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는 특전사를 가려고 했는데 가족의 너무 심한 반대로..포기하고
그냥 일반병으로 쉽게 가라고 하셔서 하는데
토목관련 자격증이 건설재료 기능사 / 콘크리트 기능사 / 측량 기능사 있는데요
이걸로 공병가면 쉬운 생활 할 수 있나요?.....
말 들어보면 공병가면 개 고생이라는데.......운전면허 1종 있는데요
이걸로 운전병도 할 수 있나요?......
어떻게 뽑히는지도 모르겠고..군대는 역시 경험담이 좋은거 같아서요
그냥 육군이나 공군 해군이 좋을지 아니면 공병으로 가는게 좋을지
댓글좀 달아주세요 !
- 나이는 91년생 현재 고3이고 졸업 예정자 입니다 ~
군대란 곳이 변수가 많은 곳이라서요.
보직이 편해도 기수가 꼬여 후임 안들어오고 고참 많고 쓰레기 고참이 많다면 그 군생활 편할까요?
맞춤현 군생활이 아니라서 말이죠. 자기가 원하는 고참 후임 다 선택해서 가는게 아니니..
운에 맡기세요.
쉬운 군생활이 없습니다가 아니라.. 있긴 있지만 '선택받은 자'가 아닌 이상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저 같은 경우도 아무것도 모르고 운에 맡기고 논산으로 일반병 지원해서 전경 차출됐던 놈입니다.
차출될 때 인생 끝난 줄 알았습니다. 앞이 깜깜하더이다. 실제로 작대기 세개 달때까지 깜깜했습니다.
고참한테 안 맞으면 시위대들한테 얻어터졌고, 후임도 8개월만에 들어와서 그전까지 계속 막내생활 했었죠.. 작대기 두개 달고도 막내생활 해본 사람은 알겁니다. ㅋㅋㅋ
작대기 세개달고 경계근무 나가는데 하늘이 도와주셨는지 지방경찰청 경무계(총무과)면접을 보고 뽑혀서 남은 1년 유익하게 보냈더랬죠..
거기도 다 사람사는 곳이니 운에 맡기고 갔다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