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4 21:27

형이라는거

조회 1196 추천 0 댓글 17
형이라는거 진짜싫습니다.

뭐든지 자기멋대하는놈입니다

저한태 뭣좀좋은것좀생기는듯싶으면 자기가가서 실컷쓰고 아무말도없이 가져다둡니다.

저번생일로받은 물건도 자기인것처럼 마음대로가지고가서 쓰고 가져다두고

아무리 형동생사이라고해도 아무허락없이 동생물건을쓰는건 옳지않다고생각하는데요

나이좀 처먹은놈이 그렇습니다.

고마워할줄도모르고 뭐든지 좋은게생기면 자기가 쓰려고하는놈입니다

제물건에는 지멋대로 손을대지만

제가형의물건을 빌려달라고하면 그냥 싫다고합니다.

물론저는 거절도못하죠 무조건지멋대로하려고하니깐요

그리고 뭐 돈을빌려도 절대로값질않습니다.

값는다고해도 뭐 일부만값고 나중엔 언제빌렸냐면서 시치미를때네요

진짜 뭐이제 주고 빌려주고 내놓기도싫습니다

저는그런형이싫습니다 그냥없었으면하는생각이드네요

저희부모님도 가끔그런형을 걱정합니다.

부모님이 안볼때면 뒤에서 아주 신나게욕을하더군요

그걸 어쩔땐 대놓고앞에서 하는경우도잇습니다.

제가볼때는 그저 없었으면하는형입니다
Comment '17'
  • ?
    향이 2008.07.04 23:04
    좀 심각하신분이내요

    저희형하고 정반대인듯...
  • ?
    싸이코서커스 2008.07.04 23:34
    나이먹고 빌빌거릴때 자존심을 밟아주시면됨
  • ?
    마루 2008.07.04 23:38
    쓰고 가져다 두기라도 하면 그저 다행,
  • ?
    그래그래 2008.07.05 03:09
    집을 나가세요
  • ?
    남궁수륜 2008.07.05 11:19
    저는 형이라서 그 심정을 잘 모르겠네요. ㄷㄷ
  • ?
    ALIcE5154 2008.07.05 11:28
    머 그런 ㅡ_ㅡ 그건 님 부모님의 잘못이 많이커요.

    님이 형이 그런다고 말했을때 부모님이 적당한 사랑의 매를 안떄려서 그럼.

    이제는 때린다고해도 머리가 커버렸으니 오히려 부모님께 대들수도 ?
  • ?
    선미빠 2008.07.05 14:46
    그냥 한번 대판 싸워 보시죠..
    아니면 부모님 한테 말씀해보시거나..
    형이 아직 철이 덜 든거 같내요..
    전 형이랑 자주 싸우기는 하지만 거의장난;;
    형이 심부름을 조금 자주 시켜서 그렇지 용돈도 한번씩주고 먹을거도 잘사주고
    잘 지내는데 형이 군대 갔다왔나요??
    저희형 군대 갔다오니 정신좀 차리던데ㅎㅎ
  • ?
    wenyamaro 2008.07.05 23:42
    저는 형이지만 ..-_ = ..동생이 너무 강하므로 ..(사실 , 동생하고 싸우기도 귀찮아서 대부분 요구 들어주는편 ) 에...형분이 정말 매우 매우 ..나쁘신듯 ..하네요 ..-_ = ;난 안그러는데 ...그런분들은 계기가 있어야해요 계기가 ..예를들면 목숨 왔다갔다하는거 ..? .....장난이구요 ..
    그래도 형인데 ..쩝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 ?
    돌아온스턴트 2008.07.06 04:17
    제친구중에는 개겨서 존내터진애있는데... 진짜 상상이상으로 쳐맞던데요.. 걍 살아야죠뭐...
  • ?
    한소 2008.07.06 12:19
    동생이라는것도 싫습니다......

    근데 님은 착하신것 같네요

    내 동생은 완전;;;
  • ?
    風殺 2008.07.07 15:51
    제가 보기에도 부모님의 문제이신거 같습니다. 너무 안의하게 대처하시는거 같아요.

    그럴땐 부모님께서 크게 혼을 내셔야합니다..

    그리고 동생분한테 그렇게 하시는거면, 사회에 나가서도 또 그런행동을 하시겠죠..

    남의 물건을 자기물건인 마냥 쓰는것처럼요.. 아주 나쁜버릇입니다. 동생한테 그런다는게 더욱더요.

    아니면 저는 대판 한번 싸우시는걸 강추 드립니다. 머 제가 대놓고 싸워라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자기 의지죠.. 저도 동생이고 형이있지만.. 예전에 제가 버릇없을때 맨날 욕하고 싸웠습니다.

    근 일주일에 3~4번꼴로요. 그러다가 제가 고3되고 하다보니 약간씩 철이 들었구요, 형에게 아주 큰 잘못을 했다는걸 깨달았지요.

    그냥 일단 서로 싸우면서 그동안 쌓아놓았던말 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뼈저리게 자신이 어떤행동을 했는지 알아야 정신을 차리거든요.. 저도 그랬으니..-0 -;;

    아무튼 힘내세요.
  • ?
    구걸 2008.07.07 18:15
    저도 철이 아직 안들었을때 형한테 대놓고 쌍욕하면서 놀이터에서 주먹질까지했는데


    저랑은 반대이시네요..


    동생분보다 형이 철이드셔야할거같네요..

    그래도 동생인데..
  • ?
    꽁썁 2008.07.10 00:41
    진지하게 일단 "형 그러지마"라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형이 "까고있네" 라는 식으로 나오면 까세요



    하지만 제 주위의 형제들을 보면 형을 폭력으로 이기는 동생은 한명도 보지못했으므로

    깔려는 행위는 도박에 해당합니다.
  • 블랙와이번 2008.07.11 04:34
    #꽁썁
    ㅎㅎ.. 왠지.. 아래 글이.. 공감이 가네요... .. .. 어릴적.. 동생이 덤비면.. 그냥.. 집어 던졌죠....

    그냥 덤비는 쪽을 택하세요... 싸우다보면.. 질려서.. 이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이미 나이가 15세 이상이라면.. 부모님이 뭐라 한다고 해서..

    들을 거라곤 생각이 안되네요..
  • ?
    덤비는거냐 2008.07.12 00:42
    저랑 상황이 반대신듯 전형입장인데 동생이 악질이라 ㄷㄷㄷ
  • ?
    치우 2008.07.14 05:52
    내동생 아니지?
  • ?
    버나드 와이즈먼 2008.09.07 16:46
    흠...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중학교 시절,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동생 목을 졸랐을 때 느꼈던 치명적인 불안감과 죄책감 이후로는 한 번도 크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뭐, 툭툭 허벅지를 살짝 찬다거나 간지럽힌다는 것 정도는 있어도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님의 형이 철이 들거나 큰 충격을 받으면 행동이 달라질 것 같네요. 나이가 더 들면 수그러질 듯하니, 시간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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