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기간은 그렇게 길지않아요
약 150일정도
시기적으로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2007년 12월31일에 처음으로 만났었거든요
진짜 움직이는거 너무 귀찮아해서 20분거리에 친구가 술사준다고 나오래도 안나가고그래요
근데 이날은 왠일인지 이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 친구 일하던 종각으로 가는데
제가 지하철을 잘 못타요 그날은 또 반대로타서 석계까지 갔다가 또 거기서 지하철이 끊겨버려서
택시잡아서 종각까지갔었어요 그니까 처음만났을때부터 굉장히 기다리게 만들었어요
한 11시 약속이였는데 한 1시쯤에나 만났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때 만났는데 갑자기 울더라구요 그게 너무 이뻐서 귀여워서 되게 많이 끌렸던것같아요
미안한감정도 있었고 , 원래는 솔직히 제나이또래 남자애들애 비하면 연애경험도적고 여자한테 관심도별로없었는데
진짜 한번 상처받은뒤로는 절대 여자안사귀겠다고 진짜 개지랄을 했었는데 한 2년정도는 지켰는데 이친구랑은
어떻게 하다가 사귀게 됬어요. 그래서 잘 사귀다가 100일까지는 이친구가 절 많이 좋아했어요
근데 100일때 강촌을 놀러갔었는데 그때 오랜시간같이있어보니까 정말 괜찮은여자같아서
100일이후로는 제가 더 많이 좋아하게된것같아요
제가 원래 집착같은거 하는것도 받는것도 싫어해서 많이풀어주고그랬는데 좋아하는감정이 점점컨트롤하기가
힘들어지니까 그뒤로 많이 집착을하게된것같아요 그래서 자주 싸우고그랬었는데
헤어지게된날은 제가 기분이 별로 안좋은일이있고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서
그냥 무작정 오라그랬어요 동네로
피곤하다고 싫다고그러더라구요 피곤하다는데 어떻게 할말도없고해서 그래 알았다 쉬어라 이러고말았는데
문자를 계속안하고있다가 11시쯤에 전화를해보니까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좀있다 전화가 오더라구요 술자리를 간다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하고있었다고
그날 기분도 안좋고 어이가없어서 심한소리를 좀했어요
특히 그날은 좀 심했던거같아요 사귀면서 하면안될말같은거
지겹다고 지친다고 질린다고 넌 좀 아닌거같다고
근데 이친구가 자존심이 굉장히 쎈데 미안하다고하더라구요
제가 미안한것도있고해서 그친구 집앞으로갔어요
얘기를계속하고있는데 불쑥그러더라구요 정말 뜬금없이 쌩뚱맞게
그만 만날까
무슨뜻이냐고 물었어요
저거 뭔말인지 모르면 등신이죠 그냥 확인하고싶었어요
그냥 서로 많이 지친거같다고 그런식으로말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헤어지기가 싫었어요 원래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진짜 여자한번좋아하면 진짜 깊게남거든요
근데 제가 아니여도 될것같다고 말하더라구요
헤어지자그랬어요 수고했다고 잘지내라고 그러고 그냥 왔어요
전화가 오더라구요 내가 최고였다고 많이좋아했다고 잘지내라고
저도 좋게말했어요 어쩔수없이 헤어졌지만 나쁜감정은 없었으니까
근데 저는 정말동감하는말이 여자는만날때 사랑을하지만 남자는 헤어지고 사랑을한다 이말이 너무가슴에와닿아요
칼같더라구요 그뒤로 제물건이 그친구한테있어서 제가 그친구 집앞으로 간다고 잠깐나오라고 얼굴만보자고
그랬는데 택배로 보내주겠대네요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되요 귀찮아서 그러는거라면 더더욱이해가안되고
저는 진짜 얼굴한번이 보고싶어서 진짜 아가리안놀릴거고 다시만나달라고 부담스런 말안한다고
나도 남자라고 가오는 있어서 그딴소리 입밖에도 안내밀거라고 주고 바로 가던지말던지 내알빠아니라고
그렇게말했는데 제가 그냥 맘대로 날짜정하고 간다고그랬는데 이사를했다고 눈에보이는거짓말까지해요
왜이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분명히 나는 그렇게 형편없는사람이 아니였거든요
그친구가 가식적으로 반응한게 아니라면 나는 분명히 그친구 행복하게 만들어줬었는데
진짜 도저히 이해가안되요
솔직히 다시 시작하고싶은마음이에요
적어도 얼굴보고그런사이로남고싶어요
이건 어떻게해야되죠
헛소리하실분들은요 전화번호도 같이남겨주세요
체격도작고왜소하고싸움은태어나서이겨본적기억도안나는데
이런거에 악플다는새끼는 내가 패죽인다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