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눈팅만하는놈이질문하나하겟습니다..
온프인들의성의있는답변부탁드릴게요.....

이누나를어떻게 꼬셔야할까요....?

우선나이차는 3살차에요

전고등학교2학년이구요

그누나는대학교2학년입니다.

 

안지는일주일되었구요

얼굴이이쁜편도몸매가좋은편도아닙니다.

처음 도서관에서 그누나를봤는데 느낌이팍오더라구요

그래서 번호를따려햇는데

자리에안계시길래

자판기커피하나뽑아들고연습장에 번호남기면서 맛잇게드시고공부열심히하세요^^

시간나시면커피한잔어때요? 연락기다릴게요 하고 써놨습니다.

연락오더군요...

저런거처음해봤는데..

처음에나이를알고

제나이를속일까했는데

그건아닌거같아서

제나이를밝히고 문자를잘주고받았습니다.

진짜문자하면할수록너무좋아지는거있죠...

안지몇일안되서 진심으로 좋아하게됬습니다.

이런경우정말처음이거든요..

 

어느날서점에갔는데

고백하는책이있더라구요

세상에단하나뿐인책이라합니다.

 

이런책인데....

보는즉시사버렸습니다.정말누나에게 꼭써주고싶엇거든요

그래서 못쓰는글씨로정성들여쓰기시작햇죠

하루빨리주고싶은마음에 정말 수업시간 야간자율학습시간할것없이쓰게되었습니다.

모두다쓰고 어느날누나를만나러 터미널로갔습니다.

누난절처음보는거였죠

이책을주기전에도 누나는제가 누날좋아하는걸알고있었구요..

그래서 책을주면서 얘기를좀하는데

원래제가 완전분위기메이커정도로말을능숙하게잘합니다.

근데누나만나서얘기하려하니

정말 너무떨려서 말이안나왔어요..말도제대로못하고바보처럼 어색하게있었습니다.

제가 못생긴얼굴이지만 그렇게신경쓰지도않고살아가는데

그날처음 잘생겨졌으면..하는생각도햇습니다.

정말누나가너무좋앗는데 누난절보고 좀실망한듯싶더군요

그다음날부터 문자가늦어지고 씹는게 많아지기시작하더군요..

얼굴보기전엔 진짜 천사처럼문자도잘하던누나가요...

제가진짜 참을성이없거든요..?

그래서... 문자씹히고 한시간에한번씩문자를보냈습니다.

이러면 집착하는거같고 매달리는거같아서 더싫어할텐데..

그걸아는데도 손이저절로가더군요..

제가여자한테 돈을진짜안쓰는데 누나한테 줄선물을고르다가

장미꽃이눈에띄더군요..

무슨꽃좋아하냐고바로문자를햇죠

 

카라하고 장미하고 안개꽃좋아한다더군요

카라는 나이대로 21개준비하고 장미꽃100송이에안개섞어서 주문을햇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배달해주신다고하더라구요..

진짜 고등학생신분으로 없는돈있는돈쥐어짜서 10만원으로 그꽃을삿습니다.

누나가보고좋아햇으면좋겟는데..

 

누난제가싫은가봅니다.... 전정말그누나아니면안되겠는데말이에요..

그저 어려서 귀찮고 부담스럽고그런거겟죠..

제발도와주세요..어떡해야할지좀알려주십시요..

부탁드리겟습니다...........

제발답변부탁해요

자유게시판에올렷는데
여기올리는게더낫다고하셔서다시올립니다.

아직많은만남을가지지않앗구요.
누나가제가못생겨서
안만나주는거
같아요...
으아..... 정말미치겟습니다.
답변좀달아주세요^^

Comment '10'
  • ?
    RAVY 2009.03.21 14:51
    포기해 임마.
  • ?
    싸이코서커스 2009.03.21 15:15
    처음에 얼굴을 서로 모르는사이에서 문자를 주고받을때...여자분께서 환상을 갖고계셧나봅니다

    음 엄청 잘생겼겠지??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으면 좋겠다?? 뭐 이런식...

