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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당하고 한 풀이하러 온 "불량회원"입니다.

오늘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선생이 4주전에 내준 광고의 제작방안에 대한 ppt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조원들은 이번에도 눈뜬 봉사처럼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저번에도 제가 다 만들고 발표만 그들이 해놓고 점수 받아 가놓고 이번에도 같은 짓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과제 제출 3일전에 와서 숙제하자고 모이자고 그것도 4주간의 기간중에

제출 3일 놔둔 일요일 저녁 9시에 모이자고 하네요.

제가 피곤해서 내일하자고 했습니다. 물론 이전 과제를 잠깐 모여서 발표자 정할때

그 대가리 똥찬 형이 "숙제는 제출 전날에 해야하는 거야"라던군요.

그래서 전화로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게다가 광고를 찍는게 아닌 ppt로 방안을 제출하는 거라 했습니다.

오늘 저희 방에 대뜸와서 저한테 만든 ppt를 찾더군요.

물론 다 만들어 놓았고 주려고 했는데 그들의 변명이나 안했을때 대처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뻥으로 usb날아갔다고 없다고 하니까 돌연 화를 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게다가 뻥치기전엔 또 자기들도 이름만 올리기식으로 발표자만 정하더군요.

아주 당연스럽게 그런 뻔뻔말들을 하자 저두 어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내가 날아갔다고 하자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너무 화나서 성질 좀 내니까 그때서야 몸을 사리더군요.

정말 어이 없고 열심히 한 내가 병신같고 돈 없는 제가 바보 같았습니다.

이런말은 안하고 싶지만 여기가 중국 천진 재경 대학입니다.

정말 똥구리고 좋같지만 집안 형편상 여기서 다녀야하고 한국은 다니기가 힘들것같습니다.

인간이 나이가 저보다 높은데 나이 어린 저를 부려먹고 화내고 뻔뻔합니다.

이번 일 이후에 다시 이런 자기는 안하고 남시키고 이런거 나오면 그땐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갈겁니다. 이판사판으로 한 번 붙을 겁니다.

사람들 앞에서 개 쪽을 주던지 해야 정신차릴것 같습니다.

여러분 힘을 주세요. 쓰랄형님두 같이 힘을주세요.

이상 천진재경대 2학년 실명 박모군의 사정입니다.

PS:자기가 알아서 나의 숙소 찾아와서 숙제로 모이자고 해놓고
전화로 자기가 갔으니 나보고 꼭 오라면 그것은 무슨 경우인가여?
난 그분을 오라고 한적도 없고 지가 알아서 와놓고 저보고 오라고 합니다.
난 2주전에 가서 숙제 문제를 물었는데
Comment '12'
  • ?
    리뒤앙스 2009.11.23 21:07
    그저 웃지요..허허허허허

    한대 쌔릴 상황은 안되시는궝미?
  • ?
    싸꽈빢쓰 2009.11.23 22:57
    나같으면 교수한테 바로 ㄱㄱㄱ
  • ?
    베어쉐리 2009.11.24 00:46
    전 이런 경우때문에 조별과제 나와도 저혼자 합니다....조별과제만큼 기분 더러운 과제도 없죵
  • ?
    쿠사v 2009.11.24 03:16
    전 저학년땐 팀과제 혼자서 다 하고 잉여팀원들 끝까지 데리고 가고

    여자들이 오빠오빠 하면서 물어보면 낚여서 일일이 다 가르쳐주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거 없음 ㅋㅋㅋ

    차가운도시남자가 되었음 ㅋㅋ 걍 버리는게 편함
  • ?
    컨트롤 2009.11.24 10:42
    님이 소년가장같네요.....

    혼자서 팀을 먹여살리고....

    제가 드릴말은 힘내세요.
  • ?
    유수하 2009.11.24 13:02
    아 진짜 뭐같은 경우네 내가 다 화나내.......

    그러고 참나요?

    저같으면 진짜 교수부터 시작해서 학교에 다 말해서 조별자체를 없애달라고 말할겁니다

    오 분해...
  • ?
    엉성 2009.11.24 16:54
    님이 너무 착하신것 같음

    하지만 세상엔 그런사람들 넘치고 넘치는 법입니다.

    꼭 한명쯤은 그룹으로 프로젝트 같은거 하면 혼자서 농떙이 치다가 다 끝나서 와서는자기가 다한척 하는 사람 있습니다. 근데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것도 님들처럼 안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냥 무시하셈. 다른 조로 가거나 혼자서 하셈
  • ?
    프린세스칸나 2009.11.25 01:36
    한국 오실때 중국인 여자친구 한명 더대고오셔셔 저한테좀 -ㅅ-....

    한국여자 너무 힘들어요. ㅠㅠ
  • ?
    내손에 다있다 2009.11.25 02:05
    거기에서 뭐되시는분께 말해보세요.

    나이살 처먹으면 지보다 어린애들 완전 무시하면서 이용해 먹을려고 들어서

    내가 나이처먹은 세키들 완전 싫어함.

    힘내세요 ,,

    그런세키들은 언젠간 망하게 돼어있어요 ,
  • ?
    미스거유 2009.11.26 01:00
    제 친구는 성격이 유들해서 그런지 이런경우 자신의 실력껏 과제를 만들고 만드는 과정과정에
    조원들(특히 나이먹고 안하려는 사람들)한테 밥이나 간식거리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어지간히 염치없는 사람 아니면 과제는 물론이고 관계유지를 위해서라도 사준다 하더군요
    당당하게가 아니라 애교있게 해도 좋겠죠? 어쨌든 하긴 할거 뭐라고 얻어먹고 기분좋게
    하는게 세상사는법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밥이고 뭐고 암것도 안사주면 결국 교수님한테 사정이야기하고 과제만 넘긴후
    발표날 안해왔다고 이야기하며 댁들은 뭐했습니까? 저번에도 내가 다 했는데 라고 말하세요
    많은 사람들 있는 곳에서 이야기 하면 아마... 뒤에 조금 트러블이 있을수 있어도 다신
    뭣같은 기분은 안느끼실지도...ㅎ
  • ?
    태희♡ 2009.11.26 09:48
    나 였음 나이 무시하고

    바로 맞짱

    사람들 앞에서 개 쪽을 한번 줘야지 다시는 기어오르지 않을듯
  • ?
    세르잔 2009.12.10 17:51
    그런경우에는 그대로 교수님게 저혼자 했습니다. 라고 해도 되는데.

    저같은경우 3인조에서 한명은 부모님에 떠밀려서 대학왔고 한분은 군대갔다와서 왔지만 정말 공부와는

    원자력발전소만큼 벽을 치신분이라 제가 했죠. 발표까지 하지만 이러는 동안 형님이랑 친구넘이

    고맙다면서 밥사주고 술사주고 그때 교수님이 비플주셨거덩요. 맛난것도 사주고 옆에서 도와줄거 없냐면서

    PPT에 쓸 사진한장이라도 찾아 줫었는데.

    한국인과 다른건가. 아니면 인간성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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