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30 01:49

고민중입니다.

조회 3053 추천 0 댓글 3
요즘 들어서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까 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라서 한 6개월 정도 공부하다가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공모전 준비하느냐고 시험공부를 못했죠...)

접었는데... 요즘 취업이 다가 올수록 정말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만 가득 하네요.

이래도 답이 안나고 저래도 답이 안나고 하면

차라리 제 꿈을 향해 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시작 하게 되면 정말 게임도 끈고 할 생각도 있습니다.

와우도 그만 할 생각도 있구요.

중독성은 있지만 자제력은 이미 생겼으니깐요...

자랑은 아니지만 군대가 면제라서 제 또래보다 2년 시간이 더 있습니다.

망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달려볼까요?

제가 제 꿈을 향해 간다고 하면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정복 하면 그건 정말 최고 아닐까요?

딱 하루만 더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예전에는 생각이 깊지 않아 좋아 해보자 였지만 지금은 생각을 더 해봐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네요.

확실히 나이는 그냥 먹는 것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저는 어린축에 있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여쭈어 봅니다.

제가 하는 짓이 좋은 것일까요?

ps : 만약에 하게 되면 졸업하고 난후 알바 하면서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Comment '3'
  • ?
    프린세스칸나 2009.10.30 02:02
    현실은 시궁창 이란 말이 새삼 너무 실감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꿈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좋은 마음 가짐이지요.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이나 발벌어 먹고 살자신있으면 그 길을

    가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도 포기 가능성이 있거나... 마음이 할수있을까? 없을까?

    라는 갈팡질팡하는 마음이 크다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실패할 확률이 높기때문이죠.


    꿈은 이루기 힘들기때문에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루거나 성취했을때 그 쾌감이나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냥 꿈에서 꿈으로 끝나는 것도 허무한 일이지요.

    아직 대학을 졸업안하셨으면 대학 졸업까지 학업에 조금 더 많은

    비중을 두시면서 준비하는 기간으로 가지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생각...창조가 있어도..

    물어보는건.. 자네 어디 학교 나왔나? 라는 말입니다.

    취업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치사하고 드러워서 라도

    초대졸 졸업장은 따나야합니다.


    준비라는게 공모전이나 이래저래 응모 하고 준비하고 경험

    하는 것을 말하며 그 준비가 끝나면 학업중이라도 본격적인

    시작을 할수도있다는 것이지요.


    알바하면서도 가능하고 직장 다니면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강하다면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게있지만 벌이가 시원치 않아 퇴근후 바로 또 출근합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야 퇴근하고 집이지요.


    사람만날 시간은 엄청 줄고 힘은 더욱들고 고되도.. 좀더 벌기에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할수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꿈을 위해 포기할것이 생길것이라고 말하고싶었습니다^^ 그포기하는것이 자신의 꿈보다

    가치가 없다면 버리세요.


    결심하시면 그 결심이 후회없으리라 확신이 들면 결심한대로 실행에 옮기 시길 바랍니다.

    어떻말을 하든 결정은 결국 본인이 내리는 것이니까요.
  • ?
    히무라켄신 2009.10.30 02:03
    2년이면 뭘 시작하거나 배워도 충분한 기간이죠.
    군대간다는 셈치고 2년만 투자해보세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 2년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 ?
    insoo 2009.10.31 05:38
    먼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시나리오 작가는 공모전 입상후 픽업되거나..연줄이거나.. 역시나 후자쪽이 크죠...
    시나리오도 분야가 한두개 인가요. 글쟁이(가칭)들은 생각나는대로 메모하고 다니더군요. 무서울정도로,,
    시나리오란 자체는 광범위하지만.. 취업폭은 턱업이 좁다는건 알고계시겠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학생때 생각이 나서 좀 더 쓰겠습니다.저도 잡념이 많아서 인문고교를 다녔지만
    학교에 양해를 구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정말 굳은 의지로 담임선생님께 자퇴,공고전학,취업 셋중 하나 부탁을 했더니.
    인문계에서도 출석인정 취업이 가능하더군요..사회 발디딤이 빠르다보니 동급친우들과는 확연히 세상보는 눈이
    틀려졌습니다. 돈맛도 일찍알아버렸고, 더러움도 느꼈고...밀림의 생존법칙 역시..

    제가 여지껏 느낀 사회는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부유하던지 가난함의 분류는 그냥 단지 옵션이였습니다..
    음..사회에선 누구를 만나던 무슨일을 하던 첫인상이 중요하죠. 유식과 부유는 ..인정합니다.
    취직에 있어선 플러스요소죠. 이력서에 학력란은 괜히 있는게 아니니깐요.. 부유함의 정도는 뭐 면접복장이나
    몇몇 소지품정도면 알수있지 않겠어요? ㅎㅎ 허나 그게 전부가 아니란건 많이들 듣고 보고하셨으니..

    근면 성실 노력과 열정..경험 이게 전부였습니다.;;

    여러 매개체를 통해 보고 듣고 한 좋은 성공사례들..실패사례들.. 놓칠게 하나 없습니다.
    인생사 겪어봐야 아는겁니다. 안해보면 모르는거예요. 도전해보세요.
    여러가지 겪어보고 정말 하고 싶은 해야겠다 싶은 일을 찾았을땐 그땐..또다시

    근면 성실 노력과 열정..경험 ..으로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합니다.

    인정을 받아야해요. 그분야에선 자기가 특출나다 내가 제일 잘났다 어필해야합니다..
    게임에서도 그렇지만 초보일땐 도움을 바래 남들을 찾게되지만.
    고수가 되선 남들이 자신을 찾아오는.. 그런 인력이 되어야합니당;; 그래야 페이가 금방오르죠ㅎㅎ

    후....장문 스타일이 되다보니 저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군요.

    요약하자면..
    꿈에 대한 도전은 보기좋은일이다.미래를 위해선 성공을 위해선 당연한것이다.
    허나 취업폭(시나리오작가)이 좁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에서의 경력은 무시못하니 일찍이 이것저것 다 겪어보는게 인생공부다.
    대학졸업증과 운전면허증은 사회인(취업)으로서의 주민등록증과 같다.
    군가산점에 대해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가운데 그것을포기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자신의 이점이 필요하다.
    (남자들 사이에선 초면엔 뭐 군대얘기와 흡연..술자리로 상사내지 동료들과 친분쌓기에 용이 합니다만..)
    엘리트 사회인이 꿈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시작해야한다.


    더불어 근면 성실 노력 열정 경험 ..평생갈겁니다..

    저도 갓 동원훈련을 마친 정도인데..다 산것같은 느낌으로 써버렸네요
    오타 오역 의역 주관적인 글이기에 꾸짖어도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20대.. 생각할게 많은 나이입니다. 생각하고 있는게 당연한거고요.
    틀에 맞게 짜여진 주입식 교육이 끝났습니다.
    이젠 자기 자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야할 때입니다.
    지금이 그 시작이고요. 좀더 차분히 깊게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ps.....부모같은 스승없다고. 결정이 어렵다면 부모님과 상의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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