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변해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자기의 이득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람으로 되버렸네요..

예전에는 친한 사람이있다면 조금이라도 챙겨줬는데,

이젠 친한 사람을 도와주기보단 오로지 자기의 이득을 최우선으로 추구합니다.

저도 인간이니까

저도 얻을건 얻어야하니까

이런식으로 생각하자니 더러운 변명에 불과하더군요. 하핫


아주 오래전 얘기이지요.

1~2년? 쯤 알고 지낸 동생이 있었습니다.

매번 게임도 같이했죠.[다른게임할때도 많았지만 대부분 같이했습니다.]

던파도 같이했지요.

그당시 저는 그다지 고렙도 아니었고, 장비가 아주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무기가 10강도 안됬고, 패키지아바타는 커녕 그냥 상급아바타 세트였죠.

그런데도 그 동생에게 돈도 빌려주고[물론 빌린적도 많았지요. 킬킬]

아바타도 1~2개 사준거같고,. 일부러 사서 반값에 판적도 있고

뭐 이것저것 나눠가면서 같이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아이템 시세가 싸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싼 아이템이라도 선뜻 주려고하는 마음이 없네요.

변해버린겁니다~ 변해버린거지요~


ps. 버디버디 계정삭제와 온라이프 시즌2로 개편되면서 그 동생과의 인연은 완전히 끊켰군요.
딱히 싸운것도 아니고,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ㅂ-
지금은 온프 회원인지 조차 모르겠네요.
만약 그 동생이 이 글을본다면 다시 연락이 왔으면 좋겠군요.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