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존나 심장떨리네요 ㅠ;

제가 오늘 친구들과 지하상가를 갔어요
옷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고등학생되보이는 녀석들이 한 7명정도 퍼져서 뒤에 붙어서 따라오는거에요
저하고 친구한테 어디학교냐고 물어봐요
친구가 학교를 알려줬어요
근데 갑자기 어느상점 아줌마가 뛰어와서
뒤에서 이녀석들이 쫓아오는거 봤다고 삥뜯을려고 하냐고 하면서 자기 가게에서 몇분 있으라고 하더 군요
그래서 아 착한 아줌마다 하고 쫓아갔죠
친구는 거기서 옷을 몇벌 샀어요
아는 애들이냐고 물어보니깐 중3 이라고 해요
그리고 우리가 택시 타고 간다니깐 어디서 내릴거냐고 물어봐요 도림사거리라고 말했죠
그때 까진 아무의심이 없었어요
갈때 아줌마가 거기에 그 녀석들이 있을꺼라고 다른 길로 가는길을 알려줬어요
그래서 거기로 갔어요 잘가고 있었는데 그녀석들이 보여서 존나 튀었어요
근데 그녀석들이 계속 쫓아와요
그래서 우린 택시 한대를 잡아서 도림사거리 가나요 물어보니깐 안간데요
그래서 존나 또 뛰었죠
아 안되겠다 해서 또 다른 택시를 잡아서 사정말하고 아무대로나 가주세요 하고있는데
옆에서 그새끼들이 손을 뻗어서 멈추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제발 가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가 자기도 그런 경험있다면서 가주시는거에요
그래서 도착한다음에 집에 갔죠
근데 친구가 문자로 우유를 사러 도림사거리로 나갔는데
그새끼들이 오토바이 타고 우리학교로 가는걸 봤데요
아 지금 존나 무섭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하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