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에스텍이라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근무하는 분중에 여자분도 있으시더라고요.

이때까지 여자랑 같이 일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좀 어색하기도 했고요.

근데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니 잘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저랑 통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근무중 쉬는 시간 쪼개서 전화를 했더니, 영화관이라더군요.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 보고싶어 전화했어요? "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당황해서 " 심심해서 전화했어요" 라고 말했거든요..

나중에 다시 전화하니 안받길래.. 음성사서함으로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몇시간전에...

보고싶다고.. 하루종일 생각난다고...

내일이면 다시 근무하는 중에 볼꺼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횡설수설 했네요...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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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 2010.04.18 22:03

    여자분쪽에선 이미 란츠님 좋아하는것 알았던것 같고...

     

    보통 여자분들이면 "왜 전화하셨어요~?" 하실탠데..."보고싶어 전화했어요?"라고 말하시는것 보면..... 음..

     

    아무튼 당당히 내일 마주치시면 사귀자고 해보세요 한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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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칸나 2010.04.18 23:24

    음성 사서함에 남기는 것은 좀 그런거 같아요 ㅎㅎ

     

    차라리 문자가 나았을려나요.

     

    아니면 따로 시간 내는게 좋았을지도요. 좀 급한감이? 느껴지는...

     

    ㅎㅎㅎ...퇴근후 만나서 이야기하세요. 나름 고백인데...음성사서함이나...

     

    회사에서 말하는 건 좀 그런듯?

     

    에스텍 이라면 개인경비 머 회사보안 쪽에 취업을 하셨나보네요.

     

    거기 음...좀 그렇던데 난..ㅎㅎ...머 노는 것보다 나을꺼에요.ㅎㅎ...

     

    머 회사가 나쁜건 아닌데...저한테는 첫이미지가 좀 안좋게 잡혀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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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마고마 2010.04.19 00:04

    너무 급하신것 같은데 ㅋㅋ... 알고지낸사이는 몇일정도 되셨나요..?

     

    그리구 이미 엎질러진거 내일보시면 당장 사귀자고 해보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