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나뉩니다 로맨스로 하자면 탱커라는 직업은 앞에서 몸빵을 담당하기에 대신 맞아주며 상대방의 호감도를 쌓을수 있는 직업중 하나이지요 작업에 쉬운 직업 이랄까? 판타지 계열에선 대부분 자기를 위해 몸을 날리는 남성을 좋아하니까요. 그런 의미도 있지만 일단 마법사와 달리 전사라는 몸빵케는 접전을 한다는 겁니다. 마법사는 큰 마법 한방이면 묘사가 그저 콰앙 수준이지만 전사는 뛰어들어 전투를 하기에 묘사가 더욱 멋지게 표현되기 때문 입니다. 판타지는 소설이기 때문에 그저 한번 움직여 끝내는게 아니기 때문에 몸으로 뛰는 전사 직업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죠.
판타지에서 전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마법사도 사제도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고대나 중세 사회에서 이들의 역활은 그저 전사의 조언자 역활이죠, 판타지의 시작이 애초에 위대한 전사들을 찬양하는 서사적인 구조로 시작됬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수 있죠.
ps. 아더왕 이야기에서의 위대한 마법사로 표현되는 멀린이나, 반지의 제왕에서의 간달프도 마법에 대한 초점보다는 무리가 나아갈 방향을 조언해주는 조언자로 자주 표현됩니다.
글을 쓰게 될때 전체적으로 루즈한 진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 나가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후방의 지원혹은 기타의 상황등으로 인해 그들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일선에 참여 하는 것 만큼 긴장감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지배력이 떨어지다 보니 작가의 편의에 의해 탱커를 많이 체택합니다. 다만 기타 외 직업들이 주가 되는 소설도 있지만 그런글의 대부분은 솔로 플레이가 가능할 만큼 압도적 스펙을 보유하고, 히든퀘스트니 뭐니 하는 식으로 주인공이 일선에 나설수 있는 이야기로만 구성이 됩니다. 뭐 애초의 하신 물음에 대한 답은 작가가 글을 쓸때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탱커 혹은 근접전을 우선으로 하는 클래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외의 것들은 솔로플레이 혹은 압도적인 스펙을 기준으로 최전선에서 싸우더라도 다른 케릭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타 직업들이 주인공이 되는게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