뉘어져 있었고 ( 동기 총 인원이 180명정도 ) 1학년떄 들어야 하는 기본 교양수업들이나

    전공기초였나 전공필수였나 하여튼 영어나 쓰기와말하기, 사회와가치 ( 다른학교들은 어떤 이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쓰고 논술하고 토론하는 그런류의 수업 ) 및 호텔영어회화 Hospitality 산업의 이해와같은 그런 과목들은 반별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그런 반을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전공정해지고 나서는 그런 수업을 듣기위한 반 분류자체도 없었습니다.
  • ?
    케르카포르타 2009.08.07 18:05
    사람밉게보기시작하면 뭘해도 미워보여요 그냥그러려니 하고 하기싫은건 않하면되는겁니다
    그 친구라는 껍데기를 본인이 계속 유지시키고 있으신거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
    Kis세자르 2009.08.08 20:11
    저라면 그냥 "엿먹어" 하고 다니겠네요.
    저는 좀 소심해서 말이죠.

    그런 느낌들면 대놓고 빨리 말안하면 안속에 모아두고 모아두다가
    펑 터지면 일이 너무 커질까봐 =_=;
  • ?
    한스 2009.08.09 03:14
    현재 쓰신 글 만으로는 언제까지 같은 반 같은 침실을 쓸지 알수는 없지만..
    도저히 참고 있을 수 없다 생각되시면 조용히 그 친구와 관계를 가급적 끝내는 방향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본인 스스로가 거짓친구라고 생각하고 그 친구에게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 마당에 계속 참고 견디면서 속으로는 울분을 참고 계속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만약 내가 친구와 대화없이 일방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면 친구와 그 점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시고 정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대화를 해봐도 예전 그대로 정말로 글 쓰신 대로의 생활을 하는 친구(이런 친구라면 남이 낫겠네요..)라면 일찌감치 정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그렇게 결정하기에 왠지 미안하거나 동정심의 여지가 남거나 그리 결정하기엔 왠지 손해보는게 많고 타격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계속 손해보면서 관계를 유지하시고
    지금보다 더 편한 마음과 생활을 하고 이렇게 마음속으로 꿍하니 앓고 겉과 속 다르게 친구 뒷담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이 드시면 좀 마음을 굳게 먹고 그 친구랑 헤어지고 그걸로 인한 여파로 오는 어느정도의 고통은 감수하세요.

    자신의 이야기 아니라고 막 말하는 기분으로 들리신다면 죄송합니다만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고 그럴싸하게 말을 해도 결과적으로 그냥 적당히 알아서 하세요 하는 뻔한 위로보단 좀 냉소적이고 직설적이라도 차라리 극단적이라도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써본겁니다..
    그냥 단순히 해결책을 제시받기보다 위로를 받고 싶은 글이었다면 그냥 무시하시길..

    이 글을 쓸때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어느정도는 무엇을 선택할지 어렴풋이 결정했거나 알고 계신거 같네요..
    세상에 정말로 좋은 친구 사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남보다 못한 친구라고 말을 붙이기도 애매한 이런 관계를 굳이 친구라고 칭하고 사귀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실텐데 맘고생 심하게 해오신 거 같네요..
  • ?
    베어쉐리 2009.08.09 09:36
    직접적으로 말을 씹거나 이런식은 더큰 싸움을 초래할수있죠...그냥 그친구말고 다른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그친구랑 지내는 시간을 줄이면 자연스래 말안하게 됩니다..
  • ?
    만화인 2009.08.09 10:04
    그사람은 상대방한테 빈말로 말을 잘맞추나부죠. 얌체같은 인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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