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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일까요
돈때문에 웃고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싸우고
돈이란...... 어떤녀석이기에.......... 돈이란걸 만든사람을.... 원망하고 증오합니다

요즘들어 집에서 부모님과 다투고 있습니다......
현재 저자신도 입을옷없고(최소5년된 티4~8벌정도?) 
신발도 빌려신고있고..(일때문에 구두를신어야하는데 없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도 한달월급중 80%를 부모님께 드린답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님께서 사정이있으니 돈을 달라고하시네요.....
어찌해야하나요....... 안드리자니 미안해지고..... 드리자니 저 자신이 생활이 힘들어지고......

저번 글쓰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자연스런 웃음이 나오지않아요....
웃어봐짜 억지웃음..... 회사에서도 동료분들이 좀 얼굴좀 피랍니다.... 최대한 피고사는대도....
게임할때가 그마나 제일 편안합니다.......  無 念 無 狀

이렇게 글 쓸때마나 그나마 기분이 좀 풀립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 생각에........


이렇게 쓰고나니 오해가 있었던거같네요
음....... 저희 부모님에대해 오해를 풀자면 (제가 글을 그렇게 쓴거같지만...)
생략된부분이있습니다 부모님께 80%를 드리는거는 나중에...... 돌려주신다고는 하셧습니다...
항시 불만있다싶은 어머니께서 하시는말  지금 준돈이 나중에 큰돈되서 갈테니 걱정말아라...
저희부모님은 알뜰살뜰 절약 왕(좀 지나치시게..)이십니다 저 태어났을적에는 전세인가 월세인가였는데
지금 이렇게 발전했거든요 부모님덕에....그래서 저도 80%드리면서 불만있어도 참는거지요
일단 부모님이 필요하다고한건 드리고 앞일을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저는...... 효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제가 힘들더라도 부모님이 부탁한건 들어드릴려구요

Comment '12'
  • ?
    소녀시대 2009.08.24 12:56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사람이 먹고 사려는데, 돈이란것 때문에 참 힘들지요

    80%을 월급에서 드리는데, 더 달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거라면 진지하게 부모님께 분위기잡고

    말씀드려야할듯 싶네요..
  • ?
    Kaisar 2009.08.24 13:49
    돈.. 그냥 눈물만..

    돈없어서 아이온도 못하는 이 처지 헝헝
  • ?
    사이드이펙트 2009.08.24 15:04
    으음 본인은 극 이기주의라는걸 이상하게 실현해서 인지는 몰라도


    부모던 형제던 내인생 사는거 아니니까. 날 막을수 없다.


    그러나 난 내 최소한만을 가지고 나눠줄줄 아는 사람이기에.


    최대한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러나 내 최소한마저도 가져간다면. 그 부탁은 들어줄수가 없다.


    이정도로 정리가 가능하달까요..


    막말로 누군 날 패륜 쓰레기로 보겠지만.


    진짜 저건 제가 읽어볼때는 제 최소한의 수치를 넘어서는 무리한 이야기를 하시는거니까. 단호히 거절하겠어요.


    이성과 천륜. 그리고 돈때문에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겠지만.


    진짜 웃긴말로는 부모님이라도 자식의 생살까지 뜯어먹을려고 한다면 전 그 천륜이란걸 잠시 접어둘렵니다.
  • 사이드이펙트 2009.08.24 15:05
    #사이드이펙트
    저희 어머니는 누나들한테 자잘한 손을 자주 벌려요. 돈을 준다 준다지만 잘 안줘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손을 절대 안벌려요. 돈달라 말라 그런소리는 절대 안해요.


