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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군대가야 하니 애인을 못 만들고 가는게 조금 아쉽네요 ^^

군대문제로 광주로 내려와 집에서 지낸지가 벌써 3개월이 넘어가네요 ㅎㅎ

세월은 참 빠른거 같네요 벌써 22살이라니

정말 게임만 하고 살아온 인생이 정말 후회됩나다 ..

적어도 잘 놀기라도 했다면 지금보다 사회생활을 더 잘했을꺼고

사람 관계가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일단 저는 혼자 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자식 하나 키우는것도 한국에서 평균 1억2천정도 든다고 뉴스에 나왔더군요

그리고 결혼하면 자유롭지 못하고 귀찬을꺼 같고 

자식 교육비 등등 아빠를 원망 하지는 않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싱글로 사는게 좋다고

중학교때부터 늘 하던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변함이 없네요 

하지만 멀까요 저도 남자인지라 지금 당장 애인이 없는게 아쉽고 

결혼도 할생각이 없으면서 말이죠 

가끔 저도 모르게 결혼할까요 이런프로그램 보다보면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ㅎㅎ 

하지만 막상 사귀자니 간섭할꺼 같고 자유롭지 못 할꺼같고 

귀찬고..

남자가 리드해야하는것도 싫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게 해줘야하고 이벤트도 해줘야하고 

이런저런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네요 ㅎㅎ 

제가 원하는 삶이 열심히 살면서 목돈을 마련하고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면서 사는건데요 

지금 저의 현실에 결혼을 해버리면 제가 원하는 삶을 살수가 없을꺼 같아서입니다 

귀찬다면서,자유롭지 못해 싫다면서

결혼도 안할꺼면서 애인을 만들고 싶은 이 감정.. (나쁜놈인가요? ^^)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Comment '4'
  • ?
    향이 2008.05.10 05:08
    인간이란 혼자 살수없는 동물입니다

    아무리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도 언젠가 바뀔걸요 ㅋㅋ
  • ?
    이별 2008.05.10 05:54
    그럴까요.. 결혼은 안해도 사람은 만나고 살수 있잔아요 ㅎㅎ
    나이를 많이 먹어도 결혼 안한 여자들도 있을꺼고 친구처럼 지내면 되고
    역시 그래도 결혼 하게 될까요? ㅎㅎ

    하긴 말은 이렇게 해도 정말 이상형에 여자가 나타나면 결혼할꺼 같네요 ^^
  • 향이 2008.05.11 21:34
    #이별
    그러나 님 주변에 친구들이 장가가고 난담

    아이들낳고 재밌게 사는 모습보면

    님도 자연스럽게 "아하 나도 저렇게 가정 꾸리고 살고싶다" 이런생각 들걸요?

    재 선배중에도 결혼하신분이 계신대 인제 25이신대 첫아들도 있으시고

    하시던대...늘 하시는 말씀이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가족이 있어 힘이된다고

    즉 언젠가 님도 알게되실거에요^^
  • ?
    동경 2008.05.11 14:34
    근데,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
    남자는 여자의 도움을 받고, 여자는 남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결혼 ? 다들 하니까 나도 해야지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만나면 하는게 결혼이죠.
    그리고 님의 잘못된 생각 "결혼도 안할꺼면서 애인을 만들고 싶은 이 감정" ???
    하나 잡자면 연애는 결혼이라는 생각을 하신 것 같네요.
    연애를 하면 무조건 결혼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굳이 연애 많이 안하고 결혼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많은 여자 만나보고 접해봐야 나에게 맞는 결혼 상대자를 찾기위한 지름길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차근차근 문을 열고, 님이 먼저 다가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