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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얘기의 시초가

2달전으로 올라갑니다....

제가 학교에서 급식도우미(고등학생임...)인데

급식을 주다가 1학년 중에서 딱본애가있는데

머리속에서 안잊혀지는겁니다!!!!

2년만에 이런감정 처음이였죠

2달동안지켜보았죠

그래서 어느날 결심을하고 급식아주머니들에게도 도움을청하며?;;

그 아이 반을 찾으려고노력을했죠

그러다가 친구가 도와준다고하길래 같이 찾고잇는데..

결국찾았습니다! 근데 문제가 지금부터죠

왠만하신 분들은 짐작하실지도.........

예 제 친구란 새끼가 반했답니다

뭐 그냥 장난이겠지 이랬죠....

근데 그 미친(죄송합니다 지금생각만해도 살심과 더불어 증오감과 배신감이 모락모락 떠올라서 ^^...)놈이

지 후배들을 불러다 그 아이 번호를 알아내더군요...

저는 솔직히 불러서 직접말할 속셈이였구요...

그리고 그날 일이있어서 말을 못했는데...

그 자식이 먼저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래도 설마 내가 얘기를 하면 다 이해해주고

나에게 관심을 주겠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말한 과정에도 많은 해프닝이 있지만 생략하죠 ㄱ-...

어쨋든 그리고 저도 번호를따고 날아갈듯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그아이와 문자를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만났을때 못한걸 세세하게 말했죠 관심있다고

재밌게 문자를했고.....예 좋았어요 매우.... 2년만에 그런느낌은 처음이였거든요...

근데 그다음날 그애가 말하더군요 그냥 오빠 동생사이로 남는게 어떠냐고

어제는 그런말을 안했기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물었죠 그냥 어색하다네요

근데 뭔가 이상해서 더 추궁해보니(저는 이 시점부터 차인겁니다 네)

갑자기 이때부터 존댓말을 하더니 저보단 그놈이 자기 친구들한테 잘해주고 자기 많이찾으러오고

자기친구들도 그놈이랑 잘어울린다고 말해줬다네요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근데 지금부터 어이가 없는건 저는 얘랑 안지 딱 2틀됐습니다

그놈은 고작 3일인데 근데 저 놈은 담배피는거 걸려서 학생부가느라 그 아이 반을 매일지나치는데

저는 그쪽으로 갈일이없어요 뭣하러 1학년쪽에 갑니까? 확실히 대답을 받은것도 아니고 ㅡㅡ

그래서 갈일도없었고 그애 친구들 만날기회도 없었습니다 ㅡㅡ

참나 어이가없어서 그리고 어색해져버린 사람이랑은 다시는 못친해진다네요 ㅡㅡ

나참 2틀보고 저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그리고 하루 본새끼가 먼저 문자했다고

저는 어색하다고 차버리네요? 이거 뭐 어쩌란겁니까 저보고? 이상하게 생각들하실진 몰라도

그땐 정말 억울했습니다 2달동안 지켜보다가 겨우말했는데 하루쳐보고 반했다고 쇼하고 친해진 그새끼ㄱ-....

지금은 둘이 사귀더군요 ㅡㅡ 아예 저만있을때면 대놓고 이름부르면서 이쁘다고 지X하고 웃더군요 ㅡㅡ

저있을때만요 ㅡㅡ 저는 차이고나서 순순히 포기했습니다 네 아무미련도없어요 지금은

그냥 매우 짜증나도 증오감과 배신감같은것만 모락모락 피어오를뿐 ㅡㅡ

어쨋든 정말 대학가기전까진 여자친구 사귀질말아야겠습니다.... 공부만해야겠네요....

속풀어놓을때가 별로없어서 오랜동안 본 온라이프에 글올려봅니다....

다른분들은 이런일 안겪으시길 ^^....

*만약 그 개X은놈이 이글을 본다면

언제든지 나한테와라 ^^ 네놈 대놓고 깔수있는 힘은있으니까 ^^

싸이에서 나 대놓고 비꼬는데 ^^ 그거 끝나는날 네놈 인생끝나는날이될줄알어 ^^
Comment '16'
  • ?
    ALBICO 2008.10.06 21:57
    난 또... 무개념짓을 한 1학년에게 보복을 해줄 심산으로 찾는건줄 알았지 뭐예요!?