    그리고 환상이 깨졌을때 충격을 받으신 모양임..차라리 처음부터 얼굴을 보이고 만나는게 좋았을지 모르겠네요

    기대가 크면 원래 실망도 큰법..게다가 대학생의 입장에서, 대학생 여자가 고등학생 남자를 볼땐 남자로 안보는것

    같더군요 ...남자들이야 어리면 좋아하지만...여자들은 그렇지않거든요...그리고 한국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대학생들은 1살차이든 2살차이든 그 이상이든 고등학생이면 무조건 어리게 생각하는 경향이있습니다

    정말 좋아하시면 일단 지금 부터 남자로 대쉬하는건 잠시 휴식에 들어가시고 친구정도의 사이를 유지하는걸

    목표로 2년만 버티세요

    그리고 대학가서 다시 시작하는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계속 대쉬해봐야 안좋은 감정이 쌓이거나 완전히

    연락이 끊길수도있으니까요

    좋은친구 좋은 동생 정도로 2년간 좋은감정을 쌓아나가다보면 나중에 대쉬할때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수있겠죠
  • 휴양림 2009.03.21 16:21
    #싸이코서커스
    솔직하게물어봤습니다.
    어려서 싫은거냐고
    그건아니라고하더군요
    어리든안어리든신경같은거안쓴다고하더군요..

    얼굴이문제인거같은데...진짜잘해줄수있는데이런맘을확실히보여줄수있는무언가가
    없을까요..
  • ?
    게루드 2009.03.21 15:59
    확실히 여자들은 동갑내기 남자들도 자기보다 어리게보는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나이를 밝히시고 문자를 잘 주고받았다고 하시니

    글쓴이분이 어려서 피하는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냥 차일때 차이더라도 후회없이 대시해보시는것도 좋을듯싶습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다. 내여자가 없을뿐."
  • 휴양림 2009.03.21 16:21
    #게루드
    음..한일주일정도시간을가지고생각을해봐야겠군요
    오늘도 원래만나기로했었는데
    얼굴본뒤 알바간다고하더군요..휴..
  • ?
    WonderSoul 2009.03.21 16:01
    우선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말씀해주고 싶군요. 지금 많이 자신감이 없어 하시는데... 우선 무엇보다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는게 중요하실 것 같네요. 우선 꽃도 사셨으니... 버리기는 아깝고 시들면 돈 낭비기 때문에... 님의 마음을 확실히 보여주세요. 꽃을 들고 찾아가는 겁니다. 첫인상이 강렬했었다며 누나와 꼭 사겨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라는 식의 멘트를 자신감 있게 하는 겁니다. 꼭 자신 없어도 됩니다. 우선 꽃은 전해주어야죠. 님이 열심히 노력하시면 그 누나가 실망했다고 하지만 충분히 변할수 있을겁니다. 사신 꽃으로 한번더 마음을 표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노력에도 정 안되고 그 누나의 반응이 완강하다면,,, 싸이코서커스님의 조언대로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매달리는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좀 남자답게 적극적으로 하시면 될것 같네요. ^^
  • 휴양림 2009.03.21 16:22
    #WonderSoul
    네좋은조언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끝까지한번가봐야겟군요^^
  • ?
    준이다 2009.04.02 06:30
    와... 전화번호도 따시고.. 대단하시네요.. 전 뭐.. 그런거 생각도 못합니다 ㅋㅋ 님대단하신거에요
    그때 그 용기 잊지 마시고 계속 밀어 부치세요
    남자가 칼을들었으면 무라도 썰어야죠 라는 말이 여기에 딱어울리네요
    그여자분도 분명 진심을 알아 주실겁니다 화이팅 !
  • ?
    wenyamaro 2009.05.10 22:46
    10번찍어 안넘어오는 여자없다.
  • ?
    청해일성소 2009.06.03 22:48
    아마도... 여성분이 생각하기에 고등학생이라도 어느정도의 환상을.. 갖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여성분이 아마도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고나서 이야기를 하니까... 좀 그랬을 거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가세요 자연스럽게.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면, 남자로 보이도록 찍으시면 됩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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