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4 18:53

제가 말입니다...

조회 1092 추천 0 댓글 11
갑자기 어떤 감정이 생겼내요..

지금 제 주관으로 글쓰니깐. 아마 좋아한다고 그런감정이라고 여러분들도 느끼실겁니다..

.그래도 한번 쭈욱 읽어주세요 ^^..



-  저는 밑에 글도 몇개쓰고 하셔서 아시겠지만(알려나..하하^^)

우유부단 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은 많고 생각은 많습니다만

행하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랄까요?

이런 제게도 그저 폰으로 문자 많이한다고 애들이 '카사노바'라는 별명을 붙여주더군요.

하지만 사실 전 그럭게 여자를 많이 사겨 본게 아닙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4번. 입죠.. 예.. 이제 20살이구요.

초등학교땐 긴가민가.. 사랑인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첫사랑이고 4년이나 사겼었죠. 헤어진 이유도 어이없게도 거리가 멀다나? 하..(중학교때문에 갈렸는대

중2 때 깨졌어요^^) 그 후 누굴만나도 그여잔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그 여자도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리기까지 했죠..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랄까요?.

우연히 한창 세이클럽이 유행할때 (저 초등~ 중딩사이떄) 알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인기도 때문에 추천상대에 자주떠서 세이로 많이 알게 되었죠.

물론 얼굴은 알지만 만난적들은 다 없구요...

그러던 날 한명의 여자가 만나잡니다. 고1때였죠. 한창 첫사랑을 기다리던 때,

제가 만났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이쁜 여자였죠. 살좀 쪘다해도 이쁜게 어디가겠습니까?

암튼 그렇게 한번 만났죠.. 그 후 계속 놀자고 그래서 자주 만났습니다.

역시 Out of Sight , Out of Mind 일까요..

눈에서 멀어진 첫사랑은 사라졌고, 그 여자로 차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랑 결국 사귀게 되었죠.... 고2때. 첫사랑 기다린지 4년만이죠 .

이때부터. 운명의 장난이 시작 되었죠.

갑자기 사귄지 석달째 되던 날 연락이 왔습니다.

"나야.. 올만이내? 너 번호 바껴서 찾기 힘들었다.." 면서요..

그리고 같이 주말에 교회가자면서, 네가 못인나도 내가 전화로 매일 깨워줄테니깐

같이 가자면서.. 저에겐 3달된 여친이있으면서도.. 감히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역시 우유부단해서일까요..?

그렇게 다녔죠..같이..

그러다 교회에서 시내 놀러갔습니다. 고등부 단체로..

저도 이제좀 다른사람과 친해져서 같이 어울리면서 갔는데,

하필 매일 알바하던 여자친구가 그날 휴무라, 친구랑 놀고있다고,

너도 시내면 잠시보자고,,,,

아하.. 아직도 그당시만 생각하면. 제가 .. 후..

지금 세달된 여친도 제가 첫사랑 못 잊는거 알면서 알면서도..

저랑 사귀고,,절 위해주는걸 알면서도 ,,,,,,,,,,,,,,,,후,,

암튼 그러다가 첫사랑과 사귀고있떤 여친이 마주쳤죠..

둘다 아무렇지 않은듯...

"난 상관없어..괜찮아.." 라고.. 둘다 말하더군요..하..

저 정말.. .....................

그 날 이후. 아침에 전화오는것도 안받고( 방학이여서.. 매일갔다는..)

교회를 안다녔죠..

그러고 1년뒤 고3. 고2때 사귄 여친이랑 헤어졌죠.. 또다시 그리움이 오더군요..

내가 그때, 안사겼으면,,하는 후회감과 함께말이죠.. ( 외동에다 어릴대 부모님 사고로 거의 혼자 지냈던 터라

외로움을 좀 타는편....)

....................후

그리고 대학생~ 파란만장하고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START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티때 만나고 놀고~ 입학하고 6일만에 CC가 되버렸죠..

사실 외로움이란게 어느세 자리잡고 있었기때문에, 사귀자는 말을 거절 못한 걸지도 모릅니다...

사귀다가..사귀다가.. 의견차이는 좀처럼 좁혀들지도 않고.. 그여잔 저를 만나로 와도..

