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회의 전반이 되어버린 돈 돈 돈
안녕하세요 " 초코파이™ " 입니다
어느덧 봄의 향기가 살랑 살랑 불어오네요
그러나 전 솔로입니다.
일단 온라이프 시즌2를 축하드립니다. 저에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올해 26살이 되는 사람이구요 올해2월에 학교를 졸업하여 탱자탱자 놀고 있는 프로그래머 "희망자"입니다.
오늘은 기분도 우울하고 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려고 글을 쓰네요
드디어 이 한국의 이태백, 삼태백,장미족들이 200만의 고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태백중에 하나이구요 가장 큰요인을 몇개 뽑으라면 좋게 예를들면 고학력자의 증가에 따른 높아진 눈들이겠고 나쁘게 예기하면 Dog 나 Cow 나 최소한 전문대를 나왔기 때문이겠죠 (저는 전문대졸..)
그로인하여 3D업종은 더욱더 기피되고 대기업들의 중국진출화 등 정책실패 등이 맞물리면서 수많은 청년들이 집에서 저처럼 하루종일 인터넷이나 하는일이 발생된것이죠.
정부에서 나름대로 대책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아직 피부로 와닿지는 않네요;;;
1. 꿈 그리고 현실..
얼마전에 올라온 글중에 " 대학이냐 실무냐 " 라는 임희택님의 글이 있었죠 그것을 읽고 좀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실무인가 아니면 대학이냐 ? 결론은 "한국" 이라는 공간에서는 대학을 택하는것이 좀더 편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꼇다고나 할까요..?
저는 이번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꿈은 물론 프로그래머겠죠 "C" 와 "JAVA" 를 공부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독학으로 하다보니 실력이 좀처럼 늘지는 않네요
본래 대학이라는 곳이 좀더 자신의 전공에대하여 상위/고등 교육을 받고 연구하기 위해 가는 기관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만 현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그에대한것이 미비하네요..
하지만 고졸과 대졸 그리고 전문대졸의 차이는 그 능력과 관계없이 평등에 반열에 속하지 않는 다는것을 지난 사회생활 3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대충 감을 잡은것 같습니다
2. 영원한 평행선 (?)
군대가기전까지 약 2년여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크게 느낀것은 한국이라는 나라의 관행(?)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문대졸/고졸/대졸의 차이점 이었습니다
[1] 기본급의 차이
일단 고졸인가 대졸인가에 따라 멋대로 잣대를 나누어버립니다 그리고 보통 고졸1200 전문대졸1400~1500 대졸 2000 정도로 초봉을 거의 정해두는 편이더군요
[2] 진급속도의 차이
사회생활의 기본생활은 인간 과 인간의 영업(?)이죠..? 쉽게 말씀드리면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할짝~(?)도 나름 중요하다는것이겠죠 (싫어도 별 수 없네요 ㅠㅠ)
직장생활을 잘하는 첫 좌우명은 " 직장상사가 원하는 일은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되 상사보다 뛰어나선 안된다 " 라고 예전에 직장선배에게 배운적이 있네요 ;;
직장상사라함은 어떠한 그룹을 이끄는, 게임으로 이야기 하자면 파티의 리더 정도가 되는것이겠죠(서든의 오더정도랄까요)
게임이 진행됨에 있어서 리더보다 뛰어난 부하가 있으면 그만큼 그 파티를 운영하는데 여러가지의 에로사항이 꽃피겠죠?
직장생활에서의 직장상사역시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역으로 생각을 하자면 직장상사라 함은 그 그룹내에서는 대표할만한 수준 그리고 그에맞는 무언가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 무엇이 이 한국에서는 능력/리더쉽/매너 등이 아닌 "학력" 이 우선시 되는거구요
08년도 대기업 공채에서는 명문대/전문대 구별안하고 뽑는다고 했지만 결국 뒤 전제조건으로 토익/국사 를 내걸었죠 이는 결국 서열화하겠다는 거에는 변함이 없는거겠죠 (하지만 대기업도 땅파서 장사하는것이 아니니 좀더 쓸만한 사람을 구하는건 당연합니다)
물론 이러한 법칙을 깨고 출세하고 지위를 얻는 분들도 꽤 있어요 ^^
다반 0.1% 정도의 확률일뿐...
