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6 01:37

많이 복잡하네요,

조회 2719 추천 0 댓글 11
온프를 하다보면 일방적이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는 말을 자주듣습니다
그로인해 많이 까이고 그러기도 하지만요,

그런대, 전 굳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그대로 말을 했을뿐인대
부정적이란 말을 듣는걸까요?

그저 복잡한게 싫고, 이도저도 아닌게 싫고, 단순하게 해결하고싶은 마음이
앞서서 그런걸까요?

동물같은걸 예로들면 그냥 다 동물인대
어떤 동물은 잘도먹으면서 , 어떤건 맛있겠다 란말 한마디에 미친놈소리듣고,
어떤건 보호해야하고,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인간 이외에 ,
사자건 호랑이건 고양이건 개건, 모기건 ,파리건, 도마뱀이건,고등어건,갈치건
모든 생명채는 동급
필요의 의해 먹을것과 사치품으로 나뉘고

단지 그것의 주인이 있느냐 없느냐에의 차이일뿐
주인이 있으면 함부로 해칠수 없을뿐,
해칠수 없는 이유도 하나의 생명이라기 보다, 소유주의 재산 이기때문,

그런대 왜이렇게 한가지 동물, 예를들면 개는 먹어도 된다, 안된다, 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가장 어처구니 없는건 개는 먹어도 되고 다른 고양이같은건 먹으면 안되고 
개는 먹으면 안된다면서 돼지는 먹어도 되고 

어떤동물은 평생 반려동물이니 뭐니 감싸면서 
어떤동물은 넌 평생 사육당하며 식량이 될운명을 지녓으니 일용한 양식이 되어라 하고

그리고 제가 둘을 비교하면 
님는 왜캐 세상을 부정적으로 사나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조 ,

란말을 하고, 동물을 동물과 비교를 했는대, 이런말 들으면 답이없고
그렇다고 사람하고 비교를 하자니 그것도 어처구니없고

그냥 동물은 하나의 예일뿐이에요,
지금 동물같은거 말하려는건 아니구요,

그저 이렇게 동물 하나만 가지고도 엇갈리는 게 많고
게임이나 술이나 담배나 친구나 이런거까지 파고들면 ............
나오느니 한숨뿐


그냥 답답하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아도 이해할수 없는 제가 답답하고
아무리 설명해도 납득시켜 보려해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답답하고 
간단한걸 복잡하게 꼬아버리는 사람들이 답답하고 
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고 진실을 썻는대 그걸 부정적이다 말하며 바라보는
 사람들이 답답하고


그냥 내일 신검받으러 갈생각하니 울적해서 투정좀 부려봅니다

 




  
Comment '11'
  • ?
    아영 2009.09.06 05:05
    계정을 새로 만드세요......

    굳이 맞춰줄 필요가 있을까요??

    맞춰야 하는 것이 짜증나고 힘들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그건 당신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아닐까요?

    저는 잘모르겠네요.. 아직 생각이 1차원이라서..
  • ?
    다이옥신 2009.09.06 05:11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글이나..댓글로.. 모두의 공감표를 받아내기 힘들죠~
    전 그냥 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다보면 악플이 많이 달리긴 합니다만
    전 그냥 무시합니다~_~ 애써 반박하고 설득하려 드는게 굉장히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 ?
    게임매니아 2009.09.06 06:26
    저도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존중하면서 식용 동물들은 존엄성 다 무시하고 우리에 쳐박아두죠.

    인간을 우리에 쳐박아두면 뭐라고 할건데 식용 동물은 뭐라고 안합니다.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으로 이 사실을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을때 미친놈 취급 받았습니다.

    당연한거다. 인간은 최종 소비자니깐 생산자를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도 된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은 생물이다.

    인간이 인간을 우리 안에 쳐넣으면 존엄성 무시라고 하고 동물을 우리 안에 쳐넣으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때 마다 답변에 꼭 붙여서 오는 말 "미친놈."

    "인간이랑 짐승이랑 똑같냐?" "우리가 왜 그런 하등한 생물하고 동급 취급을 받아야하는데?"

    "절에 쳐박혀서 풀이나 쳐먹든가."

    답답합니다. 사람들이 말을 못 알아먹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미쳤다고 합니다. 단지 생각이 다를 뿐인데...

    미친 놈 취급 받으니깐 기분이 더럽습니다. 그냥 입 다물고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삽니다.

    예... 세상이 원래 이런건가요? 생각이 다르면 미친놈 취급 받는게...
  • 김망몽 2009.09.07 01:23
    #김망몽
    또 세상은 항상 그래왔습니다.

    사상범이라고 아시나요?
    한 사람의 저항적 지식인이 나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나.'라고 떠들고 다니면 민심이 흔들립니다.

    진시황이 고전을 불태우고 지식인을 땅에 묻은것도,
    태양중심설을 주장한 브루노 를 화형에 처한고 갈릴레이를 종신 가택 연금해 그의 입을 봉한 일이나,일제가 조선의 독립 운동가들을 치안유지법으로 잡아 가두고 그것도 모자라 보호감옥에 넣은것은 모두 똑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가슴속에 품은 신념 하나 때문에 권력의 탄압을 받는 이들을 우리는 사상범이라 부릅니다.
    사상범은 잡범과 달리 "자신의 생각 때문에 탄압받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남의 물건을 훔친것도 아니며 누군가를 해코지한것도 아닙니다.
    그저 지배자층과 다른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 하나 떄문에 고통을 당한 존재들이죠.

