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8 03:00

바보같은 나

조회 2383 추천 0 댓글 6
의지가 ... 참 ..
06년 .. 20살때 입대를했드랬죠 ..
남들은"와~군대일찍갔다와서 좋겟다~~"
1년이 지난 지금 .. 
빚만400있네요 ..
친구꼬임에 대출받고 강원랜드...예 카지노죠
전역후 뭐든할수있다는 생각에 100만원을빌리고
날렸습니다 .. 도박이 머 그렇죠
여기서부터 일을구하고차근차근했어야하는데 ..
여자친구생기고 하다보니 일하고 옷사고 돈만펑펑쓰다가
돈이떨어져서 추가대출받고 .. 친구놈이 돈빌려달라고해서 대출받아서빌려주고..
5개월뒤돈받을때 .. 일을그만두고 있던터라 이자낼돈 .. 휴대폰비..
300이 되고 .. 현 시점 400이됐습니다 ..

이제는 차근차근 일하면서 돈을 조금씩갚아나가고있습니다.
매일매일 이자생각 돈나갈생각에 하루에 ..2시간도채못자네요
이지경까지 올줄은 ...... 하

전역하신분들이나 , 군대가실분들은 .. 전역후에 마음단단히잡아야합니다 .
역시 한번된통겪어봐야 아는군요 사람이란 ......
혹시 .. 대출받고힘드신분 계신가요 ?
Comment '6'
  • ?
    동네아저씨 2009.06.08 03:07
    뭐...제가 빚진건 아닙니다만...

    결국 제명의로 된 돈이기에..음..1억정도 빚이 있었는데..

    대충 다갚고...지금은 빈털털이였다가 1천만원정도 모았군요.

    제명의를 가져다 돈을 쓴게 가족중에 한사람이라...집에서 나와서 살고있고

    아직 제대로된 마이 하우스는 없지만..그래도 꿋꿋이

    낙관적으로 살고있씁니다~ 몸과 정신이 아직 건강하니까요 핫핫
  • ?
    건빵제품 2009.06.08 04:55
    저는 학자금 대출로 한... 2천만원 정도?
  • ?
    광동옥수수수염 2009.06.12 07:18
    열심히 살아요^^

    돈은정말 26년동안살면서 느낀건데..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어떻게쓰느냐가 정말 관건입니다

    철없을때는 옷사고 인터넷쇼핑 충동구매.. 술퍼먹고 담배피고..

    현제는 술퍼먹고 담배피고 인터넷쇼핑하고..

    내년엔 담배피는고 술퍼먹고 로줄일예정입니다

    예전엔 150벌면 세금포함 탕진

    1년전부터 적금 50만원짜리들고 있으니 왠지 뿌듯?

    돈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쓰니...못쓰니..
  • ?
    니콜니콜 2009.06.12 15:15
    저랑 비슷한 나이시네요.

    저도 나이가 지금 22살(빠른 태생이라 사회 나이로 치면 23살이네요.)인데 06년 9월에 제가 군대를 가서 작년 9월에 제대했어요. 근데 전 돈을 빌려쓴다는건 생각조차 못했거든요.

    왜냐하면 전 어릴때부터 그런 사람들의 말로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요.

    뭐 이제 한번 된통 혼이 난 상태니까 앞으로 절대 이런 행동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사람이 한번은 실수하고 된통 깨질수도있다고 봅니다.
    전 그런 행동이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자기 자신이 만족했고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요.

    허나 2번 이상은 곤란합니다. 그건 정말 흔히 말하는 막장인생테크에요.

    400이 정말 부담스러운 금액인건 맞죠. 허나 못 갚을 돈은 아닙니다.

    본인이 선택해서 재밌게 놀았던만큼 본인이 다시 열심히 땀 흘려서 갚아나가는거죠.



    이번일을 통해서 한가지라도 깨달은게 있으시다면 그게 좋은거고 그게 사회경험을 통해 배우는것이고
    그게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결론은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거같은데 화이팅이라는거.
  • ?
    토끼와호랑이 2009.06.12 19:12
    글 읽어보니 그래도 개념은 탑재되어있네 그걸로 충분함 니는 아직 젊어요~
  • ?
    금새 2009.07.05 11:50
    전역 후 바로 노가다하고 있는 한명..-

    복학까지는 멀었고. 시간은 많고.

    노는것도 뭐랄까.. 이제 지루하다고해야될까요.

    사실은. 전역하고 살 건 많은데 돈이 없어서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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