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안녕하세요.
저희 학교에 계신 선생님 한 분을 소개 할까 합니다.
성은 이 씨고 성함을 못 밝힙니다.
수학선생님입니다. (女)
(반말 하겠습니다 죄송~)
고1... 한창 꿈많을 시기 입학식이 끝나고 다음날 수학 선생님을 봤다.
'헉.. 중학교 때 정말 싫어하던 수학선생님이 이미지가 똑같다.설마 성격까지..?'
라고 생각하며 친구들와 얘기를 나눴다.
첫 날은 그냥 그렇게 지냈다.
며칠 후 ㅡ ㅡ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학생들을 그 중학교 선생님과 똑같이 막대기로 손바닥을 때리는게.
솔직히 손바닥 때리는 선생님 거의 없습니다.;;저희학교에선..(그리고 손바닥 맞는게 제일 싫어요 ㅠ.
ㅠ)
몇 달은 괜찮았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우리 반이 워낙 공부를 못해 1등하는 반과 전체 평균이 10점 이상났다.
흠..화날 만도 하겠지만(참고로 남녀공학전 남자~)
몇 주 전부터..일이 터지기 시작했다.
우리 반만이 아니라 전 1학년 생에게.!!
엄청난 숙제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숙제는....
문제를 20문제 만들어 오라던가, 문제를 풀어와라, 수행평가 틀린거 풀어와라(수행평가는 참고로 10개 만점중 우리반 평균이 1.5점 이었다. 문제 수준은 下 중에 下)
그런 숙제 내는건 좋다. 그런데 왜..??????????
처벌 내용:
안 풀어오면 10대..
풀어왔는데 못 풀면 더블..요즘엔 따블에 따블로 올랐다.(즉 40대)
그런데..자기가 떄리는게 아니라 친구들을 때려서 시키는 거다. 떄리다가 쎄게 안때리면 다시..
맞을 땐 무지 아프다. 단지 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아 정말 열받는다.
오늘은 친구가 머리통을 손으로 맞고. 발로 걷어 차이기 까지 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지만.. 초임이라 힘이 없으시다. 착한 분인데.. 중학교 때 놀았으니까 벌 받은거
라고 생각해.우리반 선생님 입장에선 그럴 수 밖에.
그 수학 선생 나이는 30대 중반 같은데 모르겠다. 하여튼 쌀쌀맞게 생기고, 무섭게 생겼다.
애들 끼리 얘끼 할 때 제발 죽어버렸으면, 니가 칼로 좀 박아라, 사시미좀 박아라. 죽통좀 날려라 이런
말 까지 나돈다.
제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남녀평등 심한 학교 다니는 학생 씀.-_-태클 사절 예의없다, 버릇없다 이런 말씀 하지마세요.
얼마나 심하면 이런글 쓰겠습니다. 그 선생님 볼 떄마다 스트레스 싸이고 노이로제 까지 ;;;
살려 주세요..앞으로 3개월 밖에 안남았지만 어떻게 버틸지 .....
제가 다니는 학교는 방학숙제가 영어는 100문제 만들어서 왜 그게 답인지 까지 써오기, 수학 100문제 풀기... 난이도는 上
무진장 재밌음..-_-;;; (그 반대라는 것 아시죠?)
그래도 키트킬러님 학교는 남녀공학에 숙제도 적구만!
겨우 10대 밖에 안맞는다니...
너무 행복하고 오순도순해 보여요... ;ㅅ;
꿍...
우린 싸대기도 맞고 야구방망이로 일명 마세이를 맞는데-_-;;;
전에 있던 학교는 발로 밝고, 구타.... 특히 무지개봉은 압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