선배나.. 딴 친구(그애한테 관심있는친구..)를 댈고 다니죠..

제 입장에선. .. 정말..

그래도 절위해 아프다니 집에 갔었는대(설에 살거든요..)

대구까지 와서 약을 사들고 제 알바하는 곳 앞에 서있더군요..

제가오니 울면서 ,, 아프지말라고.. 학..

그랬는대.. ㅠ_ㅠ..전 도대체 머죠? 하.. ..........

이런 .. 또 헤어지고..

또 한동안 공백기 였습니다.. 또 외로움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그녀.

지금 비록 알게된지 17일째..

하지만 벌써 좋아한다는 감정이 쌓여 오내요..

털털하고 색다른 그녀. 전혀 만나본적 없는 모습 그런것 때문에 끌리는 걸까요?

그녀의 과거가 좋지 않다는건 압니다.. (천일 사귄남자친구와 갈떄까지.. 남자가 임심했다는 소리듣고

낙태시키고 지는 연락끊었다내요..)  그녀가 말하진 않았지만.

일기. 우연히 다이어리로 알게 되었고, 그녀도 제가 아는걸 압니다..

근대. 그런 그녀가 싫지 않내요. 그녀가 아프다고, 슬프다고 하면 한마디 말로 감동을 주고,

노래로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고, 제목이 없어지더라도.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싶고,

그녀가 원한다면 머든지 할 수 있을것같은.. 그런 생각이 드내요..

그녀의 한마디가 심장을 두근거리게..해요... . 이런적 첨이거든요.

첫사랑 4년 기다린것만 봐도.. 제가 기다릴줄 아는데,,

그녀가 아. 나잠시 씻고올게.. 캐도 기다리지 못하겠고,,

문자 다써서 못하니. 답답하고.. 못보니 아쉽고.. 그렇내요..

고작 1번 만나봤고 안지 17일밖에안됬는대,,,,,,,,

이건 좋아하는 감정일까요? 외로워서 타는 그런건가요..? 아니면.. 멀까요.. ..

......................................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다 읽지 않으신분들도 계시겠죠..하하^_^..

아. ...




Out of Sihgt Out of Mind ..
                   이런 사랑은 오질 않길...♥
Comment '11'
  • ?
    2008.08.15 03:46
    그냥 을순이 갑순이로 해줘요
    고1때 그녀 고2때 그녀 이러면 힘듬..
  • ?
    광기의레이센 2008.08.15 22:25
    연애는 연애로 끝내고

    결혼 상대만 잘 만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상대만큼은 정말로 계속 바라볼 수 있는 그런분을 만나시길
  • 광기의레이센 2008.08.16 00:53
    #ㅊ너지
    제가 아는분에게 들은 얘기입니다만,

    학생들의 제일 큰 잘못된 생각이 바로

    연애 상대 = 결혼상대 라고 여기는거라네요. [물론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죠;;]

    그분의 말씀으로는

    '연애 상대가 결혼상대가 될수도있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다.'라네요.

    도중에 서로가 안 맞거나, 학교,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하여

    연애 상대가 결혼상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라고 하시던;;
  • 루이즈 2008.08.16 01:07
    #ㅊ너지
    좀 헷갈리네요..

    제 의견은 확실히 정리하고 한명씩만 사겨라 입니다.

    ㅊ너지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결혼할사람이 있는데 사귀는사람을 만든다는건지..
    음 ㄱ-;;
    이럴리는 없겠지.
  • ㅊ너지 2008.08.16 00:40
    #광기의레이센
    그런가요..
    결혼할 사람따로있고..
    사귀는 사람따로있고..그런건가...;

  • ?
    루이즈 2008.08.16 00:47
    ㅊ너지님이 좀.

    이제부터 새로 사귀면

    결혼생각하고 ㄱㄱ;
  • ㅊ너지 2008.08.17 23:18
    #루이즈
    저에겐 군대라는 장벽이 아직 남았내요^^
    이제20이다보니

    내년이나 아니면 또 일년더 지나서 갈생각이라^^..


    군대가..
    인생을..