    사람이 의미있는 새로운 사상을 발견한다면 그걸 숨기기는 고통스러울 정도 입니다.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생각, 일상적으로 되풀이 되는 생활양식이 아닌 새로운 생각,새로운 생활양식을 발견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천기를 누설하게 됩니다.

    책을 쓰던지 유인물을 돌리던지 상징적비유로 시를 쓰던지..
    "새로운 사상을 인간은 소통을 요구하는 겁니다."
  • 김망몽 2009.09.07 01:16
    #게임매니아
    인간이 무슨 대단한 존재마냥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로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무지란 자신이 무지인줄 아는 무지와.. 자기가 무지한 줄 모르는 무지 2가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 후자쪽이겠지요.

    무엇보다 전 당신과 같은 인간과 동물은 같은 생명의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까짓 직관의 산물로서 말하는 답변따위 무시하세요.
    비열한 자들과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겁니다.

    생각이 다르다하여 미쳤다는 자들은 그들이야말로 미친것입니다.
    그들이 미쳤다고 말하며 죽인 위인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미친놈 취급받고 조롱과 사형까지 당했지만 영혼의 순결함을 지킨 사람들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 ?
    김망몽 2009.09.06 16:49
    개고기이야기는 사실상 상관없는 이야기니 논외하고..

    우리는 각자의 이견이 장래 부딪히게 될지도 모르는 반대입장들을 사전에 논리적으로 검토하지않을 경우 적절히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위험에 처하게됩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직관의 산물과 이성의 떠받침을 받는 산물이 있는데
    직관에서 나온 막연한 진실은 이성적인 대응에 맥없이 쓰러지지만 ,
    이성의 떠받침을 받는 지식은 반대입장들의 대한 이해까지도 품기에 끄덕없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직관의 산물보다 사고의 산물이 우월하다"

    또한 만약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불쾌한 평가를 한다고 금새 눈물이 핑 돌기라도 한다면
    당신은 그저 자신의 의견에 옳다고 믿기 위해선 타인의 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믿는것이 아닌가요?

    물론 공동체의 구성원 대부분으로부터 자신이 그릇된 존재라는 비난을 받는다면 무척이나 놀랄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결론에 도달하기 된 논법을 고려해야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 얼마만큼의 무게를 부여할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그런 의견이 나오게 된 사고방식의 건전성입니다.

    + 개고기관련글은 못 봤지만 마루님의 다른 댓글을 보면 저 또한 빈약하시다 생각됩니다.
    사람은 몇세기까지 간직해온 신념이라도 틀릴 수 있기에.. 언제나 논리적으로 검토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이 좀 더 옳다 생각하시고 그들에게 전하고싶다면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 ?
    Mei_*Sia 2009.09.06 20:17
    그저 궁금한게아닐까요? ㅇㅅㅇ

    신검 젠킬 ㄱ- ;;
  • ?
    덴  2009.09.07 00:35
    거위의 간을 부풀려서 먹는건 되고
    개고기는 안된다라

    반려동물은 안되고
    거위따위의미천한 동물은 되고

    지랄하네 진짜
  • ?
    사이드이펙트 2009.09.07 11:42
    흑백으로 보니까 그렇죠. 세상이 경우가 된다 안된다 뿐입니까. 너무 극단적으로 두부분으로 보시는게 있는데 안좋은쪽만 보니까 그렇죠.


    역으로 생각해보면 마루님이 까이는 이유는 상대방이 고정관념을 가지고 나를 바라봐서 이해를 못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방에게 이상하게 생각한다라는 관념이 있어서라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다른사람이 다 이상한게 아니라 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해보신거 같아요.
  • ?
    타임머신 2009.09.07 23:09
    전 저번에 마루님이 쓰신 글 하고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그 멸종위기 동물에 관한 글 이였지요 ??

    제가 알기론 마루님이 그 글에서 몇 마디 쓰셨다가 굉장히 질타를 받으신거 모두 기억해요

    지금은 이렇게 생각정리 잘 하시고, 전혀 질타받을 이유가 없이 글을 적으셨지만,

    그 때와는 상황이달라요 마루님


    굳이 그 글을 찾아서 다시 반박해드리고, 다시 의견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은 안하겠지만

    그 때의 마루님은 생각은 좋으시나, 그 생각을 피력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여러가지 생각이 오고가고 충돌이 생기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로서

    성숙해 지니깐요 허나 마루님은 표현에 앞서서 전혀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닌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었지요 ?? 만약 그 글과 마루님이 올린 모든 댓글을 읽어보셔도 이해가 안된다면

    저로서도 도울 방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그 때의 내가 어느정도 인지를 파악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사람이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할 순 없어요, 그게 독불장군이거든요


    저는 마루님 글도 되게 관심있게 보고 댓글도 왠만해서는 생각깊게 들여다 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마루님이 생각하시고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못받은것 같아요

    전에도 제가 말씀드린적 있지요 ??...

    그 멸종위기동물에 관한 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글만 읽어보았거든요..


    여러 사람들이 하는 쓴 말을 그냥 듣지 마시구, 유연한 대처로 하여금 자신에 생각을 더 깊이 있게

    알자는 생각으로 들어보세요.. 확실히 깨닫게 될꺼같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위로의 차원으로 한 말 입니당..;
  • ?
    리자몽 2009.09.08 13:11
    마루님 신검 잘 받고오세요.
    정답이 존재한다해도 수학의 이론이나 과학의 완성된 이론이 아닌이상
    사람들은 그정답이아닌 자신의 생각을 정답으로 생각하기에서로 말이오고가는거니깐
    너무 울적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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