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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힘이되는건 온라이프 이제는말할수있다 게시판 인거같습니다.

저는 고1 인문계학생인데 사춘기가 온거같아요.

저는 중3때까지만해도 술? 담배 이런거는 커녕 컴퓨터도 2시간이상하면 죄악 저질렀다고생각하던놈이였습니다.

그냥 학업에충실하고 운동좀열심히하고..(농구를좋아해서 대회나가서도 여러번 우승했습니다 나름자랑 ㅠㅠ)

근데 고1 여름방학..제 삶이 180도 달라진 시기였습니다.

실업계간 친구가 여자한명 소개시켜주더니 여친사귀느라 공부는커녕 좋아하던 운동도안하고 맨날 문자하다 새벽 3~4시에자서 학교에서 자고 공부도소홀히하고..

그러다가 9월달에 깨지고나서 심적으로 무지 휘둘리고.. 아직도 그애가문자올까 혹시 다시사귀자고하지않을까 라는 미련을가진채핸드폰만 만지고있고 ..

공부도안해서 엄마랑 갈등도일어나서
실업계친구들이랑(절때나쁜놈들은아니지만..) 맨날 술먹고 늦게들어와서 늦게자서 학교에서자고..

고등학교입학할때의 초심이사라진거같아요..

나름 대학은 서울상위권대학간다고 공부하는데 시험2주남았는데  오늘도 공부한 5시간했나..
참 저는 한심한새11끼인거같습니다.


저번에도 올렸지만
남자에게 첫사랑이란 참 잊기힘든존재더군요..
남자의첫사랑은 무덤까지간다했나요.. 사귀기전에는 그말이 개뼉다구 뜯는말인줄 알았지만
막상당해보니 맞네요 ;;

온프님들이보기엔 사춘기가온것이맞죠.??

빨리벗어나서 다시 원래의정상적인 저로 돌아가고싶은데..
조언의말씀부탁드립니다..

그냥 첫사랑잊는법이랑 밤에 늦게돌아다니는 버릇고치는거..
핸드폰은 제손으로 박살냈구요..

그냥 하소연들어주시는셈치구..부탁드려요 ㅠㅠ
Comment '12'
  • ?
    소녀시대 2008.10.06 00:20
    인생의 선배로서....ㅎㅎ 한마디 하고 갑니다

    흠...전 첫사랑을 교생선생님을 했으랩죠^^;

    하지만 교생선생님과 어떡해 이루어 지겠어요 ㅎㅎ 그냥 열심히 따라다니고 쫓아다니면서

    마지막..떠나실때 자전거 타고 친구들이랑 직접 교생선생님 대학교 찾아가서 얼굴 보려고...

    정말 이만저만 했던게 아니였던것 같군요 ㅎㅎ 향수도 선물했었죠...

    하지만...교생선생님은 집으로 가게되고...여수... 저는 목포...너무 멀었었죠.....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하고 싶었지만..ㅎㅎ 제나이는 그때 중1이였고 선생님 나이는 23~24살정도 였었죠..ㅎ

    가끔식 그 선생님 사진보면 옛 생각이 많이나더군요 ㅎㅎㅎ

    핸드폰 뿌셨다고 하셨죠? 그럼..연락이 두절되겠네요...연락을 안하면 어느새 잊게되고...어느새 님은 전처럼

    생활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밤에 늦게돌아다니는거라... 저는 판타지소설이나 무협소설에 빠져서..방콕 생활을

    많이했었죠 ㅎㅎ 아 물론 친구들도 많이 만나구요^^* 운동을 좋아하셨다라고 하셨으니.. 밤농구가 재밋잖아요?ㅎ

    주위의 농구동아리나..농구 하다가 농구잘하는 형들이나 만나면 농구 하는 시간대 알아놔서 매일 한다든지

    운동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시면 금방 잊으실듯 합니다..님은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여자친구야 얼마든지 더

    사귈수가 있구요^^* 세상에 반은 여자랍니다.
  • TaeYeonLovesMe 2008.10.06 00:29
    #소녀시대
    세상의 반은 여자라..그렇군요 ㅠㅠ
    짚신도짝이있다하던데 언젠가 짝을찾겠죠..??

    밤농구 짱재밌죠 ㅠㅠ 정말 하다보면 시간가는줄도모르고
    농구동아리는 들었어요! 지역 농구동아리인데 재밌어요 ㅋㅋ

    그리고 도서관바로앞이농구장이라서 공부하다가도 가기에딱좋아요..

    소녀시대 님은 첫사랑이좀 특이하셨군요.,


    꼭 전처럼 돌아가길바라면서..
  • ?
    광기의레이센 2008.10.06 00:23
    저는 이미 첫사랑따위 다 잊어버린..< [상대가 누구였는지만 기억하고있지요.]

    그리고 글쓴이분은 이미 자기 자신이 잘못된 점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어느정도는 정상적으로 돌아오신거라고 보네요.

    조금만 더 힘내시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실겁니다.

    그 누가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주더라도 글쓴이분이 힘내시지않는다면 다 부질없는것에 불과하게 되니깐요.
  • TaeYeonLovesMe 2008.10.06 00:30
    #광기의레이센
    정말 잊어지긴잊어지나요 ㅠㅠ
    저는안잊어질꺼같은데 ;;

    꼭! 실천하도록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원래의나 로 !!
  • ?
    개구리상사쿠루루입니다 2008.10.06 19:52
    모두가 겪는 사춘기때의 스토리~~~~~~

    바쁘게 살다보면 잊어먹는 여자라는 단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aeYeonLovesMe 2008.10.06 22:53
    #개구리상사쿠루루입니다
    정말 바쁘게살면 다잊어지는것같은느낌이들기도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정말 바쁘게 살아야겠어요..
  • ?
    Ark 2008.10.06 19:56
    저는 여자애한명땜에

    2년동안 폐인처럼 지낸적도있는걸요 뭘.....

    모든게 다 잘될테니 걱정마시고 지금 하는일에 충실하시면될거같아요 ^^...
  • TaeYeonLovesMe 2008.10.06 22:53
    #Ark
    정말요?? 와정말..

    저보다 더욱더 맘고생심하게하신분이계셨군요..

    열심히공부합시다!
  • ?
    Vocal 2008.10.07 10:18
    여자잊는건 나중에 다른여자 만나면 순식간입니다
    잘 안잊혀질거같죠?
    다른여자 만나면 자연스레 잊혀집니다,,
    좋아했던건 그냥 한순간일뿐이고 지금은 힘들겠죠..
    아무튼 힘내시고 크게 연연해하지마세요^^
  • ?
    마루 2008.10.07 22:54
    망각이란 인간이 가진
    최고의 축복과,
    최고의 저주입니다,

    잊고싶은걸 잊게만들고,
    외우고 싶은 단어를 잊게 만들조,
  • ?
    원최8192 2008.10.09 00:32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은 장난이 아니죠.
    갠적으로 초1 때 좋아하는 애 있었는데 첫사랑이려나.


    제가 중2 때 미치도록 좋아했었던 애가 있었거든요. 잘될 뻔하다 중3되고, 평준화 지역인데 걔가 1지망 떨어져서 영영 못보게 됐죠. 연락도 끊기고. 근데 눈에서 멀어지니까 별느낌 없더라구요.
  • ?
    New팬더 2008.10.09 22:44
    담배는 피지마세요

    끊기힘들어요

    전 끊고 살쪗음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