    너무 잡아끄내요 ㅎㅎ..
  • ?
    마루 2008.08.17 11:58
    결혼부터 하고 연애를,,(응?)
  • ㅊ너지 2008.08.17 23:17
    #마루
    .... 넘사벽 ..
  • ?
    맘이슬픈i 2008.08.17 14:04
    글의 요점이 뭔지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내용은 참, 재밌게 읽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일단, 지금 사귀고 계신 분이 전 남자와 갈때까지 갔다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여자분 입장에서 그 정도로 모든걸 허락했다면 무척이나 사랑했다는 것일텐데...
    이런 류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면 참 답답한게 남자라는 동물은 책임감이 없다라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저두 5년간이나 저 싫다는 여자 짝사랑을 해 봐서...뭐, 그 기간내에 별의별 일을 다 겪었는데요. 그때 제가 알던 다른 여자가 제가 아는 친구들, 선배들과 사귀면서. 응응응 을 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뭐, 저두 그 여자와 사겨봤고 관계를 가지기도 했었죠. 사랑? 따윈 없었습니다. 짝사랑의 골이 너무 깊어 다른 여자는 보이지 않았으니까요.(그땐 제가 나쁜놈 이었지요.)

    어쨌든 그 얘와 헤어지구 비밀친구인가? 하튼 그런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연인사이로는 서로가 부족했지만, 친구로는 무척이나 마음이 잘 맞았으니까요. 그런데 하두 그 얘의 안좋은 소문을 듣다 보니까 참다 못해 제가 화를 냈습니다.

    '니가 앞으로 살아갈 날은 무척이나 길고 넓다. 그 중간 중간에 니가 사랑하게 될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럼, 그 사람들과 모두 관계를 가질거냐.' 라고 물었더니

    '응'

    이라 대답하더군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 얘의 몸이 아니라 정신이 더럽게 느껴졌죠.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그런 똑같은 소문의 시달리고 그것이 사실이라 친구들이 알려주었을때는..이기적이게도 별 다른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단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그 얘와는 다른 감정이 제 가슴을 난도질 했죠.

    그 순간에 제가 좋아하는 여자와 좋아하지 않았던 여자를 동일선상에 보고 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얻지 못했습니다.

    음, 제가 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누구가 뭐라하던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가슴이 이끄는대로 하시라는 겁니다. 이럴땐 냉철한 이성은 필요 없다 느껴지는 군요.

    제가 지금 쓰는 말이 님이 원하시는 대답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읽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지금 사귀고 계신 분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던 그 여자분과 사기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 여자와 지내는 동안에 그런 감정을 느끼셨으면 과거는 과거로 묻어버려야죠. 그 여자분의 아픔까지 님이 모두 짊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유유부단인가? 그 부분은 님이 잘못하신거 같네요. 첫사랑이라고 해도, 지금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 제일 소중한 것입니다. 그 부분을 간과 하셨더군요. 사람들은 참 희안하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 자기 옆에 있어두 그 사람이 얼마만큼 내게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 모르더군요. 저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과 두 사람 모두 에게 상처를 주는 것, 더불어 자신까지 상처를 입히는 결과가 생겨날 수 있는 겁니다. 그땐, 가슴이 이끄는대로가 아닌, 냉철한 이성으로 확실하게 맷고 끊었어냐 한다고 봅니다.

    뭐, 저두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음, 이럴게 아니라 저두 글이나 올려야겠네요. 첫사랑과의 지긋지긋한 모험담을 ^^;;
  • ㅊ너지 2008.08.17 23:16
    #맘이슬픈i
    갑자기 쓰고싶어서요^^_..
    그냥 내용을 읽으면 좀 와따리가따리 하지만.

    재미있을정돈 아닌대 ㅎㅎ 감사합니다..

    -

    현실이라.. 현재라.. 현재..

    과거..
    미래..

    과연 어느게 중요하다고 볼 순 없지만..

    현재사랑한다면 그거에 충실해야한다는거.. ..
    그리고..

    냉철한이성.. 그렇죠.

    그걸.. 하.
    갈팡질펑..

    절 정말 좋아해주는 여자와 제가 좋아하는 여자라..

    전 왠지 호승심이랄가요...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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