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버지와 의견 조정을 대충 끝냈습니다.
현제 생각중인 방법이 수시를 통해서 대학에 갈 생각이고, [정시는 패스]
백석 문화 대학교 태권도학과 에서 2년동안 좀 더 배운 뒤
우석대 태권도학과 나 계명대 태권도학과 아니면, 그때 봐서
괜찮겠다 싶으면, 경희대 태권도학과로 편입하려고 했는데...
누나 같은 경우 백석 문화 대학교 태권도 학과가 평균 등급이 5등급인가 6등급인데,
3등급인 니가 뭐 하러 그렇게 하향조정해서 들어가려고 하냐.
차라리 우석대 나 계명대를 한번에 노리는 게 좋지 않냐. 라면서 뭐라 하네요.
...
가족이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건 좋은데
그로 인해서 좀 더 혼란에 빠져버렸어요 ;;
...
백석문화대학교 태권도학과 [솔직히... 인지도는 바닥인 거 같습니다.]
에서 2년을 채우고 편입시험을 치루는 것과,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계명이나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노리는 것 중 뭐가 괜찮을까요?;;
내신은 3등급이고, 태권도는 ... 10년 동안 배웠습니다. 현 4단이에요.
전에 쓰던 상담글까지 보고 왔는데요.
그래도 본인이 뚜렷한 진로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좋아 보입니다.
사람은 잘하는 일이 있고 좋아하는 일이 있는데 그 두가지 경우 모두 적합한 상황이니
더할나위 없이 개인적으로 본받을만한 상황인데요.
그리고 과거엔 아버지로부터 어떤 고집을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대학 진로문제에
관해선 자기의 목표와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거 역시 고집이고 아버지께 폐와 불편을
끼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은 썩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목표에 맞게 대학입학 하셔야 되는데..
인서울 및 수도권이 안되면 지방대로 가야되자나요.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계명이나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등급 커트라인이나 입시조건을 전 잘 모르니.. 직접 정확하게
조사하신 다음에(대학홈피 가면 자세히 나와있자나요) 충분히 노려볼만 하면 무조건 계명,
우석대쪽으로 가세요. 누나 말대로 뭐하러 굳이 그렇게까지 하향조정 하실 필욘 없어
보이는데요. 저같은 경우도 약간 하향쪽의 대학교로 괜히 가게되서 후회를 간간히
하는 편인데.. 지방대 갈바에 조금 하향해서 네임벨류(대학생활 하다보니 좀 속았다는 기분이
듬) 있는 수도권으로 갔는데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는 대학교거든요.
어차피 수시 원서 여러개 쓸수 있으니 돈 조금 더 보태서 여러군데 같이 쓰는것도 꼭
고려해보심이 좋겠네요.
P.S 제 답변 채택해달라는 포인트 구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답변채택 한번 해주는 센스는 나쁠게 없다고 여겨지니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