    이혼하시고서 아버지 어머니가 헤어져서 살지만. 어머니가 물론 어머니답게 못하신 면도 있고 여러가지가 더해지겠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보자면


    저희 누나들은 어머니를 따르지 않고 아버지를 더 따라요. 그게 전부에요.
  • ?
    김망몽 2009.08.24 17:09
    효라는 덕목은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도의란 소중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감정의 베이스에 두고있는만큼 일방적인 관계가 되진 말아야 됩니다..
    엄청난 부담이 될 테니까요.
  • ?
    김망몽 2009.08.24 17:40
    게임 할 시간을 조금 줄여 책을 읽는걸 추천합니다.

    못 생겼고 1년동안 같은 옷만을 입었지만 진리만을 추구했던 소크라테스에 관한 책이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일까를 탐구한 에피쿠르스에 대해서나
    화폐가없고 하루 6시간 노동을 제안한 토마스모어에 관한 책을 읽어도 좋겠지요.
  • ?
    키세츠 2009.08.24 18:48
    금치산자들 참 민폐임... 혼자만 수렁에 빠지는게 아니라 꼭 주변인들을 물고 늘어져서
    함께 수렁으로 빠져들어가죠. 냉정한것 같겠지만 과감히 자르고 함께 빠지지 않는게
    함께 사는 길인 듯...
  • ?
    風殺 2009.08.24 21:29
    진진하게 얘기를 좀 하셔야겠는데요.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수익에 80%를 드린다면..ㅡㅡ

    대체 어떻게 사시는겁니다. 고작 수익에 20% 가지고 살아가시는 것도 대단하네요..

    솔직히 말해선 부모님도 문제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결혼 하신분이라면 몰라도 결혼도 안하고 혼자사시는분 같으신데..

    부모님 께서 돈을 계속 요구하시다니;;

    혹여나 실례가 안된다면 부모님이 어디에 돈을 쓰시는지부터 알아보셔야 겟네요.

    글 읽다가 화가 나서 작은 리플하나 냄깁니다..
  • ?
    성검 2009.08.24 23:00
    저랑 비슷한경우네요..저는고등학교졸업하고 취직후 5년간 차비빼고 전부 드렸습니다
    월급을,.,허나 지금남은돈은 제로,.
    자식들이 벌어주는 돈으로 편안한 삶을 안주하려하더군요,,
    ,떨어지려하면 놓지않으려하고..제 국민연금..5년이나 밀렸더군요..제월급을 어디에 쓰는지 관리하는것조차 안한 제자신의실수가 크다고봅니다..일단 글쓴이는 부모에게 의지하는것이 있습니다

    저처럼..허나 이제는 독립해야할때가 온겁니다..나가서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금전적으로나..요금수납등,가계부정도는 본인이 하시고..지금부모님께 드리는것 10%는 부모님 용돈으로 드리고..나머지는 본인이 쓰시거나..
    저축하시는게 좋습니다..서른넘어가기전까지 그렇게 하시다가는 돈도못벌고 이도저도 아닌 ㅂ.ㅅ 만 되는겁니다..

    자식의성공을 바라는것보다 자신들의 편안함을 위해 자식을 희생하면 좋은부모님이라고 할수없죠..친부모라도 아닌것은 아닌거고 확실한것은 확실히 해야 합니다..부모님이 자신의 인생을 대신사는것은 아니니까요...자신이 결혼과 미래 을위해..자신의버는것을 자신이 관리하겠다는대 말리는 부모는 없습니다..
  • ?
    RubyTale 2009.08.26 23:44
    어머니가 그돈가지고 무엇에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고

    자신이 안좋은거다 싶으면 안주는데...ㅎ;
  • ?
    이것이다 2009.09.05 09:15
    뭐 이건 주변사람들 얘기지만 지금 부모님 돈드리는거 당장 그만둬요

    부모님 드리고 남은돈 얼마나될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이나 본인이 크게 다치거나 갑작스레 큰돈이 필요할때

    자기 수중에 돈이 없다는걸 알때의 그비참함

    그런일 겪지 않기를..
  • ?
    카르바일 2009.11.02 09:21
    너무 믿었구나.... 아무도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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