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렇기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번엔 사람을 많이 사귀고싶은데,
말했다시피 저는 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친하게 지내볼 기회가 적을거같습니다.
침묵이 나쁜게 아니란걸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저는 외롭게 지낼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나와 인연이 닿는 자 에게라면 해야할 말 , 필요한 말 , 진실된 말을 하고싶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며 느꼈지만 실 없는 말이나 거짓말이 보태진 말을 건낸다면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저 같은 사람은 좋아해주긴 커녕 오히려 악의없는 경멸의 시선조차 느낄때가 있습니다.
침묵이 곧 감미로운 노래인줄도 모르고 어휴 ㅋ 라고 무시해버리고 싶지만,
결국 그것또한 지금껏 그래왔듯 스스로를 고립시키는거밖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외적인것보단 나의 내면을 봐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데 대체
무엇으로 날 봐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저는 타인과 대화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린 상태라..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 쓰다보니 너무 앞서갔는데 일단 알고싶은건 제목과 같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이것을 우선적으로 알고싶습니다.
사람들은 말안하면 몰라ㅋ
한 길 사람 속도 알기 힘든게 사람인데
말까지 안하면 뭐 초능력자도 아니고 어떻게 알아주겠음
남에게 자기 깊은 속까지 거리낌없이 내보여줄 수 있는 사람만이
진짜 사랑받고 이해받을 수 있는 법이지
걍 자폭이라도 상관 없으니 일단 말을 많이 하고, 나는 믿을 수 있는 놈이다, 나는 가식이 없이 너희들을 대하고 있다 하고 상대에게 알려주는게 가장 중요함.
혼자 자존심이고 뭐고 챙길거 다 챙기면서 말 안하고 비밀 많고
이런 사람을 믿을 사람은 세상에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