3. 새장속에서의 탈출 !
온프가족 여러분들도 물론 그럴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애석하게도 흔히말하는 "공교육" 에서 입력식 교육을 받고 생각없이 대학에 가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비한 교육수준인 대학측도 문제이겠지만 창의력없는 사고방식의 학생들에게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후 내던지게 되는 사회란 급류속에서 결국 헤어조차 치지도 못하고 휩쓸려가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은거겠죠..
4. 첫직장 그리고 좌절
설사 무난하게 졸업을 하고 취직자리를 알아보려해도 여러 취직사이트 또는 취직에 대한 전반적인 곳을 알아봐도 사람구하는데는 많지만 "아르바이트" 이거나 "임직원" 인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것도 모자라 영업(인/아웃바인드)가 태반을 이루거나 서비스직종이기때문에 전공은 뭐하러 배웠나?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이죠
이것은 즉 일자리는 많으나 그만큼 질이 낮다 라는것을 뜻합니다
다단계업체라던가 텔레마케팅 등 무언가 꿈을 안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주게 되고 더군다나 그런 직종도 모자라 악덕사업주 나 취업준비생에게 사기를 치는 이러한 사람들때문에 결국 청년실업자 또는 취업준비생들은 니트족(일할의지조차없는백수)를 만들어버리게 되죠
그로인하여 발생하는 빈부격차의 실감 사회생활의 미적응.....
5. Money ? or Dream ?
아~ 드디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나왔습니다 서론이 무지무지 길었군요
위의 내용들은 사실 "떡밥" 입니다 아무리 사회가 뭣같아도 내가 하는일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해도 결국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저의 사회생활3년 이제 막 사회생활이라는것이 이렇구나 ! 라는것에대한 간(?)을 본 사람으로써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마인드 라는것이죠
하루에 20시간을 일하고 한달에 고작 200만원을 받아도 자신의 꿈이기때문에 행복한 요리사가 있는반면,
하루에 08시간을 일하고 한달에 무려 300만원을 받아도 단지 돈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전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축약하자면 자신의 실무 와 학력과는 관계없이 이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딱 3가지 뿐입니다.
-사회란 틀자체를 자신에게 맞춰버리는 혁명가가 되던가
-아웃사이더로써 사회와 독립된 길을 가던가
-사회란 수레바퀴에 일개 톱니바퀴로 살아가던가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6. 마치면서 그리고 여담
25일 뉴스에서 한국 남/여 결혼 평균연령이 각 32세 29세로 나왔습니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졌음은 물론 남성들이 무언가 자리를 잡는데 30세 이후라는 결론이 되겠죠
저도 아직까지 돈이냐 아니면 꿈이냐를 놓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조금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이기에 마냥 짜증만 나는건 아닙니다.
자신에게 묻고 또 대답하고 그리고 새로운 답을 만들어가는 그러한 능동적 인간이 되시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전반적인 저의 생각을 [주저리] 라는 칼럼을 통하여 지극히 주관적으로 쓰고싶네요
길고 길고 지루했지만 결론은 무지 짧았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악플다시면 화내요 !
저같은 경우...
공부는 정말 딱 중간정도의 실력으로 대학을 왔습니다.
음...목표같은건 그냥 별거 없이 제가 좋아하는 누나가 '너 건축은 어때?'이래서 그냥 건축공학과에 오게되었구요 -_-
뭐...동기가 매우매우 불순하지만...
나름 건축가라는 겉껍질만 보고 학과를 선택한것도 있구요.
그래도 괜찮은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뭐...1학년때부터 전공이 2과목이고 일주일에 2~3번은 밤을 세서 작업을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요.
흠...하지만...완성뒤의 그 충족감은 굉장히 기분이 좋더군요.
음...이런...
쓸데없는걸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ㅅ-;;
흠...우선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대학은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뭐같은 부분이 많고 학력위주의 사회도 그 뭐같은 부분중 하나라 생각하는데요.
흠...저도 지금 돈or꿈 갈등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돈을 택할거 같습니다.
힘든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못난아들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꿈도 좋지만 그 꿈으로 인해 가족을 희생시키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