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했는데요.
뭐 그림보단 낙서? 둘다똑같은가.. 아무튼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어요.
소묘니 뭐니 그런거 진짜 다못해요.. 그런데 제가 상상해서 만든 캐릭터
막 그런거 유치하지만 괴물, 게임속이나 나올듯한 캐릭터들 이런거 많이그렸거든요.
유일하게 잘하는게 그림그리는거 이것밖에없습니다..
미술학원 다녀보지도 않았고 성적은 밑바닥입니다..
집에오면 그냥 A4용지에 낙서나 하고 살고있어요..
미술학원 배운사람들은 뭐 인체 부터시작해서 그렇게그리는데..
전 그냥 대충 인터넷 카페,블로그 그런곳에서 배웠거든요.
저희누나도 서울에서 디자인쪽으로 일을해서요
제가 요번방학떄 서울올라가서 미술학원을 다녀볼려구요
그런데 제가 진짜 뭐 선그리거나 명암조절이나 이런거 잘몰라요..
근데 희안하게 옷주름이나 명암은 대충어떡해 흉내는 낼수있는데
저처럼 이렇게 낙서만 좋아하는데 미술학원 다녀도 괜찮을까요..?

아...그리고 장래희망을 하루빨리 정하고싶습니다..
전 게임속캐릭터를 디자인 하거나그런 애니메이션? 그런쪽으로 가고싶거든요..
어떡해해야할까요.. 고2부턴진짜 제대로 해볼려구요..
Comment '3'
  • ?
    인피니티찰스 2009.12.16 21:14
    저도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했었습니다. 다만 좋아할뿐 잘그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2때까지 그냥 공부만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고2 겨울방학때쯔음부터 미술을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입시미술할 때 저혼자 선긋고 도형그리면서 명암연습하고...
    그래도 1년간 노력해서 입시를 볼때쯔음에는 정말 특출나게 잘그리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입시를 볼정도의 실력을 쌓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학교원서를 넣을 때 미대를 포기하였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고2라고 해서 늦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위에 적으신 글을 보니 그리기에 대한 재능이 저보다 훨씬 뛰어난 듯 합니다.

    미술학원에서 못하는걸 억지로 남과 맞추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기초부터 쌓게 도와주니 지도에 잘 따라간다면
    원하시는 곳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인피니티찰스 2009.12.16 21:29
    #레이디
    저도 다니던 미술학원이 사정이 좋아지지 않아서
    고3 여름쯔음에 서울에 있는 미술학원으로 옮겨갔습니다.

    물론 아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지만
    다들 미술을 하기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친해지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듯 합니다. ^-^
  • 레이디 2009.12.16 21:25
    #인피니티찰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 ㅠ_ㅇ
    그런데 미술학원..거기다가 서울로상경해서
    아는사람 없이 혼자다닌다니 좀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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