    ....
  • ALBICO 2008.10.07 22:24
    #Ark
    ...?? 처음만날때 말인가요? 아니면 그 일이 있고난 후? = _ =ㅋㅋ

    많이 무서워하는건가.....떨기까지(..)
  • Ark 2008.10.06 23:45
    #ALBICO
    복도에서 한번 마주쳤는데

    저는 정말 무심의 눈으로 쳐다봤는데....

    애가 떨면서 고개를 못들더군요 ㄱ-;;;;;;;;;;;;;;;;;;;
  • ?
    TaeYeonLovesMe 2008.10.06 22:49
    대충 심정이해가네요..
    아니어떻게 사람을 2일보고선 판단할수있는지..
    뭔가 다른이유가있지않을까요??

    그런데 그 친구분이좀 개념이없네요
    부x 친구이면 그런일은 없을테고 그냥 알고지내는친구인가요..?

    공부열심히합시다! ㅠㅠ
  • Ark 2008.10.06 23:45
    #TaeYeonLovesMe
    어쨋든 감사하구요 ^^

    공부.... 네 열심히 해야죠 ㅠㅠㅠㅠㅠㅠㅠ
  • ?
    ­A­ 2008.10.07 05:25
    헐 비꼰다니 그냥 강냉이 털어버리세여
  • ?
    마루 2008.10.07 22:52
    그냥 깔끔하게 남자분이랑 옥상에 올라가서 대화좀 나누시고
    (주먹이든, 말이든)

    설득을 시켜서(수간과 방법은 가리라고 있는건 아님)
    비꼬지 못하게 해놓으시고

    여자분 봐도 못본척,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
  • ?
    소년 2008.10.08 01:00
    그정도면 뭐 ㅋㅋㅋㅋ
    난 내 절친한테서 여자친구도 뺏겨봣는데,
    세상 살다보면 별일 다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많고 님 정도면 다른 여자도 충분히 만나실수 있으리라 믿어요.
  • ?
    장난감 2008.10.08 04:57
    그냥 잊어버리세요 ~ㅠ.ㅠ

    세상에 널린게 여자라는데 ㅎㅎ;
  • ?
    초코맛청산가리 2008.10.08 07:40
    제가 그냥 나이도 좀 어리시고 하니까 동생같아서 한말씀 드립니다.

    친구탓 하지마세요 병신짓 하셨네요 -_-;;

    친구믿지 마세요 친구믿는건 좋지만 병신되는건 자기뿐이고

    기회도 날리셨고

    그런놈하고 왜 아는척하세요 저같으면 싸데기 때리고 꺼져 라고 할텐데 -_-;
  • ?
    광기의레이센 2008.10.09 19:34
    누가 몇일 더 만났던지간에 여자는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가죠.

    그 여자분은 글쓰신분이 2달을 지켜봤는지 몇일을 지켜봤는지 모르죠. [말씀을 하셨더라면 알겠지만]

    그리고 사랑은 행동력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확실한 대답을 받지못해서 그 여자분에게 가신적 없었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네요.

    만나서 번호 물어보고 관심있다고 문자하면서 놀았더라면 살짝이라도 친해졌을겁니다.

    그러면 만나서 한두마디 하거나, 매점가서 먹을걸 사준다거나 할 수도 있었지요.


    마지막으로 친구는 믿을게 못 됩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믿으세요.
  • ?
    New팬더 2008.10.09 22:45
    의자로 체어샷 한번 해주면 무개념들이 가까이 안옴 ㅇㅇ

    여성들에겐 터프한 사나이로 낙인(?)이 찍힐거임 화이팅
  • ?
    sig 2008.10.14 19:29
    남녀공학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은

    저는 모른답니다~... 에휴..
  • ?
    태희♡ 2008.10.18 19:32
    어찌 이분도 운명의장난 인가...
  • ?
    지옥도 2008.10.19 18:17
    그정도 용기면 다른 좋은여자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대학가면..... 저처럼 공대가 아닌 이상.......

    여자는 많습니다^^*



    지미......공대......
  • ?
    봉이 2008.12.03 01:28
    친구가 진정한 불알친구가 아니군요

    이길자신있으시면 그냥 가서 돈안들게 잘 처리하시든가 알아서 하세요

    저라면 그런 새끼가 사겼다는 말듣고 바로 찾아가서 반죽여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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